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나치는 역마다 내려서 걸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썩이지만
시간에 쫓기는 초행길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빛나는 지구의 한 면은 이토록 찬란하고 맑아서 눈물이 난다.
또 다시 떠나는 꿈을 꾸는, 저자 수정
지구의 반대편에서 보고 느끼고 만끽한 것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여행에서 감사와 행복감을 가득 느꼈다는 저자 수정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
현지의 모습을 꾸밈없이 담아내 더욱 아름다운 유럽의 한 면을 볼 수 있다.
바람은 맛있고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는 소리는 도도하다. 오래된 호텔과 집들, 이곳을 개척 하고 사랑했던 등반가들의 무덤과 끊임없이 관광객을 태워 나르는 열차가 마터호른산의 발아 래 웅성거린다. 밤이 오면 알프스의 산골엔 이른 어둠이 내리고 황금색 등불이 창가에 걸린 다. 욕조에 물을 받으면 언뜻 푸른빛이 돌고 숙소의 부엌에는 빙하수를 바로 마실 수 있었다. 마켓은 오래 머물러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이 가득하고 옹기종기한 식당들과 카페는 정겹고 사랑스럽다. 원한다면 명품들과 시계와 보석도 구입할 수 있다. 자전 거 대여점과 초콜릿 가게, 꽃집도 볼 수 있었다. 30분의 산책으로 동네 구경은 끝날 수 있지 만 매번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곳이다. 작지만 강한 매력이 있는 곳, 체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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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동유럽
체코 Czech
- 체스키크롬로프·프라하
헝가리 Hungary
- 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 Croatia
- 트로기르·두브로브니크·자다르·스플리트
■ 서유럽
네덜란드 Netherlands
- 암스테르담
벨기에 Belgium
- 브뤼셀
영국 United Kingdom
- 런던
프랑스 France
- 파리
독일 Germany
- 프랑크푸르트·뮌헨·로텐부르크
스위스 Switzerland
- 체르마트·뮈렌·루체른·취리히
■ 남유럽
그리스 Greece
- 아테네
몰타 Malta
- 음디나·고조섬·몰타섬
스페인 Spain
-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Italy
- 로마·소렌토·시칠리아·아말피·카프리·포시타노·폼페이·피렌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