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고 싶은 날이 있다면 그저 음악과 와인 또 하늘이다.
불평의 연속일지 몰라도….
그러나 바람은 얼마나 상쾌한가.
해는 내려가고 잔은 채워진다. 31일간 하늘은 무너지며 우리는 모두 두려움 또는 공포를 느낀다. 분명 누군가의 하늘이 무너진 것이다. 그러나 남의 불행과 우울이 나의 하늘을 무너지게 만들 것이라 누가 생각 했을까. 결국 찾아오는 장마는 모든 걸 씻어 낸다. 시와 같은 하루하루들은 우리의 행복이 사건이 아닌 일상에서 온다는 걸 일깨워준다. 나의 하늘은 얼마나 높으며 낮은 하늘, 우울에 잠식당한 사람들은 얼마나 있는가?
1. 하늘
2. 31일의 구름
3. Nirvana
4. Alive
5. Gate
6. Jazz : Story of the moon
7. Ash
8. 투사
9. 질서
10. 31‘ 장마와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