교지 『예장』은 매년 1회 발간되며 학생 주체로 운영하는 교내 자치기구입니다.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학생회비 납부율에도 묵묵히 문장들을 엮고 있습니다. 재학생부터 졸업 동문까지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예술 안에서의 이슈를 기록하며, 예술 장르에 대한 논의들을 젊은 감성과 냉철한 이성을 통해 다양한 갈래로 담고 있습니다. 많은 대학의 교지가 재정난과 외압으로 폐지 또는 축소되고 있음에도 『예장』은 80년대 남산에서의 시작으로 지금까지 꽤나 꿋꿋하게 달려온 편입니다. 이렇게 『예장』의 오랜 역사와 그 성격을 더듬을수록, 교지는 학생 자치기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은 명확해집니다. (편집장의 말 중에서)
편집장의 말
PART 01 당신의 첫 번째 표정
사진과 졸업작품
우상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프레임 속, 가장 비인간적인 얼굴 by 김태훈 교수
그림 속 얼굴이 전하는 것 by 김화현 교수
당신의 얼굴을 그려주세요
PART 02 뒤틀려서 아름다운 거울
시각디자인과 졸업작품
자기야, 자신을 부르는 혼잣말
나를 찾아줘(Gone face) by 양경언 문학평론가
가수 오지은 인터뷰 - 사랑이란 이름 아래 저주처럼
넌 선을 보렴, 난 앞을 볼게 by 박상수 교수
카툰 1#-3# by GIMS
PART 03 에세이“거짓말”
‘거짓말’ 일러스트
손발이 척척 맞는 희극
그녀, 부스러기 by 윤현구
오케스트라 without 2nd violin by 문인혁
파인애플 소녀
「자기 앞의 생」을 읽는 두 가지 방식 by 김동현
거짓을 말할 만큼 날 사랑하는 그대에게 by 전지은 교수
숱한 거짓말로 만들어진 붉은 소파에 대하여 by 윤보황
카툰 4#-5# by GIMS
PART 04 표상을 뛰어넘다
실내디자인과 졸업작품
로고를 만드는 이들의 노고
예술? 얘 술 좀 다오!
‘랜드마크 건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극장가의 면접관
하얗게, 더 하얗게
PART 05 낯의 그림자
‘얼굴’ 일러스트 by 찬찬민
소설가 백민석 인터뷰 - 수림의 끝에서 우리는 허공을 메우고 있었다
그림에 투영된 자기고백 by 안현정 교수
오늘 쓸 가면은 골랐어?
관상 봐드립니다
PART 06 101가지 얼굴들
학교 소식
우리 대학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이후 실험 실습비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연연제 양해문
교지편집위원회 예장 37기 모집 공고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