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를 노래하다 - 최승관 정격시조집
치악산 자락 성황림 마을에 사는 최승관시인의 첫 시조집이다. 시조의 정격을 갖춰 현대인의 기쁨과 슬픔을 총 5부 100편의 시조로 나누었다. 삶은 힘들고 아프다. 하지만 마음만은 아프고 힘들지 않기로 하자. 시인이 체험한 일상을 쉽고 순수한 언어로 표현한 정격 시조집이다.
시인의 말
1부 보도블록 틈 사이로
출근길
백두산
바다, 그 두려운 갈망
새벽 예불
길을 나서며
낯선 하루
결운리 채석장
소금쟁이 헤엄치기
복수초
깃털로 살다
일개미 독도법
한강, 새벽을 그리다
석수장이
발
보도블록 틈 사이로
영도대교
평화의 소녀
마차리 탄광촌
해녀의 오후
희망봉
2부 간이역에 잠들다
겨울 간이역
신림(神林)역에서
고열
정동진
남대봉 소나무
도담삼봉
대관령 옛길
물수제비 띄우다
꽃샘바람
쇠
입춘 즈음
꽃, 3월 아침
봉정사 은행나무
광장
부석사, 봄을 맞다
화전골
태백산맥
상원사 종소리
모나리자
도시의 그림자
3부 나무 혹은 생각
어떤 휴식
나무 혹은 생각
어부의 노래
소문
바다는 흐르지 않는다
그루터기
소록도 엽서
방어진
베토벤 사랑에 빠지다
메밀꽃
어느 소방관의 죽음
소나기
문경새재
청령포
짝사랑
바이올린
하얀 새벽
시놉시스
탑돌이
안개 바다
4부 획을 긋다
재봉틀
장날
획을 긋다
손 없는 날
새벽시장
옥수수
치악(雉岳)을 가을에 묻다
들국화
외딴집
두물머리
엉겅퀴
빈 집
새벽 비 속에서
짐승
장호항 아침
호미
용석리
장독대
오월
쑥부쟁이
5부 성황당에 내리는 눈
겨울 예감
은사시
빙벽을 타다
테트리스
금연 계획서
도천리 풍경
성황당에 내리는 눈
의림지
동강 그리고 서강
가을 잔상
땅끝에 서다
강가에서
묵은지
동면의 아침
플랫포옴
귀가
단풍
채석장
난지도
함박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