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세상을 바꾼다
거리의 악사는 관객을 찾아 헤맵니다
버스킹 존(busking zone)은 경북 하고도 구미이며, 버스커는 60대 중반의 TK입니다.
지방 사람이 하는 말은 아예 없는 소리가 되고, 명함에 최소한 몇 줄은 번듯해야 그의 말도 말이라고 여기는 세태가 어떨 때는 화도 나고 어떨 때는 참을 수 없어 “나도 할 말이 있다”고 외치고 싶어서 말입니다. -프롤로그 中
그런 가운데 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이천년 전 유대땅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요한의 목소리와 닮아 있습니다. 글 한 편 한 편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불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지적하고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목소리가 하루하루 삶에 지치고 절망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추천사 中
프롤로그 _ 5
추천사 _ 10
첫째 이야기
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대통령에게 드리고 싶은 말
꽃놀이 패 _ 18
신 용비어천가 _ 21
흥부와 놀부, 성남과 밀양 _ 25
이기 무신 냄시고? _ 28
악어, 악어새의 공생 _ 31
비정상의 정상화 _ 34
병 고치랬더니 ‘환자 없애자’는 새누리 _ 36
불법인데… _ 38
칠죄종(七罪宗) _ 41
좌, 우익 가리기 _ 44
레미제라블! 스데롯 언덕 야외극장 _ 48
이스라엘의 신무기 _ 51
1대 300 _ 54
이모빌리즘(immobilism)과 가만히 있어라 _ 57
메멘토 모리…희망은 _ 60
칠링 이펙트와 ‘알아서 기기’ _ 62
내 나이가 어때서~~~ _ 65
네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_ 68
고급 찌라시 _ 71
개 이야기 _ 74
땅콩 _ 77
딸, 딸 바보 _ 80
지록위마 _ 83
일탈 _ 86
‘국제시장’을 보았습니다 _ 89
김기종씨, 고맙습니다(?) _ 92
불쌍하다 _ 95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_ 98
다른 듯, 같은 듯 _ 101
금반언의 원칙 _ 105
OXI 그리고 승민엑트(승민+EXIT) _ 108
‘우마오당’(五毛黨) 당수의 범죄, 그리고 판결 _ 112
한여름 짜증나는 이야기 _ 116
무식한 국민들(?) _ 119
여성상위 시대 _ 122
둘째 이야기
아 세월호
라면과 공감 _ 126
하늘이시여, 저들을 위로 하소서 _ 129
아파서 횡설수설합니다 _ 132
감성, 감정, 모멸감 _ 136
‘사람들이 약간 미쳐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_ 139
대한민국 버스 44 _ 142
‘아니라고? 없애버려~’ _ 145
보나 세라(buona sera), 교황님 _ 148
“국가가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 _ 151
개 이야기 두 꼭지 _ 154
말 바꾸기, 그러나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말 _ 158
이제는 근혜차벽 _ 162
셋째 이야기
빨간 잉크, 파란색 글씨
빨간 잉크, 파란색 글씨 _ 166
누구신데요? _ 168
눈발, 화장발 _ 170
아브젝시옹과 자살 _ 172
복지 다음 교육, 그 다음이 경제 _ 175
‘간에 기별’ _ 177
찐 계란, 날달걀 _ 180
안타까운 마음으로 강청합니다 _ 183
엥겔계수, 엔젤계수, 사랑 동행지수 _ 186
소원 세 가지 _ 190
지발 좀 묵고 살자 _ 193
소득대체율 50%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_ 197
봄날은 간다 _ 201
장수(長壽)의 악몽(惡夢) _ 204
넷째 이야기
박근혜 정권, 촛불, 탄핵, 그리고…
그리고… _ 209
세권의 책 _ 212
바보론 _ 215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_ 219
거짓말 대회 _ 223
출구 전략(Exit Strategy) _ 227
노인과 바다(같은 욕심), 그 다음… _ 231
4.13 이후의 말들 _ 235
누구십니까? 2 _ 238
밉다, 밉다하니 업어 달라 한다 _ 242
궁금하다 _ 245
소금 먹고 물켜기 _ 251
내 돈 내고 내 뺨 맞기 _ 255
우병우와 이철우 Ⅰ
오관참육장(五關斬六將)과 폭탄 돌리기 _ 259
우병우와 이철우Ⅱ _ 263
전혀 다른 두 가지가 보여주는 한 가지 결론 _ 267
꼴 값 _ 271
목사와 뻐꾸기 자녀법 _ 275
하인즈의 딜레마와 평등 없는 친밀성 _ 279
핵! 핵! 핵! _ 282
‘국가를 국가라고 부를 수 없다’ _ 285
구케의원 _ 289
‘유기적’ 지식인들의 말과 글 _ 293
나라를 위한 일 _ 297
장기기억의 정확성 _ 301
국가를 경영한다 _ 305
17.5%~25.8% _ 308
선무당이 사람 잡았다 _ 311
망국의 수순 _ 315
브렉시트, 트럼프 승리, 이제 우리나라는… _ 320
‘나 소시오 패스’ _ 324
78% 그리고 104만 _ 328
후안무치(厚顔無恥)와 박면피(剝面皮) _ 332
환관지배 4년 _ 335
정유 신년을 맞으며 _ 338
박근혜 토템(?) _ 341
데자뷔 _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