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겁던 시간들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씨앗이 되어 줄 이야기!
난임, 조기진통, 출산, 전투적인 병원육아…
그 버거운 시간 뒤에 얻게 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아픈 아기를 낳고 이제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정신없이 휘몰아치던 그 불행이라 칭했던 일들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의 나는 꿈을 꾸고 있고 이루어가고 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너무나 당연한 평범한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누군가는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며 아기와 친해지는 그 시간에 아기를 살릴 방법이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되었다. 여자에서 엄마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채 알기도 전에 아기를 살려야 한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지옥 같은 현실에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무서웠던 저자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더 이상 살아가야 하는 이유까지도. 간신히 아이를 살렸다는 안도감을 채 느끼기도 전에 경제적인 바닥이 또 찾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저자의 아픔을 조금씩 흘려보내 주었을까. 그 아픈 시간 속에서 집에서 일을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저자는 다시금 치열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일어섰다. 저자는 이제 ‘홈워킹맘’이라는 이름으로 그 버거웠던 시간들 속에서 알게 된 것, 깨닫게 된 것들을 엄마가 처음인 당신에게, 아픈 아기를 낳고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사치가 아닐까?’ 망설이는 당신에게, 급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더 이상의 내 시간 같은 것은 없다고 여기며 지쳐 있는 당신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귀띔하며.
프롤로그
1장 하나에서 둘이 된 후 알게 된 것들
♦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 우리가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것
♦ 내 방이 없어진다는 것
♦ 잔소리 자격증이 생긴다는 것
♦ 나의 밑바닥을 보이게 된다는 것
♦ 돈은 양날의 검이라는 것
♦ 인내는 미친 짓이라는 것
♦ 태어날 때부터 빚을 지고 있다는 것
♦ 변한 건 바로 나라는 것
♦ 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
2장 아픈 아기를 낳고서야 알게 된 것들
♦ 아픈 아기를 안고 밤새도록 운다는 것
♦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
♦ 절망 속에서조차 기회의 씨앗은 심어져 있다는 것
♦ 병이란, 평생을 살아도 모를 사랑을 깨닫게 해 주는 최후의 처방일지도 모른다는 것
♦ 사소해 보이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커다란 마음을 담을 수 있다는 것
♦ 나를 위해 지금도 아낌없이 희생을 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
♦ 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 수 없다는 것
♦ 육아를 글로 배웠을 뿐이라는 것
♦ 반드시 불타오르는 사랑만이 사랑인 것은 아니라는 것
♦ 기적은 가까이에서 일어난다는 것
♦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것이 많다는 것
♦ 마지막까지 보여 줘야 하는 건 엄마의 밝은 얼굴이라는 것
3장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 더 이상 지나온 나날들을 시련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는 것
♦ 가진 게 없다고 꿈도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
♦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
♦ 시간은 언어로 나타낼 수 없을 만큼 값진 선물이라는 것
♦ 지금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기회들로 가득하다는 것
♦ 나를 망가뜨렸던 것은 오로지 두려움뿐이었다는 것
♦ 누군가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는 것
♦ 내 인생의 운전대를 더 이상 타인에게 맡기지 않겠다는 것
♦ 꿈이 크면 깨져도 조각이 크다는 것
♦ 행복은 매일매일 지속되는 사소한 것에 있다는 것
♦ 변화와 방황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건 살아 낼 수 있다는 증거라는 것
프롤로그
♦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