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출간도서

목록으로

아직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출간일
2021-05-31
저자
배영표
분야
문학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456
ISBN
979-11-6552-858-4
종이책 정가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배영표

승암 배영표

1951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평생을 기업가로 살아오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정보화에 기여했다.
1976년 LG전자에 입사해 25년간 열정 바쳐 일한 평생직장 LG그룹에서 CFO(재무최고담당)로 퇴임했다. 2001년 ㈜퓨쳐아이넷, ㈜핀컴을 설립해 지금도 현역 CEO로 일하고 있다. 2020년 승암빌딩(대림메디컬)을 준공했다.
해외여행 자유화 이전인 1984년 회사 업무차 미국 뉴욕으로 출장을 다녀온 이후 세계여행 마니아가 되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약 100회에 걸쳐 5대양 6대주 60개 이상 나라와 세계의 오지를 여행했다.
2010년 회갑 기념 자전에세이 〈情이 담긴 독백〉을 출간했고, 2015년 색소폰 연주 음반CD를 발간했다.
아내 장병순(張炳順)과 슬하에 딸 지현(志賢)과 아들 준현(埈賢)을 두고 있다. 사위 양재민과 며느리 이수진이 있으며, 외손녀 양희연이 예쁘게 자라고 있다.

가장 먼 바다는 아직 항해하지 않았다

고희 기념 세계여행기, 아직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인생은 여행이다. 인생은 여러 가지에 비유되지만 이만큼 적절한 비유는 없을 것 같다. 여행은 오늘의 나를 떠나 새로운 나와 소통하는 일이다. 먼 이국 타지에서 깊은 밤 낯선 침대에 누워 있노라면 그제야 내가 얼마나 일상의 굴레에 갇혀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다음 날 깨어나 만나는 낯선 사람, 낯선 풍경은 나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그런 성찰과 충전의 과정을 거치고 돌아와 만나는 일상은 더 이상 어제의 일상이 아니었다.

기록벽(記錄癖)이 있었던 것일까. 나는 단순히 여행만 하지 않고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짬짬이 노트에 기록했다. 열심히 사진도 찍었다. 그렇게 기록한 것이 어느덧 두툼한 노트 세 권 분량이 되었다. 이것이 없었다면 내가 세계여행 체험을 책으로 내보자는 욕심을 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세계여행지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열심히 세계여행을 다니길 참 잘했다. 자유인으로 마음껏 인생의 길을 걸어온 나에게 잘 어울리는 취미이자 좋은 습관이었다. 더 가고 싶은 미지의 여행지는 아직도 많지만 여백으로 남겨놓고 일단 지금까지 다녔던 곳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

나는 자식, 사위, 며느리, 친구들, 지인들에게 이 책을 한 권씩 선물할 생각이다. 그들이 이 책을 읽다가 가슴속에서 문득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생겨난다면, 용기와 도전의식을 가지고 멋지게 살고 싶다는 의욕이 솟구쳐 오른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고희를 지나면서 많은 사람이 추하게 늙고 싶진 않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외로워지고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다시 말해 품격 있는 노년을 살기 위해선 건강, , 친구, 꿈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여행기를 정리하면서 나는 건강, , 친구, 꿈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었다. 실제로 이 책을 읽다 보면 행간에서 네 가지 주제와 관련된 나의 많은 단상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이야말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바로미터가 아닐까?

비록 코로나19로 나의 여행은 잠시 멈췄지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서문 중에서

 

코로나19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그나마 승암 부부와 몇 차례 떠났던 해외여행을 추억하는 것으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었다. 고희를 넘기면서 여행’, ‘친구’, ‘부부같은 단어가 더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실감한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물러가고 승암 부부와 새로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다. “이번엔 어디로 갈까?” 벌써 가슴이 설렌다.

최한명 (고교 동기, 풍산그룹 부회장)

 

성공한 경영인이자 색소폰 연주자인 승암의 인생 이력서에 세계여행 작가라는 경력 하나가 덧붙여졌다. 대다수 여행이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부부 동반 혹은 벗들과의 동행으로 진행되어 그 여정은 더욱 아름다웠다. (), (), (), ()가 행복의 4가지 조건이라는 승암의 생각은 백세시대에 딱 맞는다. 팔순 때는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남흥석 (대학 동기, 원광대대학원 초빙교수, 철학박사)

 

일찍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등생으로 주목받은 배영표 회장은 고향 후배들의 영원한 롤 모델이다. 실제로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것은 물론이고 모교를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줄곧 앞서가는 인생을 살아오셨다. 이번에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꼈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함으로써 앞서가는 인생의 이정표를 다시 한 번 보여주셨다.

이정국 (고향 후배, 재경고령군향우회 회장)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다. 2010년 자전에세이, 2021년 세계여행기 출간으로 배영표 회장은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남겼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계획을 잘 세우고 메모하는 습관, 어떤 일이든 반드시 성과를 내는 평소의 장점을 발휘하신 덕분이리라. 그의 다음 행보는 어떤 속담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조종연 (LG전자 직장 동료, 아사모 회장)

 

저자 서문. 가장 먼 바다는 아직 항해하지 않았다 - 배영표

 

추천의 글 1.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 - 손병학

추천의 글 2. 행복한 날들의 추억 - 최금향

추천의 글 3. 영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세 가지 이미지 - 장형태

추천의 글 4. 코로나 시대에 만난 뜻밖의 행운 - 김영경

 

세계지도 속 여행 다녀온 나라

 

1장 유럽

1. 프랑스, 이탈리아: 파리에서 모나코를 거쳐 로마까지

2. 스페인, 포르투갈: 관광객 부르는 가우디 건축과 세르반테스 문학

3. 영국: 출장 중에도 자투리 시간 내어 즐겼던 골프와 여행

4. 동유럽: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목격한 역사의 잔인함

5. 코스모스 유럽투어: 인생의 모멘텀이 된 유럽횡단 버스여행

6. 발칸 지역: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지상 낙원이 여기 있었네!

7. 북유럽: 바이킹과 인어공주가 사는 동화 나라를 여행하다

 

2장 아프리카, 중동

1. 짐바브웨: 아프리카로 떠난 목적이 있는 여행

2. 이집트: 인류 문명의 시작을 증언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3. 터키: 열기구 타고 하늘 높이 비상했던 순간 잊지 못해

4. UAE 두바이: 개방과 자유의 첨병 여기가 이슬람 국가 맞나요?”

 

3장 아시아

1. 인도 북부, 네팔: 갠지스강과 히말라야에서 생각해본 삶과 죽음

2. 인도 남부, 스리랑카: 너무나 순수한 불교의 나라

3. 인도네시아 발리: 왜 해외에서 먹는 소고기는 맛이 없을까

4. 싱가포르: 감사 갔다가 경험한 상류층 사회

5. 대만: 대륙 탈출하며 장개석이 가져온 중국 최고 유물들

6.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500년 동안 밀림 속에 묻혀 있던 거대한 사원

7. 태국 방콕, 치앙마이: 카렌족이 링을 차서 목을 길게 만드는 이유는?

8. 라오스: 정말 원 없이 많은 불상을 보고 왔다

9. 몽골, 바이칼, 이르쿠츠크: 몽골과 바이칼에서 만난 이태준과 이광수

10. 말레이시아: LG반도체 공장부지 후보에서 탈락한 페낭섬

11. 코타키나발루: 전망 좋은 카페에서 아내와 함께 마신 커피

12. 홍콩: 딸네 세 식구와 동행한 홍콩 여행은 즐겁고 행복했다

13. 홍콩, 마카오: 카지노까지 진출했지만 구경만 하고 돌아와

14. 필리핀 보라카이: 필리핀에 가면 꼭 보라카이에 들러야 하는 이유

15. 필리핀 세부: 아들 미국 유학 앞두고 세부로 떠난 가족여행

16. 베트남 호찌민: 오토바이 천지 무질서 속의 질서

17.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한국인이자 경제인으로서 느꼈던 긍지

18. 베트남 다낭: 400년 된 작은 다리 내원교에게 배우는 소통

19. 일본 동경, 북해도: 여름 더위 피해 네 번이나 다녀온 일본의 대관령

20. 일본 오키나와: 컬러 골프공만 보면 물고 달아나는 까마귀

21. 일본 미야자키: 일본 사람들의 친절과 검소를 따라 배우자

22. 환동해 크루즈: 내가 생각해본 크루즈 여행의 네 가지 장점

 

4장 아메리카

1. 캐나다: 10년 젊어지는 로키산맥 빙하 1급수를 두 병이나 마셨다

2.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산책하고 렌터카로 섬 일주하기

3. 앨라배마, 뉴욕: 결혼식 축하차 갔다가 평생 잊을 수 없는 환대 받아

4. 샌프란시스코: 아들의 스탠퍼드대 졸업식을 축하해주러 갔다

5. 이타카, 멕시코: 아내는 벌써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하고

6. 브라질: 세계 3대 미항과 세계 3대 폭포를 보다

 

5장 중국

1. 차마고도 호도협: 천길 절벽 위를 걸을 때의 짜릿함 잊을 수 없어

2. 우루무치 실크로드: 실크로드 오간 것은 비단과 후추만이 아니었다

3. 장사, 장가계: 모택동 즐겼다는 동파육에 맥주 한 잔 곁들이니

4. 곤명: 남자들끼리만 여행하면 얻을 수 있는 재미

5. 해남도: 바닷바람 너무 강해 골프 포기하고 빠져나와

6. 상해, 항주, 소주: 하늘에는 천당 있고, 땅에는 소주 항주 있다

7. 백두산: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지를 보긴 봤는데

8. 황산: 일출 기다리는 30분 동안 가족 위해 기도했다

9. 성도, 구채구: 인간의 언어로 도저히 표현하기 어려운 찬란한 물빛

10. 북경: 막장 역사 드라마의 현장 자금성과 이화원

11. 청도: 동창들과 낮에는 골프 치고 밤에는 요리 먹고

12. 위해: 친구를 잘 만난 덕분에 누렸던 호강

13. 태항산: 우공이산(愚公移山)의 현장을 가다

14. 연태, 태산: 하늘에 제사 지내려 진시황도 올랐던 태산

15. 계림, 서안: 진시황묘 병마용에서 약소민족의 초상을 보다

 

6장 오세아니아, 대양주

1. 호주, 남태평양 크루즈: 북두칠성 대신 남십자성 빛나는 여섯 번째 대륙

2. 뉴질랜드, 호주 시드니: 갑자기 시간의 흐름이 한없이 느려진 느낌

3. : 홀인원 경품으로 김관호 부부와 떠난 골프 여행

 

7장 나의 세계 골프장 투어

1. 사이판 골프 투어: 머리 위로 별이 쏟아져 내리던 사이판 ‘12번의 추억

2. 그 밖의 골프장 투어: 전 세계 골프장 섭렵할 각오로 다녔다

 

8LG그룹 근무 시절 해외 출장

1. LG반도체 시절 해외 출장: 캐나다 수상까지 나섰지만 LG공장은 웨일스로

2. LG전자 재직 시 USC 연수: 지금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무모한 도전

3. LG그룹 재경관리자 선진회계기법연수: 해외여행 자유화되기 전에 미국을 가다

 

여행후기.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시간과 공간들 - 배영표

 

부록. 지나온 발자취

1. 저서, 음반 활동

2. 삶의 이정표(가족, 학력, 경력, 사회활동)

 

편집후기. 새로운 출발(re-tire)과 레스페베르 - 정지환

닫기

출판상담문의

오전 9시 ~ 오후 6시

070-4651-3730

세상과 책을 잇는
마중물같은 출판사
지식과감성#

고객센터 전화상담

070-4651-3730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11시 25분 ~ 1시)

1:1 온라인 상담

지식과감성#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메일 또는 카카오톡으로 상담 신청 가능

원고 및 파일전송

웹하드 접속하기
아이디 : ksbookup 비밀번호 : ks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