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의 허전한 마음을 공감하고 한편으론 서로 간에 위로가 되기를 기대하며, 가슴이 아리도록 보고 싶은 아들과 군대에 간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의 무사 제대를 바라는 간절함을 표현한 책이다.
아들은 석별의 아픔을 뒤로 하고 바로 입영심사대로 들어간다. 헌병으로 보이는 군인들은 연신 예비 군인들이 속히 부대 내로 들어가고 부모님은 외부에서 배웅을 하도록 권유한다. 입영장소엘 씩씩하게 들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여유 있게 들여다 보내기 위해 아침 일찍 준비를 하였는데 내비게이션 검색을 연무대 육군훈련소로 하는 바람에 서두르게 되었다. 늦지는 않아 다행이다. 연무대 육군훈련소와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가 다른 곳인 줄은 몰랐던 것이다. 추후에 누군가 묻는다면 ‘육군훈련소 입영장소 입영심사대’라고 확실하게 얘기를 해 주고 싶다. 이렇게 하여 아들은 입대를 한 것이다. 맑은 날에 아들의 군 생활 18개월이 시작된 것이다.
글을 시작하며
1. 육군훈련소 훈련병이 되다
육군훈련소에 입대를 하다
입대한 지 3일이 지나다
육군훈련소에서 온 박스우편물
국방부 ‘더 캠프’ 앱을 통해 훈련소로 보내는 위문편지
후반기 교육으로 화**병 교육을 받게 되다
2. 무사히 자대에 안착(배치)
강원도 인제에 안착을 하다
군에서 온 콜렉트콜 전화
아들의 군복무 중에 설을 앞두고
3. 아들과 나눈 편지
139번 훈련병으로부터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쓴 편지
강원도 인제에서 온 메일
4. 강원도 인제에서 늠름한 군인으로
강원도 인제에서 멋진 군인이 된 아들
군에서 아들로부터 온 카카오톡
면회만큼이나 반가운 아들의 전화
군에서의 제설 작업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출동을 하다
비오는 날과 훈련
화**대대 ‘밴드’에서 온 연락
화**대대 *중대 밴드에서 아들의 소식을
군 생활 잘하고 있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어머니 아버지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극한 체험을 두꺼비와 함께
5. 군 생활의 오아시스, 휴가와 면회
군대에 간 아들의 첫 휴가
추석 한가위를 아들과 함께
아들이 귀대하는 날
아들과의 군 면회를 기대하면서
예정된 면회일에 파견이 결정되다
기대를 품고 인제로 첫 면회를 가다
인제에서 두 번째 면회 기대
인제로 두 번째 면회를 가다
아들로부터 반가운 카카오톡이
아들이 두 번째 휴가를 나오다
아들이 부대에 복귀한 다음 날의 허전함
휴가를 신청했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여름을 앞두고 면회 신청
여름의 초입 아들의 면회
아들이 세 번째 휴가를 나오다
6. 코로나 19 속에서의 군 생활
코로나 19 시국에서의 부대 복귀
군에서의 자가 격리
군 내부에서 발생한 확진자
코로나 19가 속히 종식되길
확진이 되었어요
격리중인 아들
군에서의 격리 생활
7. 군복무 중인 아들을 생각하면서
군인의 봉급
아들이 군 장병 적금에 가입을 하다
건강한 나라에서 아들이 살 수 있도록
다가오는 봄의 다른 느낌
비가 온 다음 날 새싹과 아들 생각
양초의 희생과 국방의 의무
아들과 함께 관리기 사용하는 날을 기다리며
나무를 심으면서 아들의 혹한기 훈련을 생각하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
북한에서 쏘아올린 ICBM을 보면서
핸드폰과 군 생활
봄의 시작점에서의 군인 아들 생각
아들은 전화를 하였는데
아들의 알찬 속을 발견하다
강원도 양구 산불과 핸드폰 고장
3주 만에 걸려온 아들의 전화
은행을 까면서 제대 날짜가 당겨지기를
글을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