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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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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를 모른다

출간일
2019-02-01
저자
김정배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132
ISBN
979-11-6275-496-2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김정배

진안 마이산 자락의 달구름마을에서 라일락꽃 피고 질 때 나고 자랐다.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제2회 사이버신춘문예로 등단했지만 여전히 시인이 되지 못했다.
현재 원광대학교 융합교양대학 조교수, 마음조각학교 대표, 문화예술잡지 ‘너나답다’ 발행인,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으로 그릴 거야’ 그림쟁이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전주 MBC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통해 다양한 시를 소개하고 있다.

글마음조각학교 https://blog.naver.com/grigo7
글마음조각가 E-Mail : grigo7@hanmail.net

모르는 만큼 알게 되는 시와 알면서도 몰랐던 삶의 이야기!


자신에 대한 질투가 필요할까? ‘질투가 스민 질문만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오늘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전주 MBC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통해 인간의 삶을 노래하고 그것을 시로 낭송해온 글마음조각가의 짧은 시 이야기.

평범한 삶에서 발견하는, 참으로 고요한 박장대소 

책을 펴내며


[1부  질투가 스민 질문만 하지 않았더라면]

안상학,「얼굴」_ 쪼그리고 앉아야만 볼 수 있는 얼굴들

김유석,「뱀의 문장을 쓰는 가계」_ 내 몸에도 차가운 피가 흐른다

김명인,「독창」_ 찌꺼기까지 기꺼이 받아 마실 어떤 비굴함으로

구상,「가장 사나운 짐승」_ 질투가 스민 질문만 하지 않았더라면

함성호,「미치겠네」_ 아무리 악을 써대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 세상

유병록,「습관들」_ 내 삶을 소유하고 있던 타자들의 습관

이상,「거울」_ 삶 자체가 난해하고 기묘하기 때문

길상호,「도무지」_ 우리의 생을 옥죄며 달려드는 것들

기형도,「질투는 나의 힘」_ 상념과 질투로 가득 찬 마음 공장


[2부  우리의 마음을 절실하게 파고드는 것들]

현택훈,「당신의 일기예보」_ 오늘의 운세에 마음 머물러 있을 당신

차창룡,「찜질방」_ 지구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산 무덤

이현승,「병간」_ 자신의 상처는 스스로 위로받을 때 치유된다

박판식,「윤회」_ 당신과 나는 애초부터 하나이거나 둘이었다

정양,「이별」_ 이별이라는 행위가 몸에서 멀어질수록

유홍준,「사람을 쬐다」_ 곰팡이 핀 몸으로 아직도 사람을 그리워하듯

황지우,「너를 기다리는 동안」_ 우리의 마음을 절실하게 파고드는 것들

강윤미,「너와 나의 큐레이터」_ 서로의 감정을 눈여겨볼 줄 아는 마음

신미나,「싱고」_ 불에 타지 않는 어떤 기분들



[3부  참으로 고요한 그 박장대소]

전동진,「수화」_ 참으로 고요한 그 박장대소

이옥,「폭설3」_ 꼽냐, 꼬우면 군대 빨리 오든가

김종삼,「장편2」_ 누구보다 당당했던 거지 소녀

윤성학,「구두를 위한 삼단논법」_ 모든 흔적은 주름이 증명한다

정호승,「산산조각」_ 자신만의 결핍을 완성한다는 것

김정배,「라일락꽃 피고 질 때」_ 라일락꽃 피고 질 때 나는 태어났다

나희덕,「방을 얻다」_ 마음이 사는 빈방에 마음으로 세 들어 살기

여태천,「스윙」_ 타자는 공을 보고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는다

유하,「연애편지」_ 학교에서는 결코 배울 수 없는 쿵푸


[4부  딱 그만큼의 햇살과 한 줌의 바람]

강태승,「칼의 노래」_ 칼은 죽음보다 견고하다

정용화,「주파수」_ 딱 그만큼의 햇살과 한 줌의 바람

조용미,「소나무」_ 상처나 절망을 의연하게 감내하는 소나무

문성해,「깨지지 않는 거울」_ 깨진다는 것은 자기를 완성하기 위한 수단

김형미,「등꽃」_ 등꽃의 자주색은 상처를 견딘 흔적이다

유강희,「억새꽃」_ 그저 뒤엉킨 실타래 같은 억새꽃을 바라보며

홍철,「꿈 곁에서」_ 그래도 꿈은 꿈이다

안도현,「공양」_ 물질과 마음의 경계를 두서없이 허물어트리고

이광,「물불」_ 여자는 여자를 버리는 순간 여자가 된다


[5부  명함에도 명함이 필요한 시대]

문정희,「강」_ 웃고 떠드는 사이 슬픔은 기쁨이 되고

안성덕,「몸붓」_ 참빗과 좀약 그리고 고무줄을 사는 이유

이문재,「산책로 밖의 산책」_ 진정한 삶의 리듬과 사유의 자유를

박태건,「저수지의 개뼉다귀」_ 유독 어디서 굴러먹던 개뼉다귀의 감정

손택수,「눈이 삐다」_ 내가 눈이 삐었지

기형도,「소리의 뼈」_ 소리의 뼈라 할 수 있는 침묵

함민복,「명함」_ 명함에도 명함이 필요한 시대

이선,「21그램」_  21그램을 제외한 내 몸의 무게

박철,「진설비 돈 갖다 주기」_ 외상값을 갚는 일조차 일이 되는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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