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은 사람이다. 인간 박효심은 87년 후두암이라는 병명과 3개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죽었다. 그렇다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누구냐? 주님의 은혜로 기적처럼 목숨을 부지하고, 새로 얻은 생명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 인간이 아닌 주님의 도구로 살기로 한 부족함 많은 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나, 박효심의 책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을 담은 책이라 하겠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 우리의 성장을 위해 주신 고난들, 그러나 곧이어 주시는 은혜로운 회복의 과정이 이 책에,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을 만나 소생의 기적을 겪은 영혼들의 편지에 담겨있다.
들어가는 글에서
『말로 다 못한 그리움』은 후두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다시 생명을 얻어 재소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한 사역자의 이야기다.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재소자들을 위해 사역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특히 재소자들이 보내온 편지들을 보고 있자면, 절로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1부 다가가는 길
1. 암과의 사투
1) 아주 평범한 사람
2) 발병 그리고 투병의 기도
2. 하나님께로 달려가다
1) 간증
2) 예기치 않은 권유
3) 첫 교정선교
4) 수많은 고비
2부 그들의 편지
prologue
1. 시작
1) 첫 만남
2) 새 생명
3) 죄와 용서는 늘 곁에 있다
4) 좌절한 당신, 기뻐하라
5) 가족이라는 이름의 힘
6) 사랑이 길이다
7) 회심, 마음의 방향 찾기
8) 내일을 살게 하는 소망
2. 고난
1)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
2) 그리워도 갈 수 없음에
3) 혼자 남은 슬픔
4) 몸과 좀먹는 병마
5) 불에 달군 낙인
6) 핍박하는 자들에게
7) 말이 아닌 마음으로
8) 미혹하는 목소리
3. 회복과 구원
1) 새벽이 오기 전에
2) 고난은 형벌이 아니다
3) 후회는 아무리 줄여도 많다
4) 절대 놓지 않으시는 손
5) 평안과 평강
6) 아무리 늦어도 늦지 않다
7) 거듭나고, 거듭나고, 거듭나고
8) 이 땅에서 주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
9) 주님 곁으로
마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