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회개 일변도의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신앙 행위가 회개하는 것밖에 없다는 것은 딱한 일입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회개한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는 것뿐이냐고 한다면,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예를 드리겠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합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자식의 모든 것을 다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죠?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은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식이 잘못을 범할 때나, 또는 그 잘못된 행위가 습관이 될 때는 단호하게 야단을 칩니다. 묻겠습니다. 자녀가 잘못했다고 매일매일 용서를 빌면 좋겠습니까, 야단맞을 짓을 안 하면 좋겠습니까? 당연히 야단맞을 짓을 더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교회에 와서 울고불고 회개하는 사람을 보면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뭔가 순서가 뒤바뀐 듯하지 않습니까?

잘못된 행동, 잘못된 습관은 고쳐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고쳐야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네 죄를 네가 알렷다!” 하면서 야단치고 죄를 회개시키기 위함이냐? 그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는 목적은,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과 같습니다. 그것은 아버지 하나님과 영원토록 함께 사는 것입니다.

설교,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중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어떤 죽임을 당하게 되실지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실 것도 알았습니다. 이 일을 부활하신 다음에 제자들을 만나서 “내 느낌이 그럴 것 같더라고, 나는 왠지 죽을 것 같지 않았어.”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죽으려고 세상에 오셨고, 그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그리고 온전히 순종하여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니 누군가가 기독교 복음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하심이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기적이 아니고 산상수훈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하게 하여 하나님 계신 영원한 처소로 인도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 중에서 -

머리말

추천사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요한복음 16:1~4)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한복음 16:5~13)

조금 있으면 (요한복음 16:16~22)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25~33)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1~5)

영광, 권세, 영생 (요한복음 17:1~3)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요한복음 17:4~8)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요한복음 17:9~12)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옵소서 (요한복음 17:13~17)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17~19)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요한복음 17:17~19)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7:19~23)

하나가 된 것 같이 (요한복음 17:22~23)

온전함을 이루어 (요한복음 17:23~26)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요한복음 18:1~9)

너도 이 사람의 제자가 아니냐 (요한복음 18:12~18)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요한복음 18:19~24)

진리가 무엇이냐? (요한복음 18:33~38)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요한복음 19:12~16)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요한복음 20:13~18)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요한복음 20:19~22)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요한복음 20:24~31)

또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요한복음 21:1~3)

너는 나를 따르라 (요한복음 21: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