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철학이라는 딱딱한 틀에서 접하는 어려운 단어와 문장들로 이루어진 지식의 산물이 아니라 저자가 65년간의 처절한 삶을 통해 얻은 지혜를 잉크가 아닌 피로 기록한 심오한 사상으로써 육안이 아닌 심안으로 인생을 접하게 해주는 인생에 대한 커다란 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물질만능의 시대를 숨 가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은 자신만의 존재의 가치를, 존재의 목적을 망각한 채 인간다운 삶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실존의 존재로 살아가는 삶 자체를 신이 허용한 큰 축복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간이 심안이 아닌 육안에 사로잡힌 삶을 추구하였기에 지금껏 인생을 고통과 불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허황된 꿈속을 헤매거나, 죽지 못해 살아야 하는 존재로 전락해 버린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개의 챕터로 구성된 소책자이지만 챕터마다 저자가 직접 겪고 얻은 소중한 실제경험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서술한 내용들은 독자들에게 삶의 ?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특히 인생의 본질과 인간의 본질, 너의 본질, 시간의 본질, 죽음의 본질 등은 현재까지 동 서양의 그 어떠한 저서에서도 볼 수 없는 저자만의 고유한-저자가 언급한 온전함- 논조로 강렬하게 독자에게 다가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누리며, 의미 있는 실존으로서의 가치를 찾게 될 것이다. 

1. 본다는 것

2. 보여진다는 것

3. 감는다는 것

4. 숯과 다이아몬드

5. 의-식-주

6. 물

7. 1/10⁴⁰⁰의 인간

8. 타성의 탈피

9. 인생의 선택

10. 깨우침

11. 너의 본질

12. 사랑, 자비, 헌신, 희생

13. 양심의 본질

14. 실존으로 본 과거-현재-미래

15. 실존의 현상에 의한 본질의 왜곡

16. 죽음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이다

17. 하인츠 딜레마

18. 이기적인 너무나 이기적인

19. 인생의 본질

20. 인간의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