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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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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통사

출간일
2015-09-14
저자
안재세
분야
역사·문화
판형
46배판(188 X 257)
페이지
570
ISBN
979-11-5528-480-3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안재세

4285년(서1952) 생
4303년(서1970) 서울 중 ․ 고등학교 졸업
4311년(서1978)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4314년(서1981) 육군 군의관(대위) 제대 이후 역사연구 몰입
4324년(서1991) 10년간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영광과 통한의
세계사’ 저술 이후 역사 연구 목적의 각종 모임 참여 중
4328년(서1995) 수원에서 배달문화연구원 창립, 운영에 동참(현재 배달정신문화원으로 개칭 운영 중),
동료들과 함께 수도권 최초 민간 종합
개천절행사 ‘단군한배달 큰잔치’를 사직공원에서 개시, 이후 연례 행사화 됨.
4336년(서2003) 천안 시골마을에서 여생을 위한 텃밭농사와 시골의사 생활 개시
4347년(서2014)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노작 호문회(역사 문화연구 모임)’ 결성하여 자문역으로 참여 중(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 홈페이지 : ‘배달의 소리’ 관리

을유년 815 이후 70여 년!

분단과 혼돈의 현대사 속에 파묻혀 버린 한민족정통사의 맥락

 8.15 이후 한국에서 쏟아져 나온 각종 한국 근현대 역사서들이 한우충동(汗牛充棟)할 정도에 이르건만, 민족정통성의 시각에서 집필된 것은 단 한 권도 없다는 사실은 이상한 일이다. 대부분의 근현대 관련 역사서는 물론이고, 논문들의 대부분도 정통성의 맥락과는 일정한 거리가 있는 일종의 ‘개화사관(開化史觀)’이라고 할 만한 관점에서 이루어져 왔다. 한 민족의 존립근거를 제시해 주는 역사적 정통성을 떠나서 그 민족의 역사적 흐름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없다고 할 때, 이러한 현상은 어쩌면 대단히 심각할 수도 있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즉, 정통성에 대한 민족구성원들 간의 의견차이나 충돌로 인하여 민족적 구심력이 깨지고, 민족분열과 허무주의적인 민족도덕성의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한민족의 현대사가 스스로 그러한 가능성에 대한 증명을 해 주고 있지 않은가?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한민족 근현대사는 독립협회의 정신적 후계자들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평가되어 왔다. 그런 반면 아무도 의심할 수 없는 한민족 정통국가였던 대한국의 운영주체이기도 한 대한황실의 관점에서는 아무도 근대사를 평가해 보려 하지 않았다. 독립협회를 해산시킨 황제와 관료들은 수구적이며 망국의 책임을 져야 할 ‘악당들’ 정도로밖에는 인식되지 못했다. 천도교의 대표들이 삼일운동에 앞장선 이후, 천도교의 전신이었던 동학을 탄압했던 조선정부와 대한국정부는 ‘나쁜 정부’였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그러한 관점과 비난은 완전히 일방적인 편견에 근거를 두었을 뿐 사실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망국을 자초한 무능한 정권담당자들이라는 식민사관적인 관점에 깊이 빠져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고종(광무황제) 시대의 모든 역사적 사실들을 오직 부정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데 너무도 익숙해 있다.

 대한황제와 대한국인들이 지키려던 여러 가지 가치들은 진실로 인류사회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이었다. 그것은 폐기처분을 기다리고 있었거나 실패한 가치들이 아니고, 결국 언젠가는 모든 인류가 채택해야만 할 당위성을 갖는 가치들이었다. 극도의 물질문명 숭배 속에 공멸의 줄타기를 하고 있는 인류사회가 평화공존의 정도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적 원리들이 충만한 가치들이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의 근현대사를 완전히 객관적인 안목으로, 그리고 민족사적 정통성의 맥락에서도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어쩌면 민족통일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는 동족대립의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유용한 하나의 관점을 제공해 줄 수도 있으리라는 기대도 해 보면서…


- <대한국 정통사 위상정립의 변(辯)>에서


제 1 장 제왕의 길 


제 1 편 조선 최후의 군주 

1. 고종의 등극 

2. 고종의 친정(親政) 

3. 동아의 대세 

4. 명치의 야망 

* 친정과 군제 개편 


제 2 편 개구와 통상 

1. 문호개방 전야 

2. 국서파문과 정한론의 준동 

3. 통한의 강화불평등조약 

4. 두모진 해관 파동 

5. 불평등조약 개정 교섭 

6. 조미통상조약의 시말 

* 소위 ‘민씨정권’의 특징과 이해

 

제 3 편 시련 속의 부국염원 

1. 임오란과 제물포늑약 

2. 새 국정의 지표 - 임오조칙 

3. 외국인 고빙의 유래 

4. 목인덕(묄렌도르프)의 초기 활동 

5. 부국강병과 상업진흥 

* 조선후기 상업발전의 이해 



제 2 장 내우외환 


제 1 편 십년파란 

1. 개화당의 성장 

2. 갑신란 

3. 갑신란의 여파와 개화당의 족적 

4. 고종의 친위정권 강화 

5. 조선과 러시아 

6. 조선 상인들의 생존권 투쟁 

* '차이나와 코리아' 평가 


제 2 편 명치일본의 조선수탈 

1. 명치일본의 사회상과 조선수탈상 

2. 명치일본의 귀금속 수탈 

3. 명치일본의 해양수탈 

4. 명치일본의 조선사회 질서 파괴 


제 3 편 부국강병의 길 

1. 신식군대 양성 

2. 연무공원 

3. 북방 강계 담판의 개시 

4. 동해 해양 강역 확정 

5. 방곡령 파동 


제 4 편 조선의 황혼 

1. 동학의 대두 

2. 고부 민중봉기 

3. 갑오왜란 

4. 청일전쟁과 동학궐기 

5. 삼국간섭 

6. 을미왜란 

7. 단발령과 을미의병 

8. 아관파천 


제 5 편 제정 대한국의 청사진 

1. 독립문과 독립협회 

2. 환구단의 서사 

3. 만민공동회의 명암 

4. 상권자주화운동 및 상공업진흥론의 만개 


제 6 편 대개혁과 대헌장 

1. 광무개혁 

2. 재정 확충과 광업진흥책 

3. 대한국 헌장 

4. 제국의 북방강역 

5. 폭풍 전야의 동아 정세 

* 대한국을 둘러 싼 열강의 막후 교섭 



제 3 장 황제와 밀사들 


제 1 편 백척간두의 대한국 

1. 중립국의 조건 

2. 동아 대란의 단서 

3. 사기적 의정서 초안 

4. 좌절된 중립화 

5. 야수의 본색 

* 국제자본 집단의 세계정책 


제 2 편 밀사의 조건 

1. 밀사들의 여명 

2. 국권수호의 열정 

3. 애국과 계몽사이 


제 3 편 세기적 사기극 

1. 노일전쟁 

2. 외면당한 밀사 

3. 열강의 협잡 


제 4 편 거부당한 사기문서 

1. 한미공수동맹 집념 

2. 강요된 사기극 

3. 맹약하는 충신들 

4. 황제의 분노 

5. 날강도의 사기술 


제 5 편 밀명과 2차 의병봉기 

1. 짐망화천지수 

2. 부귀영화를 헌신짝처럼 

3. 떠나가는 밀사들 

4. 목숨건 밀명 수행 

5. 서전서숙 

6. 검사 이 준 

7. 만국평화회의에 건 기대 


제 6 편 헤이그 밀사 

1. 어수당의 밀약 

2. 머나먼 헤이그 

3. 회의는 열렸건만 

4. 일제의 농간 

5. 단상의 의혈 

6. 헤이그의 묘비명 

7. 구미에 뿌려진 자주독립 비원 

8. 북변의 독립운동기지 



제 4 장 대한애사 


제 1 편 강제된 퇴위 

1. 역적들의 망동 

2. 일제의 협박 

3. '대리'에 담긴 뜻 

4. 분노하는 민중 


제 2 편 국제사기극의 연발 

1. 융희황제 

2. 정미늑약 

3. 대한국군 강제해산 

4. 의병궐기와 남한의 대학살 

5. 새 황제의 포부 


제 3 편 국제사기극의 대단원 

1. 순행묵시록 

2. 일장기 거부투쟁과 해상시위투쟁 

3. 침략원흉 처단 

4. 준동하는 매국노들 

5. 헤이그에 남은 미련 


제 4 편 천추의 한 

1. 저주받은 합방늑약 

2. 불멸의 의병혼 

3. 생지옥 속의 애국지사들 

4. 이어지는 망명길 



제 5 장 대한광복의 역정 


제 1 편 포효하는 광복군 

1. 의병장의 세계관 

2. 십삼도 의군 

3. 성명회와 권업회 

4. 최초의 망명정부 

5. 신한혁명당 

6. 혁명당의 명멸 

7. 사라져간 밀사 


제 2 편 황제의 유산 

1. 광복운동의 정점 

2. 오직 무력항쟁뿐 

3. 폭붕 

4. 삼일광복투쟁과 왜구들의 잔학상 

5. 유림선비들의 궐기

 

제 3 편 상해임시정부 

1. 임시정부의 파란 

2. 잘 못 끼운 첫 단추 

3. 체제광복투쟁 

4. 청산리의 모병권 


제 4 편 최후의 밀사 

1. 일진회의 반역아 

2. 노대신의 회한 

3. 황통과 망명정부 

4. 대동단의 통한 

5. 돌아가지 못한 충혼 



제 6 장 후기 


제 1 편 서양의인 헐버트 

1. 헐버트의 항의 

2. 헐버트의 증언 


제 2 편 민족분단의 연원 

1. 상해임정의 공과 

2. 공화제로의 파행 

3. 대동단결선언 

4. ‘선언’의 문제점 

5. 대동단결선언에 대한 반응 


제 3 편 공화제와 정통성 

1. 공화제 대두의 국제적 요인 

2. 혼돈 속의 공화제 

3. 역사적 정통성의 회복을 위한 제언 



참고사항 


# 참고 1 : 근황계열 인물들의 약전 

이용익 

이종호 

이위종 

길영수 

홍종우 

박용화 

이회영 


# 참고 2 : 개화파 및 계몽운동 계열의 참고 인물들 

서재필 

이기 

윤치호 

손병희 

신석우 


# 참고 3 : 개념정립을 요하는 사항들 

환구단 

황국협회 

일제의 유림회유 공작 

일제의 대한국황실 약체화 정책 

최익현의 민족역사관 

개화망국론 

임시정부와 망명정부 

삼일광복투쟁과 민족자결주의 


# 참고 4 : 조선조 역대 제왕들의 연령·재위년한 등 참고도표 

# 참고 5 : 참고문헌 및 참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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