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 왔어요》는 부조리 실존문학을 표방한다. 인간의 조건은 본질적·근원적으로 부조리하며, 이러한 상황은 부조리한 문학작품 속에서만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는 프란시스 카프카와 데카르트적 자아를 넘어서 인간은 하나의 실존의 존재임을 밝히고 실존은 본질에 앞서며, 실존은 바로 주체성이라는 명제를 제시한 샤르트르의 철학과 맥을 같이한다.
이 시집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살아야 하고 죽어야 하는 “던져진 존재”, 인간의 시지프스적 고뇌에 울고 웃으며, 작은 위로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최시윤(Ottilie siyun von Goethe)은 스스로를 예술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는 이다.
이 사람의 신상과 경력에 관해선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항상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대면한 사람도 극소수다.
현재 출판계의 유명 대학 출신과 세계 3대 문학상을 중요시하는 엘리트 문학주의에 대한 반항으로, 그녀의 모든 학력과 수상 등 약력은 모두 거짓이다. 당연히, 생존하는 유일한 괴테의 손녀라는 이야기,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괴테의 연인 베아트리체 폰 괴테, 사진작가 Heri Cartier D.M. Park 등도 사실 같은 구라이다.
그녀의 작품은 반전주의, 안티파, 탈권위주의, 무정부주의, 진보주의, 허무주의(영생) 등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작품의 대부분이 자본과 권력에 대한 조롱과 죽음을 통해 태어난다는 윤회관이 상당히 강하게 들어가 부조리적이고 실존주의, 허무주의적인 문학관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그녀는 작품에서 일반적으로 탐욕과 위선, 부조리, 소외와 같은 현대 사회의 인간에 대한 비판에 초점을 두며, 부조리적인 정체성으로 엄마(성모 마리아)를 통한 구원의 종교관과 선택하지 않은 탄생(던져진 존재)에 대항해 죽음의 자각으로 진정한 나를 복원한다는 실존적 철학관을 통해 탈권위적 문학을 해체한다.
최근 출판한 신작 《엄마~ 저 왔어요》는 부조리 실존문학을 표방한다. 인간의 조건은 본질적·근원적으로 부조리하며, 이러한 상황은 부조리한 문학작품 속에서만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는 프란시스 카프카와 데카르트적 자아를 넘어서 인간은 하나의 실존의 존재임을 밝히고 실존은 본질에 앞서며, 실존은 바로 주체성이라는 명제를 제시한 샤르트르의 철학과 맥을 같이한다.
이 시집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살아야 하고 죽어야 하는 “던져진 존재”, 인간의 시지프스적 고뇌에 울고 웃으며, 작은 위로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Introduce
서문
바로 먹지 그랬니?
너의 눈물을 마시고 싶어
당신을 보러 갑니다
질레라움를 찾아서
할머니 보러 가자
나는 오늘도 산을 오른다
아빠~~ 나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