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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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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식물의 몸짓

출간일
2018-03-06
저자
이미소
분야
문학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308
ISBN
979-11-6275-055-1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6,000원
저자소개

이미소

1968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했으며 광주에서 자랐고 부산에서 성장했다. 전라도인이면서 영남인이기도 하다.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과정이다. 한울문학 시로 등단했으며 글을 쓴 지 25년 만에 처음으로 책을 엮었다.

“음지 식물의 몸짓을 보고

나와 꼭 닮은 몸짓을 발견하였다”


『음지식물의 몸짓』는 그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의 다리이다.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누군가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구별하고 부유한 자와 빈곤한 자를 구별 짓는 메시지가 아니다. 내 삶이 누군가의 삶과 닮았고 그런 내게 희망이 있다면 음지의 모든 식물들에게는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글이라는 것은 나를 나타내는 도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삶 속에서도 서로의 약점과 단점을 바라보고 서로 밀어주고 아껴주고 양보해주는 관계 속에서 발전해 나간다. 글을 통하여서 실제 접하지 못했던 낮은 세상을 보며 강자가 약자를 이해하고 보호하도록 하며, 글을 통해서 약자의 소리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메시지에는 햇빛이 비추지 않는 음지에서도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음지식물의 몸짓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귀한 존재들이다.

음지 식물의 몸짓을 보고 나와 꼭 닮은 몸짓을 발견하였다. 햇빛을 보고 자란 밭의 고구마 줄기는 한없이 넝쿨처럼 뻗어 나간다.

그러나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고구마를 캐서 고구마는 영양 만점의 간식이 된다. 줄기 역시 버릴 게 없다. 고구마 제 몸을 잘라 페트병 속에 물과 함께 넣어두면 양지가 아닌 음지에서도 줄기 넝쿨을 이어가며 계속 자란다.

잘린 몸에서도 자신이 살아있음에 억척스러운 몸짓으로 자신을 알려 나간다. 햇볕이 있어야만 자랄 수 있을 것 같지만 음지에서도 몸짓을 하며 잘 자란다.


없으면 없는 대로 나름대로 생존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서 부족하고 허점투성이인 내가 완벽하지 않은 조건에서도 물과 공기만으로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귀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들판의 곡식에서부터 식물에 이르기까지 서로가 공존하며 얽히고 설키는 삶. 그 공존의 존재함에 관하여 이 세상은 나 혼자일 수 없다는 진리를 배운다.

모두가 어우러지고 음과 양이 존재하는 곳에 희망의 다리가 있고 서로 경쟁하는 사회 속에서도 배려라는 단어가 있고 시기하고 질투하면서도 사랑이라는 것을 갈구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고 사회의 원동력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운동을 17년간 하면서 운동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겪고 느끼며 그때그때 

수필로 엮어놓은 책이다. 

사회의 약자의 입장에서 글을 썼으며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누군가에게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통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희망의 다리인 36.5도의 사람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글로 그것을 표현하는데 밑바닥에서 끌어올린 시와 수필등이 살점을 뚫고 나와 글들로 세상에 나왔다. 그것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하늘빛 닮은 내 마음

새로운 희망

나의 가슴에 남기고 싶은 것들

소망의 기도

바람에 흩어진 기억

그리움이란

바람 끝에 열린 사랑

소리 없이 흐르는 것들

풀꽃의 행복

아름다운 여인의 빛

소낙비

미소 머문 메밀꽃 

잉태

두 가지의 국화

낚시터

행복 찬 농부 얼굴

유리 낚는 어부

겨울 준비

내원사의 겨우살이

약속된 겨울

사랑을 위해 잠시 접어 두고 싶은 것

사랑의 꽃봉오리

술에 대하여

저녁에서 새벽으로

힘이 들 때 나눔이라는 것

익숙한 만남 

편안한 사랑

동행자의 아름다움

냉이 꽃

어울림

소문은

정형화되지 않는 것들

어머니 

다름과 같음의 차이

준비된 길은 행복한 길

마라톤

소외

다른 너

생명

미래의 소망

가을 수채화

겨울 풍경화

나의 쇠사슬

뿌리 1

조금 더

비 내림의 흔적

평화로움

흔적

뿌리 2

도시의 나그네새

긴 머리를 자르고

뿌리 3

가을 묶음

마음속 그림

맺음

실타래

이음새

향기

힘의 경계선

섬김의 시간

내 안의 진귀한 보석

가고 싶었던 곳 

눈 그림 도화지

다스림과 배려함 

나 하나만 비추는 빛

편안함의 친구들

겨울 속 봄볕 나들이1

푸른 젊음이여

단 하나의 보람된 일

겨울 속 봄볕 나들이 2

배움의 길

어머니의 빛

푸른 청년의 꿈 1

푸른 청년의 꿈 2

행복의 능선 기다림

언어 요리사

행복동네 사람들

시계(최초의 기본적인 계획)

비단 날개

새들의 겨울 둥지

바닷속 겨울 나들이

조각하기

사랑하는 마음

인생이라는 것 

겨울 바다는 사랑

겨울 나들이

푸른 산 더하기 친구

가 보아야 하는 길

도전의 목표점

한마음 완전한 것

하나 더하기 하나의 날개

호떡 장사 생활 전선

살아 있는 재래시장

진실

우리 잠시만 쉬어 갑시다

꿈에 그린 커피 속 그림 한 점

인내하는 길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는 길

가로수의 뿌리 내림

행복의 밑거름

행복의 연장선

내 가슴으로 머무르는 사랑

전진할 때와 후진할 때

내가 남기고 싶은 흔적

내가 원하는 친구는

우리라 일컫는 세계

집중하기

자연이 품은 것들

어김없이

새로움의 잉태

영혼의 생과 삶

차이를 안다는 것

눈 내리는 장날

꽃바람

가을 낙서 

부부

붉은 심장

희망 커피

가을바람

가을 사랑

무등산 새인봉

폐지 줍는 사람들

너에게 받은 희망

새로움

무등산의 여름 

자유 

마음 달래기 

도심 속의 패랭이꽃

비 갠 하늘 

거울

나눔의 행복 

작은 행복

기쁨과 슬픔 

11월 마지막 날의 가을비

태풍

비 오는 날의 수박 잔치 

겨울 배추

광야의 새싹

꽃들이 모여 사는 들풀 집

봄의 들녘에 햇살이 비치면

눈 속에 파묻힌 새싹

꽃이 다 피기 전에

주상절리

제주의 바다


수필


서울여행 떠나기 전

삶의 체험기(서울여행 1)

노숙 체험기(서울여행 2)

배려의 원칙

공존의 원칙

준비의 원칙

생각의 기다림

생존의 원칙

조화로움의 원칙 1

조화로움의 원칙 2

높다고 생각하는 세상 속에 작고 낮은 세상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기

아버지의 생과 삶

식당 일용직

가사도우미 경험 1

가사도우미 경험 2

가사도우미 경험 3

노점 노동현장 1

노점 노동현장 2

지역 차별

가을바람

고장 난 시계

봄이 말하려는 것

비 오는 날의 풍경 1

비 오는 날의 풍경 2

비 오는 날의 그리움

인공폭포와 도시의 정오의 시간

‘옷’ 제주를 여행하다 1

‘옷’ 제주를 여행하다 2

‘옷’ 제주를 여행하다 3

‘옷’ 제주를 여행하다 4

사회복지의 현실과 전문성

영화 <식코>를 보고

자녀독립기에 회복된 정신과 육체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억압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문제점 및 대안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빈곤층 

크리밍(Creaming) 현상의 정의와 그 사례

자원봉사의 의의

갈 곳이 없어 선택한 찜질방

호스피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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