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서 30여 년의 세월을 근무한 저자의 경영, 마케팅 전략과 여러 제품의 후일담을 포함한 에세이!
나는 한국에서 제일가는
마케팅 전문가가 되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오리온은 나의 영원한 짝사랑이다,
그렇다 아직도 “오리온”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
오리온의 긴 역사의 작은 파편일지라도 무언가 남기는 것이 후배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조금은 부끄럽다, 마치 혼자 다 했다고 떠벌리는 것 같아서, 물론 같이했다. 단지, 나의 관점으로 브랜드를 보고, 일에 대한 나의 주관적 견해이다.
“꼭 팔아야 하는 숫자”와 “자신이 팔고 싶은 숫자”는 다르다. “꼭 팔아야 하는 숫자”는 회사 경영유지를 위한 평균적인 숫자이지만, “자기 자신이 달성하고 싶은 숫자”를 도출하면 커다란 목표를 이끌어낸다.
‘전면전’의 속도는 느리지만 ‘정도 경영’을 하고 있으며, 곳곳에서는 ‘국지전’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 지금은 투명한 숫자로 무책임한 earning shock는 없습니다. 그래서 조직은 많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병사와 전사의 차이는 병사는 변명만 하고 전사는 스스로 찾아간다.
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전사를 가지고 있냐에 달려있다.
‘무한경쟁시대’ 이제는 너무 익숙하게 들려오는 단어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늘 그 성공의 해법이 절실하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의 경쟁은 이기거나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기거나 죽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늑대의 생존법칙’은 무한경쟁시대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으로 본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보이는 것만 해도 챙기기 어려운데, 어떻게 보이지 않는 것까지 다 보듬을 수 있을까도 싶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 둘 사이의 경중을 과연 따질 수 있을까.
때론 저 깊은 심해 속 보이지 않게 흐르는 조류가 가장 큰 흐름, 트렌드일 수도 있다. 보이는 것만 보고 큰 물줄기가 될 심해 속의 조류는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꿀 능력을 주시옵고,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의연함을 주시옵고,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프롤로그
1장 나의 이야기
투덜이 CEO
2장 브랜드 이야기
포카칩 이야기
스윙칩 이야기
치토스 이야기
예감 이야기 …
오리온 자일리톨 껌 이야기
닥터유와 마켓오의 비하인드 스토리
3장 영업 이야기
최고의 영업력을 자랑하는 회사
4장 생산 이야기
파워 브랜드를 잘 육성하는 회사
5장 러시아 이야기
러시아 이야기 1 역사
러시아 이야기 2 첫발을 딛다
러시아 이야기 3 혁신
러시아 이야기 4 초코파이 이야기
러시아 이야기 5 옥중에 계신 분에게 보낸 편지
6장 신제품 출시 사례연구
출시 배경
국내 소비자 트렌드
국외 소비자 트렌드
오리온의 기회
오리온의 제품 혁신 프로젝트
마켓오 출시
마켓오 콘셉트 도출의 출발
마켓오의 차별화 전략
에필로그
7장 재직 시 Message & Talk에 실린 글 중에 발췌
6,250원의 본질과 의미 100원의 경제학
Every Business is a Growth Business
변화의 물결을 타라!
회사에서 가장 원하는 직원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전문가가 되려면 당당하라
위대한 승리 이야기
장애물 넘기
어느 날 보낸 편지
송별사
추천도서
8장 매경춘추에 기고한 글
2006년 7월 8일 Up-Up! 베이스캠프
2006년 7월 14일 식사는 또 다른 대화
2006년 7월 20일 성공의 순환
2006년 7월 26일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2006년 8월 1일 꿈에 대한 갈망
2006년 8월 7일 빛의 자식, 어둠의 자식
2006년 8월 19일 회사를 놀이터처럼
2006년 8월 25일 속도전의 시대
2006년 8월 30일 게임 승리의 법칙
9장 Sales Promotion의 이론적 연구
Sales Promotion의 정의
SP의 종류와 특성
성공적인 Sales Promotion을 위한 계획 수립 절차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