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제(東超制)는 김연수(金演洙, 1907~1974)에 의해 완성된 판소리 유파로, 그가 직접 부른 판소리 다섯 바탕의 음원과 그가 직접 정리한 창본(唱本)이 모두 전해지는 현재 유일한 판소리 유파이다. 김연수는 1964년에 판소리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판소리뿐 아니라 창극 중흥에 기틀을 다진 인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동초제 다섯 바탕 중 〈수궁가〉를 오선악보화한 것으로, 그가 직접 부른 음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초제(東超制)는 김연수(金演洙, 1907~1974)에 의해 완성된 판소리 유파로, 그가 직접 부른 판소리 다섯 바탕의 음원과 그가 직접 정리한 창본(唱本)이 모두 전해지는 현재 유일한 판소리 유파이다. 김연수는 1964년에 판소리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판소리뿐 아니라 창극 중흥에 기틀을 다진 인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동초제 다섯 바탕 중 〈수궁가〉를 오선악보화한 것으로, 그가 직접 부른 음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현재 판소리 교육은 오선악보 교재의 활용보다는 구전심수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사설집이 있다 하더라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기보다는 개인이 필요에 따라 정리한 사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 악보집이 교육에 적극 활용되기 바라며, 비록 부족한 악보이나마 음악학적 연구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이런 바람으로 시작한 악보집 작업은 『동초제 판소리 다섯바탕 악보집 1 – 적벽가』(채륜, 2015), 『동초제 판소리 다섯바탕 악보집 2 – 흥보가』(채륜, 2016), 『오선악보로 보는 단가』(채륜, 2018), 『명창 안숙선의 만정제 흥보가』(채륜, 2019) 등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바디의 판소리 오선악보집 제작을 통해 판소리 이론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작업들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동초제 판소리 다섯바탕 악보집 3 〈수궁가〉를 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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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 〈수궁가〉 사설·악보
동초제 〈수궁가〉 사설 풀어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