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택 시인의 첫 시집 “어느 CEO의 아침 낙서”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출근하면 일기처럼 매일 쓴 시를 여기에 올렸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나름 자신의 이야기를 시나 수필의 형식을 빌어서 쓰고 싶어 한다. 기억의 한계라는 것이 있어서 누군가는 시를 쓰고, 수필을 쓰고, 소설을 쓰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가슴에 묻혀 있던 것을 꺼내서, 표현하는 것이 쉬우면서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야, 비로소 글을 쓰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작가 역시 그 나름의 이야기를 남기고, 누군가 읽었을 때에 같은 감정을 느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를 쓰게 되었다.
서문
메아리
겨울 아침
시골 아이
어여쁜 꽃
친구야
생일
꽃이 전하는 말
우리 동네 아귀탕집
봄
봄비
너에게 보내는 편지
꽃
한라산 철쭉
그리운 사람은 이렇다
아들에게
선생하기 힘든 세상
동행
아프지 마라
회상 1
첫사랑
여름 하늘 꽃
사람들 사는 세상
골프&아들
부부의 연
비 오는 날 풍경
삶
청춘
갈잎의 노래를 기다리며
MOON
사랑은 1
그렇고 그렇다
틀
사진
가을은 이렇게
하루
떠나가 보자
이런 아침에 느끼는 것
이렇게 살아봐요
나에게 이쁜 꽃
당신도 서러운 사람
떠나는 것
타인
창문 안 겁쟁이
아버지 1
아버지의 병상
12월의 아침 풍경
어느 날 느낄 것
12월 끝자락에서
보내면 그만인 것을
쉽지만 못하는 말
알사탕
그냥 이렇게
겨울 열차
겨울비 내리는 날
이런 사람
어머니
세상은
소식을 묻는다는 것
너에게 준 선물
말
행복이란 나무
오늘
끝자락에서
추억
내가 받은 선물
그랬으면 좋겠어
사랑은 2
한마디
부러워하지 마라
좋은 사람하고는
그림이 준 선물
가버린 친구에게
두 가지만
기다림
너는 이랬으면 좋겠다
정
상념
소중한 한마디
설
이런 사람이 좋다
이상 기온
세배하면서
사랑하며 산다는 것
어제가 입춘
명상
동행에 관한 생각
그렇게 사는 거지
봄이 오는 소리
변명
봄비 2
회상 2
내리사랑
아버지 2
사랑으로
부모
한 땀 한 땀
빈 가슴
개똥철학
우리 색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