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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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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코인 누가 돈을 버는가

출간일
2022-04-01
저자
예자선
분야
경제·경영
판형
기타
페이지
148
ISBN
979-11-392-0386-8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7,000원
저자소개

예자선

연세대학교 졸업 후 수원지검 검사, 예금보험공사 변호사, 금융위원회 파견근무를 나갔으며, AIG손해보험과 라이나생명, 카카오페이 법률실장을 거쳐, 현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핀테크회사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및 법규 검토가 전문이다. 저서인 『핀테크 규제와 실무: 지급결제와 본인인증 편』, 『핀테크 규제와 실무 2: 금융플랫폼과 금융회사의 비즈니스』는 서비스, 사업 관계, 제도를 총체적으로 정리한 기본서로, 일선 실무자들과 변호사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은 가상화폐의 사업 비밀을 돈의 흐름으로 파헤쳤다.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거나, 적어도 돈을 벌 기회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어떤 서비스의 실체는 그것을 제공하는 ‘사업자 관점’에서 보면 안다. 그들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다시 말해, 돈이 이동하는 대가로 사회에 어떤 가치가 제공되는지?


이 책에 나온 기본적 기술 개념만 알면, 활용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사업구조를 통해 실체를 이해하고 나면, 사기, 도박, 금융 같은 다른 현상과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그러면, 여러 나라들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그러고 있는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거짓말 현상은 새로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절망적인 것도 아닌, 합리적 질문만 할 수 있으면 된다는 점을 자각하는 순간, 아! 애들한테 그러라고 하면서 정작 나는 깜빡했구나~ 하게 될 것이다.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기 위해 미신을 만들고, 돈을 써서 그것을 여론으로 둔갑시킨다”라고 버틀란드 러셀이 70년 전에 말했는데(현대판 마이더스), 그 사람도 새로운 현상을 이야기한 게 아니라 옛날부터 그랬다는 얘기였다. 원래 어떤 일의 실상은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는데, 그 사람들은 이해관계가 있어서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 

나는 코인 안 하는데~ 로 끝날 일이 아니다. 코인사업자에게 수천억, 수조의 불로소득이 단기간에 몰려서 경제질서가 왜곡되고, 그렇게 모인 돈이 외국으로 쑥쑥 빠져나가고 있다. 지금도 사업자들은 돈과 여론의 힘으로 정책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운 주제라고 관심을 놓고 있는 동안, 배가 산으로 가는 것이 뭐 블록체인만 그럴까.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해서, 꼭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차이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복잡한 세상에서, 내가 하고 있지도 않은 모든 일에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제대로 질문하는 자세만 가지면 미신은 발붙일 수 없다. 속아서 남 좋은 일 하고 싶은 사람, 그렇게 만들어진 여론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살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은가! 책을 통해 이점을 상기하고 다시 인터넷을 보면, 안 보였던 내용들이 보이고, 이미 봤던 것도 새롭게 느껴지면서 흑백세상이 컬러가 된 것 같은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인트로덕션


1. 이거 하나만 질문해보자 - 정말 코인으로 결제를 받는다고?

1.1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된다는 기사들

1.2 비트코인은 사용에 10분이 걸리는데, 어떻게 현장 결제를 하지?

1.3 가격이 변하는 코인을 받으면, 회사는 재무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지?

1.4 코인 결제서비스는 어떤 프로세스로 하는 걸까?

1.5 이용자도 없는 이런 결제서비스를 누가, 왜 만들고 있을까?

* 화폐결제와 코인결제 - 본질적 차이는?

* 주식과 코인이 뭐가 다르냐고?

* 송금에만 쓴다고 하면 화폐 대용이라고 주장하기 어려운 이유


2. 블록체인의 기술적 원리 - 기본만 알면 ‘기능’과 ‘활용’은 저절로 판단된다

2.1 비트코인 프로그램의 목표: 전산코드에 개수를 적어서 돈처럼 주고받기

2.2 코인의 사용 프로세스

2.3 채굴을 알면 유지될 수 없는 이유가 보인다

2.3.1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이유

2.3.2 채굴이 뭐고, 왜 전력이 많이 필요한지

2.3.3 합의 알고리즘

2.3.4 트랜잭션의 취소와 확정

2.3.5 코인의 총 생산량

2.3.6 비트코인 외의 코인은 탈중앙화가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

* 이번에도 채굴보상금이 반감하면 코인 가격이 올라갈까?

* 비트코인과 금의 결정적 차이는?


★중간 정리 – 블록체인의 기능적 특징과 한계 


3. 기술 발전? 다른 블록체인과 코인들은 뭐가 다를까?

3.1 이더리움 프로그램의 목표: 누구나 자기 코인을 쉽게 발행할 수 있게 하기

3.2 스마트컨트랙트와 댑(DApp) – 자동으로 계약이 되고, 새로운 플랫폼이 되는 기술이라고?

3.3 코인으로 예금과 대출 서비스를 한다고?

* 디파이와 금융의 본질적 차이는?

3.4 거래소의 종류

3.5 의미 없이 복잡한 코인의 종류 구별

3.6 NFT도 같은 사업구조를 가진 코인일 뿐

* 기존의 투자금 모집과 코인 모금(DAO)의 본질적 차이는?

★코인의 종류별 용도 정리

3.7 채굴경쟁의 문제점과 변형된 블록체인

3.7.1 채굴경쟁의 문제점

3.7.2 ‘지분위임증명’이라고 하는 이오스의 운영방식

3.7.3 폐쇄적인데 코인은 있는 플랫폼 블록체인, 코인이 없는 퍼블릭 블록체인

3.8 블록체인 활용 사례 및 전망 분석

* 코인은 투기일 뿐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발전시켜야 한다?

★블록체인의 종류와 특징 정리 


4. 비즈니스, 각 국가의 입장, 붕괴 조짐

4.1 돈 버는 사람, 돈 쓰는 사람

4.2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본질

4.2.1 원래 돈의 이동을 보고 판단한다

4.2.2 다른 돈의 이동과 비교 – 사기, 도박, 주식, 복권

4.3 각 국가의 포지셔닝

4.3.1 중국에서는 금지되고 미국에서는 활발한 이유

4.3.2 대한민국

★디지털위안화

★비트코인 ETF

4.3.3 허용하는 것이 정말 글로벌 스탠다드인가?


5. 제도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5.1 객관적 사실과 다른 얘기들만 잔뜩 있는 이유

5.2 심각한 사회적 폐해 – 이런 얘기는 누가 하나

5.3 대한민국 현행 법규

*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는 논의, 배를 산으로 올렸다

5.4 제도가 운영되는 메커니즘

5.5 개인이 사회문제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5.5.1 이미 아는 대로 하면 된다

5.5.2 블록체인의 과학, 경제학, 사회학,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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