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
잊었던 기억을 찾아내기도 하고
알지 못했던 지방을 다시 여행하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기도 한다.
세상에 나와서 머리를 들고 사는 사람이라면 잡다한 생각과 걱정거리가 머리를 어지럽게 하고 마음을 수고롭게 해, 지나치면 정신을 상하게도 한다. 나는 마음에 와닿는 생각들이 많지만 모두 다 일일이 기록할 수는 없고 때때로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단상斷想이 스치면 드문드문 기록했다.
사람들 앞에 내놓으려는 것이 아니고 내 스스로 ‘어떤 생각을 하고 지냈는가’ 비춰 보는 것이다. 기록해 놓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살았어도 다음에 다 기억해 낼 수도 없고 또 기억해 낸들 무엇에 도움이 되겠는가? 일은 그때그때 필요할 때 의견을 말하고 제시提示해야지 나중에 하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군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머리말 중에서-
머리말
맥아더 동상 철거 시도 유감
오월의 맑은 아침
노인 인력을 활용하자
경로잔치
아시안 게임 유치, 시민의 힘으로
올림픽 백태百態
대학생을 공부시키자
어머니의 기도
동화로 어린이를 키우자
그림자 동무
자연을 사랑하자
사이좋은 시냇물
바다의 오염
어부 이야기
장독대
초가집
시민의 공공 재산을 보호하자
개성 공단에 결핵 요양원을 짓자
공부방에서
꽃 그리기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자
나누기
명랑하고 활기찬 사회
도시의 하루
아름다운 삶
마지막 봉사는 몸을 기증하자
인생은 짧다
기억력
양심과 정직
마음대로 사는 세상
자립심
한자漢字 공부
공부
손재수損財數
새의 맘도 모르고
작은 생명도 사랑하자
유아를 교회에 맡기자
거룩한 땅
향수
욕심의 한계
노래하며 사는 새
어떤 죽음
소통
개미
하루살이
신문
91주년 어린이 날
어린 시절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주자
이사 다닌 초등학교
아이들 소리
개기월식
초승달
아름다운 벗들
가야산 등정기登頂記
산길
신탄리역
설악산雪嶽山
폐교의 단상斷想
행정직 공무원의 직명 변경 건의
- 부록
고려사高麗史 형법刑法 조條
조선朝鮮 관리官吏의 휴일休日
예절
절
제례祭禮
경조사 서식
한문漢文 문장文章에 쓰이는 조사助詞
나이에 대한 별칭
집궁법執弓法
선조先祖들의 교지敎旨를 본 소고小考
전용기田溶起 공의 항일노정抗日路程
윤재允齋 전창수田昌秀 공의 효행孝行
내가 걸어온 길
후기後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