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랑 빼고 뭐 볼 게 있다고……. 사랑 안 해 봤어?
아니, 사랑도 안 해 본 그런 삭막한 감성으로 무슨 글을 쓰겠다고 그래?
정말, 이 놈의 인간을 연구하고 싶다. 미용실에서 여러 손님을 상대하면서 사람 보는 눈은 있다고 믿었건만, 이 돌팔이 작가 아저씨는 도무지 파악이 되지 않는다. 수업을 계속 하려면 아저씨 인물 탐구를 해야 하나?
1. 리셋이 필요한 순간
2. 서른 살의 걸음마
3. 돌팔이 작가 선생
4. 인물탐구
5. 돌팔이 작가, 그놈의 정체
6. 연애세포 살리기 프로젝트
7. 결국 소설을 쓰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