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까?
여행에서 ‘냉정’을 배웠다면 이상한가요? 여행은 제게 흔들리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남의 손에 등 떠밀리고 있는 청춘들과 제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냉정한 여행에 초대합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좋은 학벌, 대기업 취업, 평범한 삶. 대한민국 모든 젊은이들이 꿈꾸고 나아가는 길이 하나뿐이라는 데, 그리고 정작 이것을 이룬 사람도 삶에 만족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데 의문을 가진 저자가 선택한 방법은 ‘냉정한 여행’이었다.
“일단은 명문대를 가야 해.”, “상경계로 가는 게 최고지.”, “ROCT 하면 취업이 잘된대.”라고 모두가 정답을 알고 있는 듯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지만 그 계단을 하나하나 착실히 밟아 나간 후에도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저자.
이는 비단 저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젊은이의 문제이며 모두가 고민하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열린 사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엿보기 위한 방법으로 108일간의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
영국 - 벨기에 - 네덜란드 - 독일 - 폴란드 - 체코 - 헝가리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스위스 - 룩셈부르크 - 프랑스 - 스페인 – 포르투갈에 이르는 15개국을 여행하며 저자가 얻게 된 삶의 방향이 궁금하다면 주저 말고 이 책을 일독해 볼 것을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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