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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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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문을 열고 나를 만나다

출간일
2026-07-12
저자
김상우
분야
문학
판형
기타
페이지
248
ISBN
979-11-392-3417-6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저자소개

김상우

동파(東波) 김상우
• 1943년 김해 진영 출생
• 1970년 지리산 토굴 수행 20년
• 울산 울주 연지암 주지 역임
• 2017년 2월 여성문학 시 등단
• 2018년 부산문인협회 수필 등단
• 2020년 부산 실상문학 단편소설 등단
• 제5회 부산문인협회 전국 시 낭송대회 대상
• 제2회 양산 실버 시 낭송대회 대상
• 제5회 부산 색동회 시 낭송대회 금상

낯선 길인 줄 알았더니

내가 오래전 걸었던 길이었다

처음 만난 사람인 줄 알았더니

천 번의 인연이 스쳐 간 얼굴이었다

 

오늘의 눈물 한 방울도

어제의 업을 씻는 이슬이 되고

오늘의 미소 한 자락도

내일의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

 

전생의 문을 열었더니

그 끝에 서 있는 이는

다름 아닌

지금의 나였다

 

돌아보면 제 삶이 늘 고운 햇살 속에만 머물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짙은 구름이 하늘을 온통 덮어버린 날이 더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은 제게 하나의 분명한 진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 모든 어둠의 뒤편에는 언제나 변함없이 빛나는 태양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하루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길어 올린 사유와 삶의 흔적들입니다. 기쁨과 슬픔, 밝음과 어둠의 순간마다 그 이면에 숨은 배움을 발견했고, 그 울림이 오늘의 저를 지탱해 주었습니다. 비록 소박한 글들이지만, 이 책을 펼치신 분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빛 한 줄기가 스며들 수 있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_<작가의 인사말> 발췌

작가의 인사말

 

1부 구름처럼 흘러가고

1 사위가 신랑 수업 받는 세상

2 엇갈린 가시와 거울

3 늦으면 나중은 없다

4 저승행 마지막 간이역

5 노인들의 자살은, 누구의 책임인가

6 쌀 훔쳐 먹은 개와 왕겨 훔쳐 먹은 개

7 세월을 단속하는 카메라는 왜 없나?

8 살아 있는 그대에게 복을 빕니다

9 걸음을 제대로 걸어라

10 세탁기에 돌려버린 일주일의 비상(飛上)

11 생의 끝자락에서 듣는 법문

12 침묵하는 밥알, 감사의 연금술

13 흐르는 물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14 개보(犬譜)가 족보(族譜)를 덮는 날

15 돈의 가치만큼만 받는 효()

16 황혼의 길목에서 붙잡아야 할 일곱 가지 지침

17 풍요의 시대가 낳은 가장 외로운 죽음

18 복에 없는 갓을 쓰면 머리가 벗겨진다

19 팔려 가는 혼인, 버려지는 약속

20 무릎 꿇고 뺨 맞는 젊은 남편들

21 허상의 그물에 갇힌 진면목(眞面目)

22 마지막 발자국은 꽃이 되어

23 5천 원의 생존, 8천 원의 실존

24 늙음이 가르쳐 준 마지막 지혜

25 찰나의 마음, 영겁의 우주

26 게 통 속의 인간들

27 마음을 고치는 병, 플라세보의 기적

 

2부 윤회의 강을 건너, 전생의 문을 열다

28 육도는 죽어서만 가는 곳이 아니다

29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

30 최면으로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

31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난 전생 여행

32 전생의 습(), 현생의 빛

33 전생의 기억은 어디로 가는가

34 ()는 농담과 진담을 구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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