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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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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왕2 해치의 복수

출간일
2017-11-11
저자
김지원
분야
종교·역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200
ISBN
979-11-5961-905-2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6,500원
저자소개

김지원

본명 : 김현채(金鉉采)

• 1979년 11월 11일 대구 출생
• 수성중학교 졸업
• 심인고등학교 졸업
• 경북대 전자과 입학
• 영남대 건축과 입학
• 건축공학 학사

전작 붉은 여왕과 최순실에 이어 이번 붉은 여왕2 해치의 복수를 통해 붉은 여왕 시리즈가 완성되었습니다. 아방가르드한 아마추어 작가로서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붉은 여왕 시리즈는 어둡지만 빛을 향해 나아가는 너무나 훌륭한 소재였고 작가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실험대로도 볼 수 있어요. 낮은 위치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모험적이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붉은 여왕 시리즈의 내용과 구성, 사소한 부분까지 오직 작가의 생각과 손길에 의해 채워진 저작물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 혹시라도 다툴 일이 있다면 작가 본인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권고합니다.

붉은 여왕과 최순실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붉은 여왕2 해치의 복수>를 출간하였다. 지난 책에서 최순실 사건을 요한계시록 속 붉은 여왕에 맞춰 풀어 갔다면 이번에 출간한 책은 더욱 포괄적인 구조로 진보한 요한계시록 이야기다.


사실 시간이 흘러 아무렇지 않게 된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들을 또다시 꺼내 들면서까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바로 요한계시록 이야기가 가진 한계의 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바라보며 느껴보는 것이었다. 그것은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만 간절히 바라던 에버레스트 산 정상에 결국에는 오르는 일과 비슷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멀리 있는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었다. 에베레스트 산 정상은 오르고 싶은 바람만 가지고 올라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등반하던 중간에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는 위험스러운 일이고 하늘이 허락한 기상 여건이 충족되어야 수 주간의 기다림과 노력 끝에 목표지점을 밟은 다음 무사히 내려올 수 있다. 


이번 이야기도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특수한 상황과 허락된 시기에 안에서 만들어질 수 있었다. 하늘과 가장 가깝게 맞닿을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설 수 있는 시기와 방법을 작가가 알고 있다면 그러한 작업을 포기하거나 마다할 이유는 없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누구도 닿아 보지 못한 곳에 서서 발아래 펼쳐진 세상을 지켜볼 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가만히 집에 있어봐야 우울한 기분만 들게 될 것이다. 결국 가장 높은 산에 오르는 과정 속에 나타난 힘겨움과 쌓였던 피로는 보람찬 기분으로 인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다. 그러므로 시리즈 2권 해치의 복수를 통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는 한계의 순간까지 도달한 그 느낌은 마음만 먹으면 집 근처 혹은 원하는 산 정상 어디에라도 도전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일과는 다르다. 


지금 이 순간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많은 사건과 시간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가깝게는 믿을 수 없는 국정 농단을 일으키며 세상을 놀라게 한 최순실 사건이 우선적으로 필요했다. 또한 최순실의 정체를 세상에 드러나도록 한 딸 정유라의 존재와 세월호 침몰 사고도 있어야 했다. 무엇보다도 작가 개인이 직접 겪은 대구 교회 사건을 통해 과거에 목격한 일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여기까지 끌고 와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그보다 더 멀리까지 바라본다면 가수 싸이의 장인으로 알려진 사람이 1970년대 장막 성전이라는 지옥의 문을 미리 열어 놓았어야 신천지 교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한류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말춤을 유행시키며 전세계를 강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든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 설치된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상징하는 동상이 세워진 이유 또한 어림잡아 생각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수십 년에 걸쳐 수많은 사건과 시간들을 거쳐 와야지만 바라볼 수 있는 현재의 위치인 것이지 아무 때나 오를 수 있는 집 부근 산 정상에 올라 느끼는 한계의 순간이 아니다. 작가가 스스로 겪은 과거의 사건을 그냥 흘려버리지 않고 오랜 시간을 버틴 결과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하늘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올라서게 되었을 때와 같은 한계에 다다른 순간을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푸른 바다 속으로 침몰한 세월호 사고와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 사건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조금이라도 대신 덜어주거나 사라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PROLOGUE


1장 세월호 침몰 

2장 트라우마

3장 재난과 숫자 

4장 빛과 회복

5장 심판, 해치의 복수

6장 전쟁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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