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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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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꽃을 꽃이 된 별을

출간일
2019-12-25
저자
이성수
분야
문학
판형
기타
페이지
120
ISBN
979-11-6275-937-0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8,400원
저자소개

이성수

전 세무사 고시 합격.
현 이성수 세무사 운영.

문단 활동:
‘시와 창작’으로 등단.
광주 시인협회 회원.
광주문인 협회 회원.
시집 《그늘에서 건질 그림자》, 《모딜리아니 소녀의 사슴》, 《네모 창의 연속극》.

《별이 된 꽃을 꽃이 된 별을》은 이성수 시인의 네 번째 서정시집이다. 시인의 독자적이고 감각적인 언어 세계를 담아낸 5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당신이 저의 꿈을 화사하게 일구시려 

별이 된 꽃을 저의 뜰에 가득 뿌리시며

어느 언저리에 피우려느냐 물어오시면


황혼에도 야울야울 여울지는 꽃이 

오온 누리에 우거질 별이 되신 꽃이여

저의 향기 그윽이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 〈별이 된 꽃을 꽃이 된 별을〉 중에서 - 

“오호 알겠네 간지러운 립 서비스 아닌

고요하나 깊이 울릴 나의 언어로

그대의 마음자리를 그윽이 그려야 함을

오호 알겠네 오호 이제라도 알아차려

묵은 귀신 이제야 떨쳐내겠네”


- 〈고요하나 깊이 울릴 나의 언어로〉 중에서 - 

- 고요하나 깊이 울릴 나의 언어로


별이 된 꽃을 꽃이 된 별을

노가리 구울 때

그대라는 별 하나로 

고요하나 깊이 울릴 나의 언어로

미아

어린 새들

무엇 하나 버리고 간다는 뜻이



- 남아있는 체온 찾으러 갑니다


남아있는 체온 찾으러 갑니다

둣녕을 숫내기처럼

어버이가 떠날 때

등불이 등불로

핑크 뮬리 마음 마음들

고요히 넝쿨을 곁 삼으려도

우리 유령처럼 



- 시간은 어둠으로 고요히 이끌리고


슬픔이라 쓰인 당신에게

남겨진 추모의 위령

그 여름의 에로스

샛노란 그리움

모항

시간은 어둠으로 고요히 이끌리고



- 그리움을 낙엽처럼 쌓아둔 밤


마멋

그리움을 낙엽처럼 쌓아둔 밤

그대라는 의미로만 

인디안 코덱

나는 탕아를 조금은 옹호했어



- 병동에 놓아버린 칸델라르


귀환

만월

사월 삼일 산굼부리

쉰둥이

병동에 놓아버린 칸델라르

탈색하시는 존칭



- 우리는 부호를 찍어야 합니다


헛, 나온 말

서귀포 친구

염소의 음절

나의 비롯 

우리는 부호를 찍어야 합니다



- 슬픈 암소의 젖은 눈망울 같은 밤


후회

정적이 괴괴히 울어

슬픈 암소의 젖은 눈망울 같은 밤

헤어지는 이유

헛, 바라기였다 

굽이에서 굽이로

아직 살아있다던가



- 계절은 찰나로의 설정


잃어버린 아직

별리

배신의 역사

미리 무덤을 파자

계절은 찰나로의 설정

차창 밖이나 핥아라 

퉁소를 불어



- 어둠도 섬기면서 걸어라


어둠도 섬기면서 걸어라

몬드리안의 후예들

옛, 사랑

꽃불이 화 화

도옹~ 그 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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