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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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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새벽을 맞으며2

출간일
2015-02-20
저자
김경환
분야
문학
판형
신국판(152 X 225)
페이지
352
ISBN
979-11-5528-349-3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7,000원
저자소개

김경환

저는 을미년 올해에 스물아홉 살이 되었습니다. 50을 넘기면서 가끔씩 나이가 가늠이 안 되고 헷갈려서 아하, 내 머리로는 이게 한계구나 싶어서 방법을 바꾼 것이지요. 작년이 서른 살 이었으니 올해에 한 살이 줄어 비로소 청춘의 스물아홉 살이 된 것입니다. 좀 욕심이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남은 날들은 그만큼 세상에 짐이 되지 않게 살기로 마음먹었으니 가상하지 않습니까?
먼지에서 생명을 얻게 된 행운으로 문득 지구로 여행 온 초보 여행자가 바라본 지구에는 아, 별처럼 반짝이는 무수한 생명들이라니. 그런 세상에서 남들 따라서 남들같이 살아보려고 기웃거린 세월이 수십 년이건만 결국엔 왕따를 당한 아이처럼 외톨이가 되었고 마침내 풀이 죽어서 산골로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산속의 양지바른 곳에 컨테이너 한 칸을 놓고 생활하고 있는데 고독한 밤이면 가끔씩 별을 올려다보기도 합니다. 어느 날인가 모 방송사에서 이런 나를 자연인으로 방영을 했더군요. 그날부터 저의 이름은 ‘자연인’이 되었습니다.
인적이 끊긴 산속에는 계곡의 물소리와 바람 소리가 전부인데 가끔은 새소리도 들려옵니다. 이런 산골에선 유유자적(悠悠自適)과 청빈낙도(淸貧樂道)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아서 그렇게 폼을 재고 있습니다. 저의 취미는 상고대의 얼음꽃이 핀 눈길을 산책하는 것이라서 유달리 추위를 많이 타면서도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뭐 궁금한 것이 있습니까? 질문이란 가리지 않는 게 또 저의 특기이기도 하거든요.

저서
저 산의 끝은 어디인가
큰물에서 놀아라
꿈꾸는 사람들
마흔에 떠난 신혼여행
밤이 깊어갈수록 별은 더 빛난다
효소단식 10일의 기적
깨어있는 새벽을 맞으며

찰 나 와 같 은 짧 기 만 한 삶 에 서 

우 연 처 럼 동 행 하 는 그 사 람 들 과 나 는 

아 름 답 고 조 화 로 운 지 생 각 하 는 날 입 니 다 .


혼자 사는 산속이야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면서 청빈낙도(淸貧樂道)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서 작은 것도 나누고 서로 주고받으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조금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려면 손해도 감수할 줄 알고 또 이해와 배려도 필요할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의 고마움과 자신의 분수를 알고 그것들로 즐길 줄도 알면서 말입니다.

산속에서 살아가며 느낀, 이런 삶에 대한 사색과 사유의 글들을 모아서 이번에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깨어있는 새벽을 맞으며”의 2부로서 말입니다. 이미 출판된 1부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글들이었다면 이번에 출판하는 2부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하여 또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문 

1장/장마가 끝나지 않아서

장마가 끝나지 않아서

아, 이 가을에

하늘이 손바닥만 한 산골에서

만추 

무전여행 

2장/푸르게 산다는 것

푸르게 산다는 것 

하얀 눈을 기다리며 

담요 한 장에 고향을 담아서 

괜찮아 울지마 

깨우침의 길 

요즘 들어 갖게 된 꿈 

천년의 집을 

영성의 문 

이별 

3장/돈보다 더 큰 꿈을

우리가 쌓아야 할 탑 

내 삶의 남은 날은 

삶의 질적인 향상 

인연의 두려움 

나의 유일한 희망 

풍요롭게 누리며 사는 행복 

행복의 지름길 

돈보다 더 큰 꿈을 

불행은 잘못된 인식으로 초래된다 

4장/아름답고 찬란한 것

무욕의 평화로움 

진정한 성장이란 

동전 속에 양면이 다 존재하듯이 

모두가 꿈만 같은데 

아름답고 찬란한 것 

내 꼬라지 

문득 이런 질문을 

산골의 작은 오솔길 

그것도 사는 것이라고 

5장/보름달이 더 밝고 찬란한 법

한가롭고 담담하게 

첫눈 내리던 날 

최고와 최선의 길 

간절함과 정성으로 

보름달이 더 밝고 찬란한 법 

지적능력의 특별한 존재 

차라리, 시인으로 살리라 

즐기며 산다는 것 

용광로처럼 

독서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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