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읽고, 듣고, 쓰고, 말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다 보면 사고력이 커지는 동화!
여러분은 지겨워서 죽을 것 같지는 않죠?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곁에 있어서!
… 잠시 멈추고 동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아이가 태어나면, 보는 게 먼저일까? 듣는 게 먼저일까? 아니면 말하는 게 먼저일까? 태어나자마자 울어야 한다는 것을 보면 말하는 게 우선인 것처럼 보인다.
아이들은 먹고 자고 하는 것 같지만, 눈을 뜨면 무엇이든 보고, 무슨 소리든 듣고 있다. 배고프거나 어딘가 불편하면 울고 누군가 눈앞에서 애교를 부리면 웃는다. 이처럼 보고 듣고 말하고는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학습의 효과라 할 수 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말하고 자랑하고 또 모험을 하고 부분을 보고 전체를 이해하려고 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보고 듣고 말하는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 또 어떤 경험을 많이 했는가에 따라서 인성이 자리 잡는다고 본다. 그렇다면 쓰고 그리는 것도 잘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그만큼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글자도 그림처럼 보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또 어린이들이 쓰고 그리는 데 작은 도구 역할을 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아이와 순간순간 함께 하는 책이기를 바란다. 쓸 게 없으면 똑같이 써보기라도 하고, 그릴 게 없으면 잡지라도 오려서 붙이는 책이고 도구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무엇이 되라는 책이 아니고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책이기를 또한 바란다. 스마트 폰과 블루투스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소중한 책이 될 것이라 믿는다.
1. 곤충들의 패션쇼 누가 일등을 할까요?
2. 아침에 잠을 깨우는 염소 이불
3. 똥을 모으는 쇠똥구리와 들쥐 또리
4. 뚱이의 수양버들 가지
5. 어린 새를 꼭 잡아먹어야겠어?
6. 엄마 주머니 속에 뭐가 들었니?
7. 숫자를 조각하는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