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60년의 증언”
아톰 할배들이 겪어 온 기술자립의 역사와 일화를 재미있게 엮은 책
“대박 원전기술”
우리의 땀과 운이 겹친 한국 원전 기술자립, UAE수출로 이어졌다.
나아가 2019년 한국형 원전의 미국 규제기관 설계인증(DC) 취득.
이는 미국 정부가 APR1400의 미국 내 건설·운영을 허가하는 일종의 안전 확인 증명서다.
“우리나라 원전정책, 어찌하오리까?”
정부의 원전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바보야, 문제는 원전이 아니라 온실가스야!
그동안 원자력계에서 내놓은 책들은 대부분 공적 자료를 근거로 한 홍보성 내용이 많았다. 땀과 소주 냄새가 폴폴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배제된 기록들이었다. 원자력은 국가사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흥미진진한 내부 이야기는 끼어들 자리가 여의치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인가? 우리나라에서 원자력에 관한 사회적 소통은 낙제로 평가되고 있다. 알면 좋아하고 모르면 의심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원자력을 모르는 대중과의 소통이 적었으니 우리 사회는 원자력에 대한 의심을 증폭시켜 지금의 ‘탈원전’ 논쟁에까지 이르게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때문에 많은 사연을 알고 있는 할배들이 나섰다.
프롤로그
제I부 원자력의 여명
1. 한반도와 전기에너지
1.1 이 땅에 처음 선보인 ‘도깨비불’ 전기
1.2 이승만과 시슬러의 에너지 박스(Energy Box)
2. 냉전시대의 원자력
2.1 한반도의 원자력
2.2 원자력과 국력
2.3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3. 아아! 원자력연구소
3.1 스무 살 청년시절을 돌아보면
3.2 핵연료주기 기술 도입 시도
3.3 해외 벤치마킹
제II부 원자력 기술 자립과 원전 수출
1. 원전 기술 자립기
1.1 원전 기자재 국산화
1.2 원전 표준화와 기술 자립 이야기
1.3 체르노빌의 비극이 가져온 행운
1.4 ‘필! 설계 기술 자립’ - 44인의 결사대
2. 원전 수출 시대, 제2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2.1 바라카의 기적
2.2 사우디와 한국형 원전
2.3 요르단의 연구용 원자로, 신뢰의 디딤돌
3. 기술 자립의 뒤안길
3.1 좌절의 시대
3.2 희망의 시대
3.3 희생과 승리의 환희
4. 인간 한필순(1993~2015)
4.1 맨손의 과학자
4.2 일본을 벤치마킹
4.3 대덕클럽의 유산
5. 원자력 할배의 문화담론
5.1 ‘두 문화(Two Culture)’ 이야기
5.2 반(反) 문화(Counter-culture), 또는 반핵문화?
5.3 디지털 문화 시대
제III부 원자력 60년 다시 보기
1. 원자력 초보 상식
1.1 우라늄이 뭐길래?
1.2 방사능 – 피폭과 오염 문제
1.3 원자력에도 로봇 기술이?
1.4 방사선 기술과 이용
2. 방사성폐기물 랩소디
2.1 방사성폐기물 둘러보기
2.2 한(恨) 많은 처분 부지
2.3 우리의 핵연료주기는 어디로?
3. 원자력 안전성이 문제의 핵심이다!
3.1 매체로 보는 반핵
3.2 안전성 시비와 ‘탈원전’의 딜레마
3.3 안전성 우려의 진실
3.4 원전 비리 사건
3.5 지구 온난화와 원자력
4. 잘못된 ‘탈원전’, 무엇이 문제인가?
4.1 국가 에너지 수급이 불안하다
4.2 원전 산업계가 붕괴한다!
4.3 전기요금이 오른다!
4.4 대안: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 신한울 3·4호기 건설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