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人의 별을 노래하다”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도 변함없이
저 태양은 같은 듯 다른 햇살을 보내옵니다
그 메시지를 때와 장소에 따라
저마다의 감성으로 받아들입니다
때로는 유일무이, 위대함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시선, 저마다의 눈빛으로
그 위대함을 올려보기만 했던 저마다들이,
그저 저마다인 채로 그렇게 있을 것 같았던 존재들이
언제부터인가 위대함이 전해오는 메시지에 답을 합니다
그맘때 보는 책이 있습니다.
그때쯤 읽는 책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맘때 보고 읽었던 책을
어쩌다 그때를 훌쩍 지나 다시 보게 되었을 때
그맘때 보이지 않았던 무언가가 보입니다.
그때 느끼지 못했던 뭔가가 느껴집니다.
페이지 여백에서, 그 행간에서
선명하게 다가오는 꿈틀거림
그것이 때론 감동으로, 가끔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내 삶에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인류를 이렇게, 저러하게 빛낸 그들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그분들이
온전히 전하는, 결코 평범할 수 없는 메시지
그 진액을 이 책에 고이 담고자 했습니다.
[시작하는 글] 메시지 X
Message X from 간디
마하트마, 그 정의
Message X from 다윈
창조에 대하여
Message X from 주시경
선구자 = 자유인?
Message X from 밀레
저녁 종, 무엇을 위하여 울리나
Message X from 원효
일심(一心)
Message X from 모차르트
내몰린 자의 절규
Message X from 퀴리
0.1g, 감당하기 어려운 그 무거움
Message X from 토마스 모어
옛날 옛적
Message X from 고흐
별이 된 별이 빛나는 밤에
Message X from 에디슨
수행(修行), 그리고 득도(得道)
Message X from 우장춘
이 땅을 선상(船上)에서 바라보며
Message X from 파스퇴르
코로나는 누가?
Message X from 뉴턴
나를 끌어당기는, 그러나 그뿐인 그녀
Message X from 정약용
이 남자가 백성을 사랑하는 법
Message X from 다 빈치
Creator, 그 재림
Message X from 아문센
극 간 자가 남긴 발자국
Message X from 베토벤
운명, 그것은 받아들이는 자의 몫이더냐?
Message X from 셰익스피어
연산군의 독백, 고백
Message X from 소로우
뼛속까지 반골(反骨)인 법정 스님의 복종
Message X from 아인슈타인
위대한, 위험한
Message X from 슈바이처
‘나’를 찾아간 길, 랑바레네
Message X from 김 구
나의 소원은 감히 나의 소원
Message X from 가우디
버려진 자가 구원한 도시
Message X from 신돌석
짧았던, 그러나 영원할 봄날의 우국(憂國)
Message X from 갈릴레이 & 코페르니쿠스
역성혁명(易姓革命), 누구를 위한 것인가?
Message X from 미켈란젤로
고백
Message X from 이회영과 그 형제들
육 형제, 육 영재(榮才) 아니 그냥 여섯 성인(聖人)
Message X from 채플린
32년 만에 쓰는 <Modern Times> review
Message X from 이 황
단출한 유언
[마치는 글] 메시지 X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