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손길을, 그분의 숨결을, 그분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매 순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은 무한합니다.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그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는 하루하루의 일과에 매달리고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에 급급해합니다. 때문에 살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고 주님께서 주신 고귀한 삶을 가치 있게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형편을 우리 자신보다도 더 잘 아시고 우리를 우리 자신보다도 더 사랑하십니다. 지구 별로 순례 나온 우리가 하늘에 계신 하느님의 뜻을 먼저 살피고 그분의 의로움을 찾으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가 진정 사람다운 품위와 향기를 지니며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그 길을 비추어 주시고 보살피시고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작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가족과 이웃 안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그들을 통해 하시는 주님의 초대에 늘 귀 기울이며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을 기쁘고 담대하게 걸어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바라보면 우리에게 기쁨이 넘치고 우리의 얼굴에 부끄러움이 없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매 순간마다 우리를 당신께 초대하시는 주님께 희망과 믿음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땅만 바라보지 말고 하늘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와 늘 동행하시며 사랑과 축복을 한 아름 가득히 베푸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책을 시작하며
Ⅰ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스라엘 성지순례 일정
1. 이스라엘 방문 1일 차
2. 이스라엘 방문 2일 차
3. 이스라엘 방문 3일 차
4. 이스라엘 방문 4일 차
5. 이스라엘 방문 5일 차
6. 이스라엘 방문 6일 차
7. 이스라엘 방문 7일 차
8. 이스라엘 방문 8일 차
9. 이스라엘 방문 9일 차. 한국으로 돌아와서…
Ⅱ 묵주기도
1. 환희의 신비
2. 빛의 신비
3. 고통의 신비
4. 영광의 신비
Ⅲ 주보 글
1. 충청 지역의 성지를 방문하고 나서 1 (시편 51,10)
2. 충청 지역의 성지를 방문하고 나서 2 (마태 6,33)
3.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루가 5,38)
4. 계명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의 선물 (여호 1,7-9)
5.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마태 19,30)
6. 꼴찌가 첫째 되다 (마르 10,31)
7. 한 번 레지오단원은… (잠언 16,3)
8. 그분께서 내 길을 알고 계시니 (욥기 23,10)
9.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시편 127,1)
10. 예수님을 닮은 자 되게 하소서 (창세 1,27)
11. “하느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마르 10,14)
12. 고난은 축복의 통로가 되기도 (마태 11,28)
13. 준비시키시는 하느님, 준비하는 우리 (마태 20,1-16)
14. 하느님은 우리의 희망 (마태 20,1-16)
15.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로마 8,28)
16.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시편 119,105)
17. 하느님은 우리의 빛 (미가 7,8)
18.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마태 26,22)
19. “나는 심부름하는 사람으로 여기에 와 있다” (루가 22,27)
20. “얘야, 왜 이렇게 우리를 애태우느냐?” (루가 2,48)
21. 우리는 지구 별을 여행하는 순례자! (마태 24,36)
22. 하느님의 부르심에 제대로 응답하기 (1사무 3,9)
23. 내리막을 걸을 때 힘이 더 든다 (마태 23,12)
24. 심지 않고서는 거둘 수 없다 (시편 126,5-6)
25. 숨 쉬는 그 순간순간이 하느님의 선물이다 (시편 36,9)
26. 하느님과 함께 머무르기 (마태 27,55)
27.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에페 2,10)
책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