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꿈처럼 짧은 청춘을 뒤로하고 어느새 불혹의 나이가 되어 앞날을 바라보면 아직도 살아갈 날이 많다.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생활하면서 열심히 철거를 하며 폐기물을 치우고 있다. 20대 중반에 참 많은 돈을 벌었던 것 같다. 대부업과 채권과 부동산 관련된 일을 통해 20대에 느낄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경험했다. 그러면서 왜 진작 한문을 접하지 못했는지 뒤늦게 후회했다. 이 글을 통해 힘들고, 어렵고, 삶의 회의를 느끼는 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사업 실패와 억울한 사건에 휘말려 어둠에 갇혀서 살아가던 중, 나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 준 것이 바로 사자성어다.
저자는 책을 내기에 앞서 힘들었던 지난날들에 써 내려간 사자성어를 보며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한다. 이 책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는 어느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가끔 힘든 일을 만날 때마다 속으로 ‘우공이산’을 주문처럼 외우며 큰 장벽을 넘을 때가 많이 있다. 한 줌의 흙을 날라서 큰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이것을 생각하며 큰 산을 넘는다. 한 번 넘어 본 산을 또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은 가족들에게 아빠로서, 친구로서의 자격을 갖춰 갈 수 있게 이끈다. 그래서 저자는 오늘 하루도 감사한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