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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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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번연 채근담

출간일
2024-06-07
저자
조희태
분야
인문
판형
46배판(188 X 257)
페이지
940
ISBN
979-11-392-1910-4
종이책 정가
30,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조희태

지은이 조희태
• 1946년 정읍 출생.
• 2008년 수학교사로 40여년 교사생활을 마침.
• 2009년 녹내장으로 실명.
• 실명으로 인하여 사차원 세계를 수학으로 증명할 꿈을 접음.
• 논어, 대학, 중용, 맹자, 성경, 채근담, 금강경 등을 판독하던 중 채근담에 매료되어 『서서번연 채근담』을 출간하게 됨.
• 저서로 어린 손자가 열세 살이 되어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 『열세 살 솔시레』가 있음.

서서번연 채근담독서 안내

 

서서번연 채근담은 각 장마다 제목, 준비운독, 원문해석, 스스로 해석자료,

조부훈회, 독자 이벤트, 이렇게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은 그 장의 주제나 중심 어구이므로 제목을 두세 번 읽게 되면 그 장을 읽고 싶은 생각이 꿈틀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준비운독은 워밍업 단계로 그 장을 읽기 위한 기본 낱말이 제시되어 있는데, 이 낱말을 이어지는 원문에서 찾아보고 스스로 읽기 어렵다면 준비운독의 설명에서 어휘를 일별해 본다.

 

원문해석에서는 홍자성 원문을 두세 번 읽어본다.

 

스스로 해석자료에서는 한자 훈과 한자 부수를 따지면서 스스로 해석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채근담을 보다 깊게 만나려면 무엇보다도 한자 실력이 두툼해야 한다. 한자를 익히는 데는 한자의 뜻 못지않게 부수가 중요하다. 부수(部首)란 한자 자전에서 글자를 찾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도 하며 한자의 의미상의 뜻이 들어있기도 하다. 부수가 왼쪽에 있으면 이라고 하고 오른쪽에 있으면 이라고 하며, 위에 있으면 머리라고 하고 아래 있으면 이라고 한다. 이런 점을 살피면서 스스로 해석자료를 보다 깊게 이해하면 사고의 지평이 넓어지게 될 것이다.

 

조부훈회는 할아버지가 손녀, 손자에게 덕담하는 코너로 세밀하면 잔소리로 짜증이 날 수도 있겠기에 기승전결을 갖추지 않고 기나 결을 생략하기도 하였다.

 

독자 이벤트는 읽기만 하고 생각하지 아니하여 얻는 것이 초라하지 않도록 해당하는 장을 읽고 다음 장으로 들어가기 전 생각을 캐내기 위한 코너이다.

 

덜된 사람을 다 되게 하고 다 된 사람을 더 되게 하는 데는 채근담만 한 책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격 수양으로 또는 인생 지침서로 사서삼경, 구약전서, 신약전서, 채근담, 도덕경, 반야심경 등을 권장하는데, 이 중에서 딱 한 권만 선택하라면 필자는 서슴없이 채근담을 권하고 싶다. 채근담은 전집 225, 후집 134, 도합 359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 한 장씩 읽기에 매우 적합한 책이다. 만해 한용운은 딱 한 권의 책으로 채근담을 권하였다. 불교 유신론을 제창하신 스님께서 금강경, 반야신경 등을 제쳐놓고 채근담을 권한 것에 주목하며 필자는 채근담에 훅 빠졌고 급기야 새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중국 사람 홍자성이 지은 채근담을 우리말로 번역한 번역서가 출판계에 수십 종 나와 있는데 그중 열한 권의 번역서를 만나면서 이해하기 쉬운 번역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하여 서서번연 채근담이라는 이름으로 새 번역서를 내놓게 되었다.

시작하는 글

서서번연 채근담독서 안내

서서번연 채근담해제

 

채근담 전집

 

전집 제1장 떳떳한 외로움을 누리면서도 처량에 빠진 자도 살펴라.

전집 제2장 경험을 골라서 하며 해로움에 오염되지 않도록 신중하라.

전집 제3장 목적과 의도는 명확히 하되 능력과 지혜는 드러나지 않도록 하라.

전집 제4장 유혹을 견디기 어렵거든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전집 제5장 거슬리는 말을 들을지라도 마음을 감동시키는 말을 해라.

전집 제6장 질풍노우에 대처하는 만큼 날씨가 맑을 때에도 심사숙고해야 한다.

전집 제7장 진한 맛은 잠시지만 담백한 맛은 오래간다.

전집 제8장 한가할 때 긴장하고 바쁠 때 여유를 가져라.

전집 제9장 고요히 생각하면서 해결책을 찾는다.

전집 제10장 총애를 받을 때 욕됨을 생각하라.

전집 제11장 호화로운 대접에 자존심을 잃지 않도록 하라.

전집 제12장 살아있을 때나 죽은 후나 좋은 평판을 듣도록 해야 한다.

전집 제13장 맛있는 음식은 남이 먼저 즐기게 하라.

전집 제14장 뜻은 평범할지라도 실천은 빈틈이 없어야 한다.

전집 제15장 친구를 사귈 때는 급히 정을 쏟지 말라.

전집 제16장 은총과 이익에는 남의 앞에 서려 하지 말고 덕을 베푸는 데는 남의 뒤에 서지 말라.

전집 제17장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길이다.

전집 제18장 자랑만큼 천한 것이 없고 뉘우치는 것만큼 떳떳한 것이 없다.

전집 제19장 욕행오명은 내 탓으로 명예는 남의 공으로 돌려라.

전집 제20장 내부의 어려움보다도 외부의 어려움을 경계하라.

전집 제21장 가정에 참부처가 있고 일상생활에 참도가 있다.

전집 제22장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는 에너지를 지녀야 한다.

전집 제23장 조언을 할 때는 받는 사람의 능력을 감안해야 한다.

전집 제24장 깨끗함의 본디는 더러움이고 밝음의 원조는 어둠이다.

전집 제25장 객기를 버리고 정기를 살려라.

전집 제26장 식탐으로 건강을 잃지 말고 색탐으로 몸을 망치지 말라.

전집 제27장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산천초목을 만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전집 제28장 공을 세우기보다 실수가 없도록 신중하라.

전집 제29장 일에 파묻혀 기쁨과 행복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전집 제30장 처음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전집 제31장 총명을 들키지 않도록 하며 부유할 때 겸손하라.

전집 제32장 갑자기 밝은 곳으로 갈 때에는 눈을 천천히 떠라.

전집 제33장 도덕과 의리를 앞세우지 말고 공명부귀에 집착하지 말라.

전집 제34장 자기 의견만 내세우지 말고 반드시라는 말에도 얽매이지 말라.

전집 제35장 험한 길에서도 양보하고 편안한 길에서도 양보한다.

전집 제36장 덜된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어른을 공경하라.

전집 제37장 순박함을 지키며 경박하지 말라.

전집 제38장 유혹을 극복하고 난폭한 자를 다스려라.

전집 제39장 아름다움을 지킬 능력이 생기기 전에 아름다움을 들키지 마라.

전집 제40장 욕심에는 절제가 필요하고 도리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전집 제41장 즐기되 깊이 빠지지 말라.

전집 제42장 돈이 없다고 주눅 들지 말고 벼슬이 없다고 기죽지 말라.

전집 제43장 뜻을 세우고 머뭇거리면 화가 미칠 수 있다.

전집 제44장 책을 읽을 때는 뜻을 세우고 깊게 읽는다.

전집 제45장 자비심이나 해인심은 누구에게나 있다.

전집 제46장 덕을 닦을 때는 무엇보다도 영화의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전집 제47장 길인이 흉인이 되기도 하고 흉인이 길인이 될 수도 있다.

전집 제48장 침실의 모습으로 거리를 나다니지 말라.

전집 제49장 여러 가지 일을 벌여놓고 걱정하지 말라.

전집 제50장 평화로울 때는 방향을 정해놓고 움직여야 한다.

전집 제51장 나쁜 기억은 흔적도 남기지 말고 좋은 기억은 새겨라.

전집 제52장 한 말의 곡식이 이천사백 냥보다 클 수도 있다.

전집 제53장 무턱대고 혼자 우뚝 서려 하지 말라.

전집 제54장 책을 읽을 때는 먼저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한다.

전집 제55장 사치가 따로 없다. 충동구매가 바로 사치다.

전집 제56장 배경지식 없이 무턱대고 위인전을 읽지 말라.

전집 제57장 자기 기호를 살리려면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전집 제58장 뜻대로 되었을 때 의기양양하지 마라.

전집 제59장 서서히 느리게 펼쳐지는 가지는 그 번성이 오래간다.

전집 제60장 따뜻한 봄에 삼라만상이 꿈틀한다.

전집 제61장 고전적인 일을 도모하면서도 가끔 낭만적인 마음도 가져야 한다.

전집 제62장 재주를 부리려다 옹졸함을 들키게 된다.

전집 제63장 벙어리저금통은 비어있어야 그 생명력이 있다.

전집 제64장 객기가 일어날 때 능력 이상으로 행동하지 말라.

전집 제65장 신체가 건강할 때 생각이 초라하지 않도록 하라.

전집 제66장 명예와 지위에 집착하는 것처럼 가련한 것도 없다.

전집 제67장 선을 행할 때 들키지 않도록 하라.

전집 제68장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한다.

전집 제69장 조급한 마음으로 일을 빨리하려 하지 말라.

전집 제70장 사소한 기쁨이 하나둘씩 모여 행복이 이루어진다.

전집 제71장 노련한 아홉 마디보다 허술한 한 마디에 신경을 써라.

전집 제72장 봄에는 섭씨 0도에서 얼음이 녹고, 겨울에는 섭씨 0도에서 물이 언다.

전집 제73장 덕은 사람을 윤택하게 하고 부는 집을 윤택하게 한다.

전집 제74장 겨울 뒤에 봄이 오고 슬픔 뒤에 기쁨이 온다.

전집 제75장 객기를 버리고 호연지기를 기르자.

전집 제76장 깨끗한 흙은 옥토가 될 수 없다.

전집 제77장 뉴턴 같은 과학자는 셰익스피어 같은 작가는 될 수 없다.

전집 제78장 탐욕에 빠지면 슬기가 사라지고 멍청해진다.

전집 제79장 영리하다고 생각될 때 혼미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전집 제80장 앞으로만 나아가려 하지 말고 이루어진 일을 다지자.

전집 제81장 빈틈없이 따지다가 자질구레함에 빠진다.

전집 제82장 일의 마무리는 뒤끝이 없도록 하라.

전집 제83장 시비를 밝힐 때 마음에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전집 제84장 깨끗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자.

전집 제85장 한가할 때 어영부영하지 마라.

전집 제86장 사욕에 빠질 때 바로 도리의 길로 나가야 한다.

전집 제87장 거울을 보며 속마음의 모양을 그려보자.

전집 제88장 시계의 초침 소리보다 작은 한숨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전집 제89장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 감만 못하다.

전집 제90장 환난 날에 낙담하면 자기의 미약함만 들킬 뿐이다.

전집 제91장 복이 들어오고 화가 나가도록 매사를 살피자.

전집 제92장 젊어서 초라해도 늙어서는 창대해야 한다.

전집 제93장 있으면서도 궁색 떨며 걸인 노릇 하지 마라.

전집 제94장 선조에게 받은 만큼 후손에게 물려준다.

전집 제95장 지식이나 교양으로 착한 일을 하는척하면서 남을 속이지 마라.

전집 제96장 잘못을 타이를 때 상대가 쩔쩔매지 않게 하라.

전집 제97장 내가 원만하고 관대하면 세상도 그대로 반응한다.

전집 제98장 하는 일마다 살피고 저울질하여 실행한다.

전집 제99장 역경을 이겨내고 순경에 넘어지지 마라.

전집 제100장 금수저 장남보다 흙수저 차남이 더 고생이다.

전집 제101장 최선을 찾아내어 있는 힘을 다하자.

전집 제102장 고상한 체하지 말고 재주를 뽐내지 마라.

전집 제103장 공명부귀에만 매달리면 환영에 깊이 빠지게 된다.

전집 제104장 즐기되 몸을 상하지 않도록 하라.

전집 제105장 사소한 일로 사이가 멀어지지 않도록 하라.

전집 제106장 색법을 가볍게 하지 말고 심법을 무겁게 하지 마라.

전집 제107장 삼만 육천오백 일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전집 제108장 은혜를 베풀면서 원망을 듣지 않게 하라.

전집 제109장 늘그막에 성인병에 걸리지 않게 젊었을 때 미리 조심한다.

전집 제110장 새 친구를 사귈 때 옛 친구를 기억한다.

전집 제111장 작은 지식으로 공평정론을 건드리지 말라.

전집 제112장 칭찬을 듣는 것보다 비난을 받지 않아야 한다.

전집 제113장 가정의 변고에는 아주 차분하고 보다 침착해야 한다.

전집 제114장 나쁜 것이 스며들지 않게 하며 좋은 것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하라.

전집 제115장 한 번의 큰 사랑보다 여러 개의 작은 사랑이 힘이 더 세다.

전집 제116장 노련함을 어눌함으로 감추어라.

전집 제117장 봄에 밭 갈고 씨 뿌리지 아니하면 가을에 후회한다.

전집 제118장 식견이 좁으면 괴이한 것에 속는다.

전집 제119장 분노가 일어날 때는 냉수를 천천히 마신다.

전집 제120장 한쪽 말만 믿으면 무릎맞춤에 쩔쩔맨다.

전집 제121장 남의 단점을 홀로 앞질러서 드러내지 마라.

전집 제122장 침울한 사람에게는 활기찬 말을 건넨다.

전집 제123장 마음이 긴장될 때는 시냇가를 거닐며 물소리를 듣는다.

전집 제124장 나비 효과는 곳곳에서 문득문득 일어난다.

전집 제125장 의지가 곧고 굳어야 지식이 힘을 낼 수 있다.

전집 제126장 학대보다 가련한 것이 멸시이고 멸시보다 불쌍한 것이 무관심이다.

전집 제127장 횡액을 이겨내는 데는 인내보다 슬기가 필요하다.

전집 제128장 적당히 좋아하며 지나치게 싫어하지 말라.

전집 제129장 생각을 소홀히 하지 말되 지나치게 살피지 말라.

전집 제130장 하찮은 목소리에 자기 뜻을 굽히지 말라.

전집 제131장 악한 사람의 잘못을 혼자서는 발설하지 말라.

전집 제132장 거친 땅에서 자란 나무가 튼튼하다.

전집 제133장 가정에서도 give and take는 필요하다.

전집 제134장 아름다움을 자랑하면 추함을 들키게 된다.

전집 제135장 가까운 사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라.

전집 제136장 원한은 발바닥에 새기고 은혜는 손바닥에 새겨라.

전집 제137장 소질에 맞지 않는 직업은 능력보다 한 단계 낮추어라.

전집 제138장 악은 숨길 수 없으며 선은 들켜서는 아니 된다.

전집 제139장 덕이 없는 재능은 나에게도 남에게도 유익하지 않다.

전집 제140장 참새도 궁하면 쪼고 토끼도 궁지에 몰리면 할퀸다.

전집 제141장 편안함과 즐거움 속에서 다툼의 싹이 튼다.

전집 제142장 알맞은 말 한마디로 앙금이 융해된다.

전집 제143장 배고플 때는 다랍게 알랑대다가도 배부르면 오만을 떤다.

전집 제144장 정해진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냉철해야 한다.

전집 제145장 고매한 정신도 식견이 좁으면 발현하기 어렵다.

전집 제146장 고즈넉한 밤에 문득 일어나 책을 펼친다.

전집 제147장 반기자는 여러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전집 제148장 사업에 얽매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전집 제149장 생산자 위에 소비자가 있고 소비자 위에 분해자가 있다.

전집 제150장 생각 장애인은 장승이 아니면 걸인이다.

전집 제151장 즐거움을 찾기에 앞서 괴로움을 확인하라.

전집 제152장 말 한마디로 인륜의 질서가 깨질 수도 있다.

전집 제153장 맥없이 끼어들어 자발성에 상처를 주지 말라.

전집 제154장 덕이 없는 절의는 결국에는 초라해지게 된다.

전집 제155장 그만두고 싶은 일이 있다면 미련을 두지 말라.

전집 제156장 큰 덕을 펼친다고 작은 덕을 소홀히 하지 말라.

전집 제157장 고관에게 아첨하지 말고 산골 어른과 친밀하게 지내라.

전집 제158장 기초가 튼튼한 집은 질풍노우에도 끄떡없다.

전집 제159장 혈액형도 유전되지만 성격도 유전된다.

전집 제160장 있는 척도 하지 말며 없는 척도 하지 말라.

전집 제161장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배워야 하고 또 배울 수 있다.

전집 제162장 남이 의심스러울 때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라.

전집 제163장 몰입에서 우러난 작품은 만물을 생동시킨다.

전집 제164장 하루 착한 일로 당장 열흘의 복이 생기지는 않는다.

전집 제165장 받을 때나 베풀 때나 모두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전집 제166장 근면과 검소로 옹졸해져서는 안 된다.

전집 제167장 즉흥적인 일은 곧바로 후회를 부른다.

전집 제168장 남이 아파할 때 함께 아파하자.

전집 제169장 평범한 일에 빈틈없는 사람이 진정한 위인이다.

전집 제170장 사람을 대할 때는 처음은 어렵게 차차 너그럽게 대한다.

전집 제171장 물속의 달그림자를 보며 자기 마음의 모양을 그려본다.

전집 제172장 위치 에너지는 잠깐이고 능력 에너지는 영원하다.

전집 제173장 나방도 촛불을 좋아한다.

전집 제174장 외로울 때는 하늘의 별을 열하나 정도 세어보라.

전집 제175장 일이 여러 개 있을 때는 마음을 저울에 달아보라.

전집 제176장 겉가량으로 속을 단정하지 말라.

전집 제177장 주는 자가 알고 받는 자가 알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전집 제178장 절개를 표방하지 말고 의리를 내세우지 말라.

전집 제179장 사욕으로 마음이 어두워질 때 절개로 일깨우라.

전집 제180장 정의보다 위대한 것이 자비이고 자비보다 위대한 것이 포용이다.

전집 제181장 괴습은 재앙의 씨앗이다.

전집 제182장 노여움은 참아내고 괴로움은 견디어라.

전집 제183장 이룬 것이 초라해도 정정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전집 제184장 한가할 때일수록 줏대를 잡고 있어야 한다.

전집 제185장 힘을 쓸 때마다 힘을 충전하라.

전집 제186장 공직에서는 공평이 덕이고 가정에서는 포용이 덕이다.

전집 제187장 젊을 때 노인의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

전집 제188장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때는 소금기가 있어야 한다.

전집 제189장 낮은 자와는 다투지 말며 높은 자에게 아첨하지 말라.

전집 제190장 의리를 중시하되 의리의 노예는 되지 말라.

전집 제191장 마음의 수양은 쉽게 길러지지 않는다.

전집 제192장 소인의 환심을 사려 하지 말며 군자의 포용도 받으려 하지 말라.

전집 제193장 재물욕에 멍들고 명예욕에 무너진다.

전집 제194장 칭찬에 인색하지 말고 나무람을 지나치게 하지 말라.

전집 제195장 참소에는 강인하다가도 아첨에는 나약해진다.

전집 제196장 오미는 항상 촉촉하여 풀이 마르지 않는다.

전집 제197장 대성하는 데는 겸허와 원만이 필수적이다.

전집 제198장 특별하고자 에너지를 지나치게 허비하지 말라.

전집 제199장 재물도 있고 건강해야 석양 노을을 즐길 수 있다.

전집 제200장 강한 자에게 자기 능력을 들키지 말라.

전집 제201장 검소를 빙자하여 수전노가 되지 말라.

전집 제202장 초난에 주눅 들지 말고 초안을 두려워하라.

전집 제203장 술은 여러 사람과 함께 마시는 것, 혼자서는 마시지 말라.

전집 제204장 취미를 즐기되 푹 빠지지 말라.

전집 제205장 가득 차면 반드시 손해가 따른다.

전집 제206장 영음찰리하고 감모변색하라.

전집 제207장 생각이 커지면 규모도 커진다.

전집 제208장 제삼자를 참소하는 말에 추임새를 하지 말라.

전집 제209장 심성이 냄비 물 끓듯 하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전집 제210장 새 친구를 사귈 때는 세 가지 이벤트를 해보아라.

전집 제211장 험한 길은 피하고 풍파에는 다리에 힘을 주어라.

전집 제212장 온화함이 없는 절의는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

전집 제213장 편지를 쓸 때는 중의적인 어휘를 쓰지 말아야 한다.

전집 제214장 윗사람을 경외하고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전집 제215장 괴로울 때는 좌우를 살피고 한가할 때는 위를 쳐다보아라.

전집 제217장 밥을 굶으면 배가 고프고 책을 굶으면 머리가 고프다

전집 제218장 현인을 경외하고 부자를 미워하지 말라.

전집 제219장 어설픈 지식은 차라리 하나도 모르는 것만 못하다.

전집 제220장 별일 없는 비밀도 술자리에서는 말하지 말라.

전집 제221장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속에서 덕이 자란다.

전집 제222장 천재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범재로 끝난다.

전집 제223장 잔칫집에 있을 때는 흥취되지 않아야 한다.

전집 제224장 싹이 나되 꽃이 피지 못하는 것이 있고 꽃이 피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있다.

전집 제225장 움직임도 없고 소리도 없는 적막에 잠시 머뭇하면 마음의 본모습을 그려낼 수 있다.

 

채근담 후집

 

후집 제1장 지지자불여 호지자 호지자불려 낙지자

후집 제2장 재미나는 일은 버릇이 되지 않게 하라.

후집 제3장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에도 발자취는 있다.

후집 제4장 고즈넉한 보름달을 마음껏 보듬어라.

후집 제5장 기분 전환을 길게 하지 말라.

후집 제6장 문득 깬 꿈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다.

후집 제7장 꽃잎이 피는 소리는 10데시벨이고 꽃잎이 지는 소리는 20데시벨이다.

후집 제8장 행간의 숨은 뜻이 파악될 때까지 여러 번 읽어라.

후집 제9장 학자가 악기를 다룰 줄 알면 금상첨화이다.

후집 제10장 술자리는 클라이맥스 꼭짓점을 막 벗어날 때 끊고 나와야 한다.

후집 제11장 대리석 안에 다비드상도 들어있고 내 마음도 들어있다.

후집 제12장 지식이 꿈틀하면 슬기가 되고 슬기가 꿈틀하면 샛별이 된다.

후집 제13장 청산은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주야로 그치지 않는다.

후집 제14장 구두창은 닳아져도 발바닥은 닳지 않는다.

후집 제15장 날 저물면 꽃잎에 쉬어 가고 꽃잎이 푸대접하면 풀잎에 쉬어 간다.

후집 제16장 인기가 망월을 막 넘어 기망이 될 때 은퇴하라.

후집 제17장 낚시왕이 되더라도 낚시광은 되지 말라.

후집 제18장 내가 깨어있더라도 남의 우둔함을 흉잡지 말라.

후집 제19장 사랑 속에 있으면 시간이 잘도 간다.

후집 제20장 재물욕 내려놓고 꽃과 나무 기르니 온 세상이 내 것이네.

후집 제21장 시시한 일도 매만지면 고귀한 일이 된다.

후집 제22장 관심은 사랑을 키우고 간섭은 짜증을 부른다.

후집 제23장 산천을 조정하며 즐기고 산천에 조종당하지는 말라.

후집 제24장 색사가 꿈틀할 때는 서랍을 정리하며 누그러뜨린다.

후집 제25장 서투른 선구자보다 능숙한 후속자가 낫다.

후집 제26장 한가할 때 줏대를 세워야 바쁠 때 들뜨지 않는다.

후집 제27장 겨울 뒤에 봄이 오고 슬픔 뒤에 기쁨이 온다.

후집 제28장 가난해도 비굴하지 말며 부유해도 뻐기지 말라.

후집 제29장 호랑이가 지칠 때까지 호랑이 등에서 내리지 말라.

후집 제30장 금은 소중하고 옥은 귀중하다.

후집 제3120분은 기분 전환이고 40분은 노동이다.

후집 제32장 일에 묻히면 기적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후집 제33장 구름은 골짜기에 머물고 명월은 골짜기에서 돋아난다.

후집 제34장 박식함은 몸에도 유익하고 마음에도 유익하다.

후집 제35장 배고프면 밥을 먹고 고달프면 잠을 잔다.

후집 제36장 깊은 물은 소리 없이 고요히 흐른다.

후집 제37장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후집 제38장 재인 능력이 없으면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한다.

후집 제39장 한 잔의 술로 만장홍진을 잊을 수 있다.

후집 제40장 어부나 초동 소년이 돋보일 때가 있다.

후집 제41장 몸은 속세에 있으면서도 생각은 고상할 수 있다.

후집 제42장 한가함을 피난처로 조용함을 은신처로 삼지 말라.

후집 제43장 꿩 소리에 꿈틀하고 매미 소리에 번뜩해야 마음이 넉넉해진다.

후집 제44장 달콤한 미끼에 본성을 잃지 말라.

후집 제45장 숲 사이를 걷고 시냇물 소리를 들으면 문득 앙금이 사라진다.

후집 제46장 종달새는 봄을 좋아하고 귀뚜라미는 가을을 즐긴다.

후집 제47장 배우지 않아도 시를 읊을 수 있고 음정을 몰라도 노래를 즐길 수 있다.

후집 제48장 마음은 눈의 등대이다.

후집 제49장 나이가 들수록 몸과 마음을 다듬어야 한다.

후집 제50장 언뜻 보면 시시한 것도 자세히 보면 사랑스럽다.

후집 제51장 머리카락이 빠지고 이가 성기어도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것은 들을 수 있다.

후집 제52장 욕심이 잉태한즉 수치를 낳고 수치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

후집 제53장 무릎을 다치는 것이 이마가 상하는 것보다 낫다.

후집 제54장 책은 귀로 듣고 눈으로 읽고 손으로 확인한다.

후집 제55장 간섭하면 시들시들하던 것도 방임하면 싱싱해지는 것이 있다.

후집 제56장 일이 늘어나면 번뇌도 늘어난다.

후집 제57장 영화로울 때 검소하면 쇠퇴할 때 초라하지 않다.

후집 제58장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내가 아닐 수도 있다.

후집 제59장 실패했을 때 주춤하지 말고 힘차게 일어서라.

후집 제60장 실개천과 들꽃은 돈 없이도 구경할 수 있다.

후집 제61장 창틈으로도 계절의 변화를 얼마든지 엿볼 수 있다.

후집 제62장 뻔한 일에 애태우지 말라.

후집 제63장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생색내지 마라.

후집 제64장 솔바람 소리를 다듬고 샘물 소리를 매만지면 시가 절로 나온다.

후집 제65장 골짜기는 채우기 쉬워도 사람의 마음은 채우기 어렵다.

후집 제66장 하늘이 부여한 것이 성이요, 그 성을 따르는 것이 도이다.

후집 제67장 고관대작이 미관말직을 부러워할 때가 있다.

후집 제68장 비늘 있는 물고기는 물에서 살고 날개 있는 새는 하늘을 난다.

후집 제69장 전쟁터에도 국화꽃은 피고 아기 울음소리도 들린다.

후집 제70장 고운 투정엔 기뻐하고 미운 투정은 웃어넘긴다.

후집 제71장 누린내 나고 비린내 나는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라.

후집 제72장 선인의 뗏목으로 강을 건넜음을 기억하라.

후집 제73장 본성에 자적하려면 물욕을 낮추어야 한다.

후집 제74장 한 줄기의 햇빛이 마음을 넉넉하게 한다.

후집 제75장 쓸데없는 일이 한 개 두 개 모여 쓸모 있는 일이 된다.

후집 제76장 닭은 부화 기간이 21일이고 독수리는 부화 기간이 55일이다.

후집 제77장 꽃과 잎으로 아름답던 장미도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는다.

후집 제78장 고상한 것만 찾지 말고 자기 것을 찾아라.

후집 제79장 달인은 하는 일마다 고개만 끄덕일 뿐 끼어들지 않는다.

후집 제80장 미래를 끌어들여 현재를 상하게 하지 말라.

후집 제81장 미운 것도 매만지면 아름다워진다.

후집 제82장 사양하는 마음이 다투는 마음을 가라앉힌다.

후집 제83장 덜 먹고 덜 마시면 심신이 담백해진다.

후집 제84장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리를 알 수 없다.

후집 제85장 차 마시면서 음악을 만나면 마음이 윤택해진다.

후집 제86장 언뜻 보면 다르게 보이는 것도 여러 번 보면 같게 보인다.

후집 제87장 신체가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다.

후집 제88장 마음이 신체를 속박하기도 하고 신체가 마음을 속박하기도 한다.

후집 제89장 아무리 술을 좋아해도 석 잔을 넘기지 마라.

후집 제90장 가뭄에는 기우제를 지내고 장마에는 기청제를 지낸다.

후집 제91장 마음은 간섭하면 괴로워하고 내버려두면 외로워한다.

후집 제92장 눈사람을 만드노라면 추위가 오히려 기쁨이 된다.

후집 제93장 서투름이 꿈틀하여 능란이 된다.

후집 제94장 얻었다 해서 너무 기뻐하지 말고 잃었다 해서 너무 근심하지 말라.

후집 제95장 도리에 어긋난 일은 이루어졌다 해도 결국은 헛것이 되고 만다.

후집 제96장 격식과 예의만 따지면 서투름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후집 제97장 태어나기 전의 나, 현재의 나, 죽은 후의 나, 모두가 나이다.

후집 제98장 혈압, 안압 등을 매월 체크하며 미래 건강을 살피자.

후집 제99장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정직한 마음은 영원하다.

후집 제100장 바쁜 중에도 틈을 내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후집 제101장 옷매무새나 먹는 음식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후집 제102장 마음이 꿈틀하지 아니하면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다.

후집 제103장 준마는 화살처럼 달리면서도 문득 멈출 줄 안다.

후집 제104장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는 일단 시끄러운 곳을 떠나라.

후집 제105장 어머니는 폭풍의 노호 속에서도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후집 제106장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면 마음의 때도 사라진다.

후집 제107장 기쁨으로 들뜰 때는 맨발로 모래 위를 걷는 것이 좋다.

후집 제108장 선이 모이면 복이 되고 악이 모이면 재앙이 된다.

후집 제109장 노끈으로도 톱을 삼아 나무를 자를 수 있다.

후집 제110장 꾸며서 얻은 것은 결과가 초라하다.

후집 제111장 꽃과 잎은 시들어 떨어져도 뿌리는 항상 싱싱하다.

후집 제112장 주룩주룩 내리는 비는 초목을 싱그럽게 산과 들을 산뜻하게 한다.

후집 제113장 모자라도 인색하지 말고 풍족해도 낭비하지 말라.

후집 제114장 언덕에 올라 휘파람을 불면 호연지기가 길러진다.

후집 제115장 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후집 제116장 사물을 부리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부릴 수 있어야 한다.

후집 제117장 너무 한가하면 애먼 생각이 나고 너무 바쁘면 본성을 잃게 된다.

후집 제118장 마음은 만나는 것에 따라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후집 제119장 초조와 진통이 없는 탄생은 없다.

후집 제120장 귀가 영리하면 무릎맞춤은 일어나지 않는다.

후집 제121장 명예와 재물에 얽혀있으면 결코 마음이 편안해질 수 없다.

후집 제122장 활짝 핀 꽃보다 꽃봉오리가 더 아름답다.

후집 제123장 들꽃에 맥없이 비료를 주어 시들게 하지 말라.

후집 제124장 만나는 일마다 건성으로 본다면 얻는 것이 하나도 없다.

후집 제125장 순진한 사람이 속된 맛을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지고 만다.

후집 제126장 까닭 없이 생긴 큰돈은 큰 복이 아니라 결국 재앙이 된다.

후집 제127장 꼭두각시도 되지 말고 망석중이도 만들지 말라.

후집 제128장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후집 제129장 대속을 빙자하여 몽매한 사람들의 돈을 갈취하는 종교인이 더러 있다.

후집 제130장 풍랑의 마루는 뾰족하고 너울의 마루는 둥그스름하다.

후집 제131장 즐기는 일은 날로 덜어내야 하는데 날로 더한다면 도락의 늪에 빠지게 된다.

후집 제132장 폭염과 폭설은 견디기 쉬워도 무관심과 멸시는 견디기 어렵다.

후집 제133장 차선도 매만지면 최선이 될 수 있다.

후집 제134장 인연을 따르되 본분을 다하여라.

 

마치는 글

하준이와 하음이에게

참고문헌

서서번연 채근담에 조력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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