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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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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가벼움과 무거움

출간일
2021-02-16
저자
조민경
분야
가정·육아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211
ISBN
979-11-6552-696-2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7,200원
저자소개

조민경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했는데 결혼을 했고, 난 집에만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했는데 아이가 생기자 과감히 일을 포기했고, 아이는 하나만 낳을 거라고 했는데 아이 둘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인생에 ‘절대로’라는 말은 소용없나 봅니다. 그 대신 인생에는 ‘생각지도 못한’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첫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수없이 벌어졌습니다. 제대로 인생의 쓴맛, 단맛을 보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삶에 국한되었던 관심이 타인(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사회 그리고 전 지구적으로 관심이 확장되는 경험을 하며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감탄도 하고 그 책임감과 버거움에 버둥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경험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육아라는 끝나지 않을 여정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를 낳는 일보다 기르는 게 더 힘들다는 말에 백번 공감이 간다. 나조차도 흠이 많고 부족한 사람인데 한 아이를 키우려고 하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육아를 하면서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를 볼 때 나를 돌아봐야 된다는 것이다.

본문 <마음공부가 필요합니다> 중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좋은 음식을 선택하고,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금의 부모 세대

가 우리 음식을 지켜야 되지 않을까. 

본문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 중


인생을 풍요롭게 산다는 것은 남들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능력이다. 그것은 물질적으로 풍요롭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그것은 유아기 시절부터 스스로 즐겁게 탐구하고 성취하고 충만함을 느끼는 경험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우리 아이가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잘 노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본문 <잘 노는 아이로 키우자> 중


선생님이 새 가방을 주자 아이는 신나 하며 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갔다. 어린이집 가방을 멘 아이의 뒷모습에서 앞으로 아이가 가방을 메고 가야 할 긴 여정이 보였다. 너의 가방이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 차길 엄마가 기도할게.

본문 <엄마는 분리불안, 아이는 쏘 쿨(SO COOL)> 중


아이를 낳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나도 다시 태어난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아이가 없었을 때의 세상과는 너무도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 기존의 내가 아닌 아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한 번 더 보게 되고 아이가 살아가는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본문 <아이의 ‘왜(WHY)’ 공격이 시작되었다> 중

프롤로그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임신 증상

임신 증상은 입덧만 알고 있던 무식자, 생각지도 못한 증상들과의 사투


자연 분만도 다 하는 것이 아니구나

자연 분만을 꿈꾸다 유도 분만하고 제왕 절개한 사연


모유 수유도 다 되는 것이 아니구나

모유 수유가 이렇게 힘든 것인지 나는 몰랐네


엄마는 디테일해야 된다

예방 접종 맞고 부작용이 발생할 줄이야


육아 친구 동요

동요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육아 필수 아이템

커피도 못 마시던 사람이 엄마가 되더니 매일 커피를 들이켜게 되었다


육아 2인조

엄마가 되니 엄마가 더 애틋해졌다


내 친구는 어디에

결혼과 육아는 친구 관계에 쉼표를 찍게 만든다


너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해

혹시 아이들의 생각의 공간에 울타리를 치고 있지는 않나요?


마음공부가 필요합니다

육아의 길은 수행의 길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진정한 훈육 방법을 공부할 시기입니다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에 대해 알고 선택할 권리를 지키고 싶어요


육퇴여, 오라

육아도 워라밸이 되나요?


잘 노는 아이로 키우자

노는 방법을 잘 안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축복이다


전지적 엄마 시점

엄마의 시각으로 보는 세상은 너무도 달랐다


치느님에게 작별을 고하다

인간을 위해 당연히 존재해야 하는 것은 없다


아이와 함께 상상의 세계로 들어오세요

모든 사물이 살아 있는 아이의 세계, 마음껏 놀자


세 번의 죽음

아이를 낳고 가장 두려웠던 것은 아이의 죽음이었다


(남긴) 밥 잘 먹는 예쁜 엄마

아기가 남긴 밥도 이제 아무렇지 않게 먹어요


청개구리를 낳았나 보다

점점 고집이 세지고 자기주장이 강해지더니 결국 청개구리가 되었다


아이 마음속 클래식 씨앗 심기

아이와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삶을 위하여


소심하게 말해보는 육아 팁들

육아 3년 차인 나에게도 육아 노하우가 있었으니…


종교 없이 아이 키우기

종교보다는 과학과 철학이 너의 곁에 있기를


엄마는 분리 불안, 아이는 쏘 쿨(SO COOL)

드디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다


어린이집에서 문신한 엄마를 만났다

나도 모르게 저지른 편견이라는 잘못


어린이집 등원 거부 극복기

쏘 쿨(SO COOL)했던 아이의 등원 거부 그리고 극복


아이의 ‘왜(WHY)’ 공격이 시작되었다

꼬마 철학자이거나 꼬마 악당이거나


아빠, 핸드폰은 넣어두세요

아이와 놀지 못하는 아빠, 아빠와 놀고 싶은 아이


아이 두고 여행 가기

엄마 놀러 갔다 올게, 잘 있을 수 있지?


둘째 선언

나는 더 행복하고 더 용감해졌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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