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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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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하며 배운 세상 이야기

출간일
2022-06-09
저자
이영석
분야
문학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392
ISBN
979-11-392-0501-5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8,000원
저자소개

이영석

경상국립대 독어독문학과 및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서울대 사범대 독어교육과 및 동대학원 독문과, 동아대 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하였고, 독일 에얼랑겐대학, 라이프치히대학, 함부르크대학, 보쿰대학 및 일본 메이지가쿠인대학 등에서 연구하였다. 경상국립대 인문대 학장, 한국독일어문학회 회장, 한국지역문화콘텐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은 책으로 “그리스 로마의 신화와 전설”, “유럽의 어제와 오늘” 등과 옮긴 책으로 “기산, 한국의 옛 그림”, “유럽의 미래” 등이 있다.

정년퇴임을 앞둔 경상국립대 이영석 교수가 36년 재직 기간 동안 언론에 기고한 글을 모아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다양한 분야의 현안에 대한 비평을 담은 시론과 함께, 일부 사회 문화적 이슈에 대한 제안을 담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글은 대학, 사회, 지역, 문화 등의 4부분으로 나누어 정리되어 있으며, 긴 시간 동안 사회적 이슈와 대학의 변화에 대한 한 개인의 생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색다른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순(耳順). 공자가 『논어』에서 예순 살을 지칭한 단어이며 ‘생각하는 것이 원만하여 어떤 일을 들으면 곧바로 이해가 되는 나이’를 가리킨다. 저자는 36년간 재직 과정 중에 우리나라의 사회적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우리나라의 대학, 시대, 지역, 문화라는 4가지 테마의 변화를 이모저모 살펴보고 정리한 내용을 한 데 엮은 것이다. 또한, 저자가 읽은 외국문학에 관한 감상평을 곁들여, 독문학 교수인 저자의 문학을 향한 애정 또한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사회 문화의 변화에 관한 한 개인의 감상을 담고 있지만, 그동안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는지 그 변천과정을 느낄 수 있는 사료로도 손색이 없다. 세상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비평과 동의, 혹은 일침을 가하기도 하며 그야말로 ‘참견하며 세상을 배운’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책을 내면서〉

세상 참견 36년의 허와 실


Ⅰ. 대학


인문학, 개혁과 재편 요구받는 반세기의 안위

갈림길의 인문학

문화시대, ‘문화연구’와 ‘문화학’의 전망

비판받는 서울대 인문대

제1회 세계인문학포럼과 2011년 부산

한국 인문학, 세계를 향한 웅비의 날개를 달다

이공계 위기?

인문학 위기?

책의 해, ‘새로운 인문학을 위하여’

대학과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관계

선거의 문제점도 고려하는 총장선거를

‘代表’, ‘代議’의 ‘代’를 생각하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대학발전과 졸업생 취업

대학 학부제 확대의 의의

대학자율이 우스워진 시대

로스쿨 설립 진입규제를 풀자

로스쿨과 시인의 피켓

교수업적평가제, 평가 기준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대학평가, 대학 발전 위한 성찰의 계기로

대학통합논의, 도약의 기회로 삼자

대학통합 논의에 대한 반성

대학 통합 논의, 내일의 안목으로

명문대학의 지형변화와 지방대학

학벌주의 극복?

서울대의 이상한 생각

학위복 개량과 사각 학위모

학술행사장의 빈자리를 채우자

시대의 변화와 대학언론의 역할

건강한 대학축제

지금은 어느 시대인가

일회용과 영구용

이대로는 안 된다

화를 복으로 만드는 슬기를

분열의 응어리를 화해의 계기로

개교 60주년 제대로 기념하자


Ⅱ. 사회


과거사 청산과 ‘자기기만’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군자표변(君子豹變)의 개혁

자살골 정치

탄핵정국 이후

관광공사 이참 사장의 ‘진돗개 한국인론’

외교부에 친미파가 없다?

신바로크시대의 반성

과정과 결과를 함께 책임지는 선거문화

선거 승패와 ‘지상의 척도(尺度)’

‘나눠 먹기’ 선거구 조정

구총독부 건물 철거와 ‘국민학교’ 명칭 변경

6.25 45주년과 대북 쌀 지원

정치성 짙은 세법 개정

양 김 씨는 왜 침묵하는가

비자금(秘資金), 정치권도 수사해야

김혁규 지사의 첫 도정 인사

논점 일탈한 노사공방

현대자동차의 전면파업

불성실한 소득 신고와 자율

연말정산 유감

공권력에 대한 도전과 경찰의 위상

‘자치발전 30대 과제’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

지방자치시대 기업의 순발력

지방자치시대의 시민운동

지자체의 민자사업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지방세 수납의 허점

지자체 재정과 제한입찰

은행의 지자체 돈 유치경쟁

지방화 시대 시중은행의 변신

도 금고 지방은행에 맡겨야

사회간접자본사업에 혜택을

교육개혁 1년의 명암

월반제와 기회의 다양성

추진 일정 잡힌 교육개혁

점수 따기 봉사활동

퇴색하는 학교운영위

학교 보내기가 불안하다

종합생활기록부에서 학생생활기록부로


Ⅲ. 지역


지역문화콘텐츠에 주목하자

서부경남권의 장기종합개발구상

민자(民資) 통한 광포만 매립

96년 정부예산안 경남 예산 확보 비상

6.27 지방선거 선거부정 대청소

‘경남무역’ 창립 1주년에 거는 기대

시군 소비자고발센터 활성화돼야

국민소득 1만 불 경남 1인당 방역비 1080원

경남 보건 복지 수준 전국 최하위

장마철, 체계적인 수방 대책을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시민

동계훈련 체육단체 진주 방문이 줄고 있다

에베레스트의 경남 산꾼

건설업체의 도내 위장본사

바뀌어야 할 건축업계의 구태

아파트 부실 공사와 분양방식의 문제

양식 양돈업의 해외진출

멸치 수입과 어민 생계

창원 농산물도매시장의 운영법인 선정 특혜

‘농수산물수집등록제’와 밭떼기상의 등록 기피

대형 요식업소 냉면 육수의 대장균

산림보전은 후손에 대한 책임

지리산 양수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 왜곡

건설업체의 폐기물 은폐 눈가림

지리산 양수발전소의 자연 훼손

전자업계의 신종 직업병

조선업계의 신종 직업병

중부 경남 주민 식수원의 발암물질

문제 그대로 둔 진주골프장 승인

재점검 필요한 쓰레기 정책 방향

대규모 사업장의 환경영향평가 무시

해양 오염과 존폐기로의 양식업

도시지역의 심각한 대기오염

가뭄과 폭염 끝 단비를 보며

천수교 주민 피해, 대책 마련 서둘러야

대구 폭발 사고와 절망 속의 상부상조

대책 없는 고속도로 주유소 화재

외산 담배 안 팔고 안 피우기

대마 절도와의 전쟁

도내 승강기 13%가 결함

허점 많은 정부양곡 관리

마산의료원의 부정 투명한 조사 필요

휴업 마산의료원 문제 합리적 해결을

경찰의 고가장비 방치

경찰의 총기사용 사고와 인명 경시

피서지의 폭력과 바가지요금

공무원의 취로사업비 유용

반성하고 다짐하는 세모를


Ⅳ. 문화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강의하면

한글, 개량도 필요하다

SNS와 온고지신

“좋은 하루 되세요”의 문법파괴

킴씨, 리씨, 팍씨

구텐베르크와 인터넷

프랑크푸르트의 ‘2013 한국문화축제’

파독 광부 간호사에 대한 국가적 예우 서둘러야

함부르크의 부산 예술가들

엘베강의 피렌체, 드레스덴

‘독일마을’의 꿈과 현실

슈타지 비밀문서와 X파일

잊혀진 ‘모자왕국’의 명성

노인희화 유감

바보상자의 힘

표어 ‘전방주시 철저로…’의 언어문화

신문, 좀 겸손합시다

새로운 지역신문을 보고

언론의 여론 왜곡과 언론 모니터링

‘형평정신’의 부활을 기대한다

지워야 할 진주성지의 친일인사 손길

책의 해, 문화의 달, 그리고 한글날

일상의 딜레마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폐막

’6월’과 월드컵 광풍

새로운 세태와 가정문화의 변화

충정과 용기에 대한 주체적 이해를 여는 마당

남강댐 보강과 문화유적 보존

신화의 부활, 다시 주목받는 상상력의 화수분

알을 깨는 고통과 비상의 시작

H. M. 엔첸스베르거, 체제 사회 비판 ‘정치시’의 선구자

박범신 ‘은교’와 괴테의 만년 사랑


〈이영석 교수의 외국문화 읽기〉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 다시 보기

18세기 스페인의 풍속과 인물 이야기

타자의 시선으로 본 19세기 조선

최고의 부자를 통해 본 천년의 문화사

지구촌 다양한 민족에 대한 생생한 정보

우민화 계속하는 시장중심 미국 문화

비교 신화를 통한 인간 본성의 이해

공간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문화 차이를 만든다

‘풍경의 시학’ 만들어낸 문학 예술 기행서

‘교양’ -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누구나 알고,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진정한 세계화는 가장 민족적인 것의 보편화에서

장구한 역사 이해의 단초 음식 이야기

100개의 테마로 이야기하는 프랑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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