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통일을 도모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사실 전쟁이란 어떤 이유나 명분을 내세우건 인명과 문물 등 모든 것을 파괴하는 천인공노할 범죄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쟁은 미개인들의 전유물이라 한 것이다. 그렇다고 통일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른 방법으로 통일을 하자면 대체로 고려가 신라를 흡수했던 방법과 독일처럼 서독이 동독과 합병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모든 정부 체제가 비슷한 상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북한처럼 세습 독재 체제와 남한의 자유 민주주의 체제상으로는 협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비슷한 체제가 될 때까지, 국력의 차이가 엄청나게 될 때까지, 문명의 차이가 엄청나게 날 때까지 과학과 산업을 육성하며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책을 내면서 中
“과학이 지구촌을 만들었듯 과학이 뛰어나면 통일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어느 때 문득 주위를 돌아보면 아직 과학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지구상 모든 나라의 불행은 아직 과학이 발전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국민들이 힘을 모아 과학으로 전진하면 될 것이다. 모든 국민들이 과학으로 생각하고 과학으로 생활하고 과학으로 연구하고 과학을 도모한다면 바로 통일을 한 것과 같이 오대양 육대주의 넓은 대륙을 마음껏 밟을 수도 있고 풍요한 생활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내면서
1 천하 1000년 태평계에 대하여
2 사람에게 아픔을 주지 마라
3 기본 병법에 대하여
4 사랑하라
5 밝은 사회
6 인식전환의 도구
7 과학에 대하여
8 기도하지 마라 비겁하다
9 종교론
10 행복론
11 인간의 기술을 배우자
12 부정부패한 인간들
13 창조
14 핵 이야기
15 이웃 나라
16 고구려 땅, 만주
17 노동하라
18 민족정기 바로 찾기
19 기계
20 성웅을 위하여
21 병법으로 본 세계 3대 어리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