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좌절의 한복판에 주저앉아 있습니다.
요나, 미가, 나훔의 공통적 메시지가 있다면
주의 백성들이 주저앉아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일어나 다시 사명의 내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구약의 작은 소선지서들이지만
이 책들에서 우리 시대를 향한 희망을 다시 발견합니다.
이 시대에 희망의 산소를 공급받아야 할 모든 이에게
이 짧은 구약의 책들에서 그 희망을 전달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심판의 경고 속에 감춰진 구원, 어둠 속에 밝아 오는 여명의 빛…
그 빛을 향하여 일어서 다시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한국 교회의 모든 리더와 평신도 동역자들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 서문 중에서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설교의 화두에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마침내 박사 일행이 성배들이 있는 곳에 도착했을 때 “지혜롭게 선택하라”라는 음성을 듣습니다. 도노반이 먼저 화려한 금빛 성배를 선택하여 물을 마십니다. 그러나 그는 그 물을 마시고 급격하게 노화되어 죽습니다. 그릇된 선택이었던 것입니다. 존스 박사는 이 성배가 목수의 잔인 것을 기억해 내고 가장 초라한 나무 잔을 선택합니다. 그것이 진짜 성배였습니다. 거기에 물을 담아 아버지의 상처에 물을 붓자 상처가 치료됩니다. 정답은 눈에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 내 인생을 드리고 내 삶을 드려 살겠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그곳에 순종으로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요나처럼 다시스로 가시겠습니까?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며 선택의 기로에 서시게 되었습니다. 악마는 천하만국의 영광을 보여 주며 그를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그에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선택은 십자가였습니다. 세속적 영광의 길 대신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희생이었지만 그 선택의 결과가 인류의 구원, 여러분과 저의 구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 된 오늘, 우리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번영의 다시스입니까? 소명의 니느웨, 십자가입니까?
- 본문 중에서
요나
1. 순종이냐, 도피냐 (요나 1:1-3)
2.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요나 1:4-10)
3. 큰 폭풍의 레슨 (요나 1:11-17)
4. 스올의 뱃속에서 배운 것들 (요나 2:1-10)
5. 세컨드 찬스 (요나 3:1-6)
6.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요나 3:7-10)
7. 다시 주저앉고 싶을 때 (요나 4:1-6)
8. 내가 아끼노라 (요나 4:7-11)
미가
1. 우리도 피할 수 없는 상처 (미가 1:1-9)
2. 우리의 계획, 그의 계획 (미가 2:1-5)
3. 끝날의 메시아 비전 (미가 4:1-5)
4. 베들레헴의 기적 (미가 5:1-5)
5. 미가 선지자의 세 가지 질문 (미가 6:6-8)
6. 미래를 향한 약속 (미가 7:18-20)
나훔
1. 나훔의 하나님 (나훔 1:1-7)
2. 나훔의 아름다운 소식 (나훔 1: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