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께선 버선발로 뛰어나와 나에게 입을 맞추시고
내 손을 잡아 아버지의 집으로 인도하십니다
반지를 끼워 주시고
송아지를 잡아 큰 잔치를 벌이십니다
덩실덩실 어깨춤 추십니다
높고 높으신
거룩하신 아버지 그 사랑의 온기가
봄날의 꽃향기처럼 흩날립니다
감사와
기쁨의 노래
내 영혼의 오선지를 흘러갑니다 할렐루야- 아멘-
먼 이방의 돼지우리에서 돼지죽을 핥던 탕자, 더럽고 냄새나는 이 큰 죄인을 받아 주신 주님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주님께서 내게 주신 그 귀한 선물(달란트), 그것으로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기도드려야 하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찬양시집은 나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좋은 노래를 만났을 때, 아- 이 곡에 붙여 하나님께 나의 기도를 바쳐야겠다는 마음으로 시를 짓고 거기에 맞춰 나만의 찬양을 올려 드리면서 감동의 눈물과 은혜를 받곤 했습니다.
이제, 이 찬양시집을 만나게 될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독자 제위 한 분 한 분과, 특별히 나의 형편을 아시고 물심으로 이 찬양시집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혜로우심과 축복이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01 영혼의 미소 (기도시)
허기는 아름답다
달팽이의 기도
나의 기도
이 초라한 빈손을
찬양의 노래
주여, 임하소서
기다림
네 앞에 나는 숙연하다
은밀한 방문객
파도
노인과 봄
단풍 나들이
꽃피는 4월
봄바람 꽃바람
기타, 그 감미로운 멜로디
하모니카 소리에는 머나먼 나의 고향이 있다
문득, 주님의 음성이
느린 풍경
하나님! 나의 하나님! 자비를 베푸소서!
명의名醫, 죄인을 부르시다
주님의 부르심에 ― 세례
탁란托卵
오 주 예수 그리스도님
02 영혼의 향기 (찬양시)
예수님 재림의 날에
달 가는 밤하늘에
내 본향 하늘나라
첨탑 끝에 십자가
하나님 광휘로운
헛되고 헛되도다
해 지는 고갯마루
고달픈 길 인생사에
내 생명 지키시는
도린곁 곱게 핀
내 지친 몸이 방황할 때
주 예수님 가신 언덕
영롱한 빛으로
어둠 속을 방황하던
죄인의 길 걸어온 날
노을 고운 산마루에(임종찬양)
저 하늘 보좌 빛나신
저 떠오르는 아침 해
영원한 생명 주신 주
가을바람 소슬한데
먼지 이는 세상길이
03 영혼의 노래 (찬양시)
주께서 가신 길은
의지가지없는 몸을
세상사 허무로다
그 누가 알아주랴
거친 광야 세상길에
저녁놀 참 고운
내 몸에 사랑 심으신
겟세마네동산에서
길 잃은 어린양이
주 사랑으로
저 하늘 주님 계신
임마누엘 예수님
주 예수님 전도길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
고달픈 이 세상 강물은 흘러가고
주님이 가신 그 길
나의 주님, 나의 주님
저 하늘 보좌 위에
저 언덕 핀 백합화
저 거친 광야를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이 죄인 불러 주셨네
04 영혼의 고향 (찬양시)
예수님 가신 그 길
고달픈 세상길에
나의 주님, 나의 주님, 나의 주님 아버지
주 예수님, 주 예수님
I am crying
나를 사랑한다는
사랑해요 예수님
주 예수님 십자가
나의 구주 예수님
나의 몸에 심으신 생명나무엔
나의 본향 그 나라
영광의 주 성령님
예수님 사랑의 품
내 생명 오롯이
내 살이요 내 피로다
발길마다 고통받는
하늘하늘 아지랑이
그리운 내 소망
아멘, 아멘 나의 주님
아멘, 아멘 기도드려요
아리랑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