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이지, 무엇을 하고 싶어 했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지, 

‘나들이의 맛’ 중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지, 무엇을 하고 싶어 했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지, 

‘나들이의 맛’ 중에서 

지난날을 돌이켜도 보고, 그간 내팽개치다시피 했던

나의 존재 의미를 곱씹어 가면서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도 본다. 

여행 목적과 갈 곳이 정해지면 인터넷으로 비행기 티켓을 끊고 

렌터카를 예약하는 순간, 어렴풋이나마 여행지의 무엇이 

나를 유혹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여행할 때 필요한 물건들을 

주섬주섬 챙겨서 가방에 담는다. 이런 때에 빠짐없이 찾아오는 두근거리는 

마음도 함께 담아 넣는다. 지내다 보면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하면서 애써 짬을 내서 여유를 즐겨도 본다. 

들어가면서 中

들어가면서 … 나들이의 맛 

제1부 숨바꼭질하는 과학적 사고들 

오늘도 과학숲을 거닐고 있네 

그리워지는 파도 소리 

자연의 기표에 담긴 기의 

이미지는 어떤 말을 하고 싶어 할까?

도구 제작의 시작

과학지식의 활용

제2부 실험과 과학

최적 조건이란 것이 있을까

비교하려면 객관적 기준에 따라 측정해야 한다

변화는 흔적을 남긴다

신맛과 떫은맛

사랑은 하나의 연결고리이다

친한 것끼리 반응한다

달리 보니 보이네

불은 새로운 고리를 만든다

은이 나를 표현해 주었더라면

행동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농사꾼의 고민

낙천적인 들풀

공존공생

두껍아, 두껍아

농부의 여명

농사를 짓는 사람의 마음

잡초는 말한다

사자 한 마리에 술렁이는 누 무리

뿌려진 화합물

공포의 모기

자연은 스스로 변화하게 한다

엔트로피

동적 평형

제3부 과학이 만들어 가는 문화

자유여신상에 초심을 새기다

유엔 본부와 과학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음파를 요리하는 마술사, 오페라하우스

정밀 산업의 나라, 스위스

제4부 지구의 움직임

화산의 선물, 에덴동산과 간헐천

야생동물의 품, 응고롱고로 분화구

옐로스톤의 간헐천

제5부 기슭에 집을 짓다

돌을 쌓아 지은 집, 마추픽추

마사이족의 보금자리

융기가 만든 풍광

푸에블로인디언의 주거

신앙을 다져 갔던 지하도시, 데린구유

피오르드 산기슭 주택

초원에 외롭게 서 있는 게르

북방의 목조주택의 정취

수상마을

중세독일의 도시

청나라의 거리

초가삼간집을 짓다

나가면서 … 산다는 것은 과학숲을 산책하는 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