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먹고 크는 우담바라를 꽃 피우리
그리도 못하면 좀벌레로 환생해
억겁의 세월 나의 글을 쏠아 대리라.
등단을 하고 새 옷을 입은 듯 어색했던 한 해를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문인께 첫 인사드립니다
어린아이의 조바심보다는 먼 길을 가는 느긋함.
욕심 없이 삶을 나누고 지혜와 감성을 키우면서
감사함을 담아 글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신 인연들
시집 발간을 위해 힘이 되어주신 가족과 지인
시사문단 소속 빈 여백 동인 선생님과 대표님
출간을 위해 힘써 주신 출판사의 관계자분들과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나날이 좋은 날 되시길 바라며
그간 격조했던 모든 분께 인사를 갈음합니다.
사랑, 그리움 하나
별에 보내는 기도
사랑이 머문 자리
설레임
사랑의 recipe
그대 오시는 날에는
내 임이 오시는 길
당신은 사랑입니다
우리란 이름으로
소원
임 그리움
장미를 말하다
마음으로 피는 꽃
윤중로 벚꽃축제
민들레 사랑
앨버트로스 카페에서
아시나요
그리운 날엔
슬픈 서시
긴 여운, 생각 둘
가난한 나의 기도
출사표
내가 우는 법
창과 방패
피에타
반야심경
유레카
빛과 소금
맹수의 언어
영역표시
네버랜드
슬픔이 슬픔들에게
문명, 야누스의 꿈
그날이 오면
알츠하이머
덫
꿈꾸는 사랑 바위
그대라면 좋겠습니다
나, 너, 우리 셋
사모곡
괘종시계
그루터기 추모제
연화장 연가
독백
피터 팬의 꿈
재수 좋은 날
기억의 파편
행상 할머니의 좌판
그런 날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
도시의 달
종이 호랑이
소등 5분 전
수원 여인숙
바쁘냐?
진화
바다에서 온 배달부
계절의 길목 넷
노루귀 꽃
신고식
귀 열기
기지개
춘란 담기
바람나기 좋은 날
시골 풍경
귀농의 꿈
아침이 내게
매미 울다
메밀꽃 일다
만파식적(빛, 소리담기)
담쟁이덩굴
낙엽
계절이 지나는 골목
까치밥
어른을 위한 동시
매화향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