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돌이 가족의 시베리아 여행 이야기
복돌이네 식탁 위에는 항상 세계지도가 깔려 있습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긴 여행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는 것에는 여행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복돌이 가족이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 환경을 함께 보고 느끼는 것이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겨울, 시베리아로 떠난 복돌이 가족!
12살 복돌이의 눈으로 그린 러시아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이게 기차표야? 그런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복돌이는 모두 러시아어로 되어 있어 숫자조차도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알아볼 수 없으니까. 더 소중해 보여.”
역을 나온 복돌이는 블라디보스토크 거리가 신기해서 어쩔 줄 모릅니다.
큰길을 따라 내려가니 광장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12월 마지막 날입니다.
광장에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들과 커다란 나무가 서 있고 얼음판 위에는 아이들이 미끄럼을 타고 있습니다.
“아빠, 여기는 어디야?”
본문 중에서
‘시베리아에 간 복돌이’를 펴내며
등장인물
복돌이 가족의 시베리아 여행 일정
01.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과 끝,
블라디보스토크(Владивосток)에 간 복돌이
- 12월 30일 새벽 5시, 복돌이네 집
- 12월 31일 07시 35분, 블라디보스토크 호텔 앞
02. 자작나무 숲과 하얀 눈 위를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TSR) Ⅰ
- 12월 31일 20시 30분, 블라디보스토크 역
- 1월 1일 04시 30분, Ctantsiya Dalnerechensk
- 1월 2일 05시 26분, 스코보로디노(Сковородино)
- 1월 3일 04시 10분, Chita-2 Railway Station(вокзал Чита-2)
03.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는 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 1월 3일 22시 35분, Irkutsk Passenger(Иркутск)
- 1월 4일 09시 10분, Baikal Story ApartHotel(Апарт-отель Baikal Story)
- 1월 5일 06시 30분, Baikal Story ApartHotel(Апарт-отель Baikal Story) 앞
04. 눈 덮인 숲속 마을을 만날 수 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Ⅱ
- 1월 5일 14시 10분, Irkutsk Passenger(Иркутск)
- 1월 6일 04시 58분, Ilanskaya Station(станция Иланская)
- 1월 7일 08시 40분, Omsk(Омск)
- 1월 8일 08시 05분, St. Balezino(Станция Балезино)
- 1월 9일 02시 15분, 야로슬라블(Ярославль)
→ Yaroslavsky Railway Station(Ярославский вокзал)
05. 러시아의 엄마 품 모스크바(Москва)에 간 복돌이
- 1월 9일 04시 25분, Yaroslavsky Railway Station(Ярославский вокзал)
- 1월 10일 08시 30분, 모스크바(Москва) 숙소
- 1월 11일 07시 10분, 숙소 근처 치스티예 프루디 역(станция Чистые пруды)
06. 러시아의 아빠 품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에 간 복돌이
- 1월 11일 16시 50분, 삽산열차(сапсан) 안
- 1월 12일 06시 45분,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 Palace Square(Дворцовая площадь)로 가는 길
- 1월 13일 08시 10분,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 Rhapsody Hotel(Отель Рапсодия)
‘시베리아에 간 복돌이’를 함께 만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