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친구들이 모두 잠든 시간,
보름달이 끄면 놀이터에 하나둘 모여드는 고양이들…
그런데 놀이터에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어요.
대장 고양이는 강아지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 보는데…
과연 대장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세상에는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강아지들도, 길 위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 우리와 더불어 사는 이웃들입니다. 어디서 사는지, 누구와 함께 사는지는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처럼, 다른 사람에게 베푼 친절은 돌고 돌아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처럼 서로 다르더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선뜻 도움을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