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안에서부터 페르시아 사마르칸트를 지나 현재 이스탄불인 동로마까지의 실크로드를 밟는 저자 문희주의 발자취를 시 한 편 한 편에 녹아내었다. 처음 떠나는 길에서부터 실크로드를 밟아 가며 떠올리는 여러 특별한 장소들의 향취와 장소가 자아내는 그 옛 인물들의 그림자까지,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투루판을 지나는 사막의 순례자여! 물이 벗하지 못하여 강을 잃었고 바람이 쉴 수 없어 산을 품지 못 했소 저마다 홀로인 밤별을 노래하다 바닷가의 모레처럼 약속하나 얻었소 아브라함에게 보여 준 자손의 수만큼 이 땅에 차고 넘칠 네 자손을 보라고
투루판을 지나는 사막의 순례자여! 저주는 털고 소망만 품고가소 어느 날 꿈속을 헤메더라도 해처럼 떠오를 님을 바라오리니 보소서! 삭히올 약속이 가루가 되더라도 순례자여, 사막의 한이 보배가 될 때까지
- 본문 중에서
서시: 詩를 낳다
Ⅰ 그대 떠난 밤
그대 떠난 밤
보화여 보화여 내 보화여
해란강 배꽃 누이 1
해란강 배꽃 누이 2
상학의 아침
검은 돌향 사람들은 신사적이다
소망의 아침이여!
왕청 같은 길은 없다 1
왕청 같은 길은 없다 2
송화강 백화
날개를 접은 천사
Ⅱ 황하만리 싼하이관 길
싼하이관 가는 길
라오롱토
천하제일 싼하이관먼
싼하아관 칭황만리
칭황의 해변
칭황의 섬
칭황도를 아시나요?
칭황도 백씨가게
당산의 안개비
당산아 잊지 말아!
천진, 천상의 백조로 날다
믿으면 만날 날이 있지요
Ⅲ 베이징의 봄날
베이징의 봄날 1
베이징의 봄날 2
뜬 눈에 코 베이다
베이징의 봄날 3
아씨 빠다링
빠다링 시녀
남군 만리장성
장성입송
빠다링을 지나며
장자커우
Ⅳ 아! 내사랑 시린호트
장 띠슝
외로운 몽고족
아! 내 사랑 시린호트
몽고조찬
띠슝, 왕따거
밤차로 떠나오
초원의 아침
Ⅴ 황하의 황혼 길
황하의 황혼
황하의 순례자
황하만리
황하, 위대한 어머니 강
삼황오제 모후 황하
소림사 가을
낙양호걸 관우
Ⅵ 장안의 화
진시황을 찾던 날
지금은 어디메뇨 진시황제여!
화칭제 양귀비여!
시안의 명물 만두를 먹나니
장안의 화
려산아 장안을 돌아 보아라!
깨어 일어나구료 병마용이여!
아, 순례자 백투 예루살렘아!
Ⅶ 월아천을 꿈꾸었네
란조우의 여인들
막고굴을 바라보며
우쟈거띠 유로우미엔
란조우를 지나며
월아천을 꿈꾸었네
주천은 깨어 있다
사바나 깐수성
짜위관 만리장성
Ⅷ 투루판 사막 길서 낙타를 타다
사막의 한
사막의 약속
약속의 아들 청포도
청포도 푸타오고우
화염산이 타고 있었다
투루판 사막 길서 낙타를 타다
고창고성
선한 이웃을 찾습니다
Ⅸ 날개 접지 못하는 천산풍차
신장행 기차
착한 신장 소년
티엔티엔 허미과
알타이산맥에 머리를 맞대면 사촌이 보인다
날개접지 못하는 천산풍차
천산천지
천산천지 숲
천산 소천지
천산 빠오
봄을 부르는 카자크 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