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인 이제마 死後 120년……
사상의학의 교과서인 <동의수세보원> ‘변증론’ 편에서 東武 이제마는 이렇게 일갈했다.
‘내가 죽고 난 100년 뒤면 사람들이 이 의학을 쉽게 이해하고 널리 퍼져 집집마다 직접 자기 병을 다스릴 수 있게 되어 건강 장수를 누릴 것이다.’
동무가 죽은 지 100년 하고도 20년이 더 지났다.
한국인치고 사상의학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상(四象)’의 정확한 의미는 모를지라도 인간 체질을 태양인·소양인·태음인·소음인 네 가지로 나눈다는 것 정도는 이제 집집마다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체질의 한열허실에 따라 침치료 역시 달라진다는 것을 700여 임상사례로 증명하고 있다. 아무리 번지르르한 의학이론이라도 임상에서 증명되지 않으면 그 의학은 죽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제마의 사상의학은 투약뿐만 아니라 침구치료에서도 여전히 철두철미하게 적용되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바야흐로 전 세계의 집집마다 이 사상의학의 체질이론이 상식으로 자리 잡을 날이 멀지 않았음을 이 책의 출간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東文 廉鍾元
‘장부(臟腑)침법’으로 입체적인 치료를
‘오장(五臟)이 무너지면 육부(六腑)도 망가진다.’
이 책을 관통하는 큰 이론적 줄기입니다.
물론 크게 보면 음양(陰陽)의 어그러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의학은 ‘관계성’의 의학입니다.
따라서 오장과 육부의 음양고리에서 입체적인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장이 막히면 육부도 그 기능이 저하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여러 치료조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장부음양의 논리를 늘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을 관통하는 특징적인 타이틀은 바로
‘장부(臟腑)침법’입니다.
[저자의 말] 한의사는 Game Changer가 되어야 한다
[일러두기]
제1권 소양인
1장 요통
肝-膽 상화항진형
신허형
2장 견비통
3장 경항통
4장 膝痛 및 下肢部 질환
5장 上肢部 질환
6장 내상잡병
소화기 질환
피부 및 오관계 질환
제2권 태음인
1장 요통
대장요통 vs 방광요통
대장수 장침 유효군
신허형
肝鬱脾濕型
염좌 및 기타 유형
2장 견비통
간열+대장허증
비폐기허형
소장형 vs 방광형
습담형 및 기타
위완수한형 견비통
3장 경항부 질환
상화항진형
상화불급형
4장 슬관절통
비폐기허형
대장양명허증
습담형
水不及형
5장 상지 질환
상완, 전완부
주관절부
수지, 완관절부
6장 하지 질환
고관절 및 대퇴부
하퇴부
발목 및 기타
족저부
7장 체간부 질환
8장 내상잡병
소화기 질환
頭痛門
기타 두면부 및 안이비 질환
뇌-신경정신계 질환
비뇨생식기 질환
피부 질환
제3권 소음인
1장 요통
비신양허형
위랭담음형
2장 견비통
심비양허형
위허형, 맥비형
3장 상지통
4장 항배부 및 체간 통증
5장 슬관절 및 하지부
비허형
위허형
6장 내상잡병
소화기 질환
두면안이비, 피부, 비뇨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