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햇살 한 스푼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행복은커녕 자유와 희망까지 잃어버렸다.
이 동화를 통해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을 찾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자유로운 삶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
〈코로나 19〉 유행으로 그동안 자유롭게 살아온 기억들이 하나둘 잊혀 갔다.
잃어버린 자유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며 그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코로나 19〉가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 몰라 근심, 걱정만 쌓여갔다.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했다. 삶이 멈춘 공간에서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불안한 미래를 생각했다. 이웃과 이웃, 가족과 가족이 다투는 일도 일어났다. 하지만 아침마다 찾아오는 햇살만큼은 변함없이 우리 삶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갖게 했다.
“〈코로나 19〉도 곧 끝나겠지!”
이런 희망은 언제부턴가 절망이 되었다.
공 차기 위해 자물쇠가 잠긴 축구장 울타리를 어린이들이 넘는 것을 봤다.
어른으로서 가슴 아팠다.
책임을 따지고 또 누굴 원망할 겨를도 없었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지!”
축구장 울타리를 넘는 어린이들에게 햇살이 속삭이는 것을 들었다.
다시 희망을 붙잡고 살아야겠다는 전율이 온몸에 퍼졌다.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도 있는 법이다.
비록!
미래가 불확실하다 할지라도 미래의 주인공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자유가 없는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절망하지 말자. 어딘가에 숨은 자유와 행복을 다시 찾자. 이 동화를 읽는 모두가 자유와 행복을 찾는 데 필요한 햇살 한 스푼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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