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을 위한 전략적 무기, 가면(假面)!
가면은 진짜 얼굴이 아니다. 진짜 얼굴을 숨겨야 하는 이유에 따라 행복을 더해 주는 가면이 있고, 불행을 감내하는 데 힘이 되는 가면이 있다. 가면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힘듦을 조금 덜어 주기도 하고, 다음 힘쓸 때를 대비하여 용기를 기르게도 한다. 가면은 이 용기들이 쌓여 배짱이 두둑해지게 한다. 그래서 궁극으로는 행복이라는 최종목적지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무기, 그것이 바로 가면이다.
삶의 무대에서는 어느 것 하나 공평한 것이 없다. 공평하지 않은 출발은 공정성이란 제도를 만나게 되면, 조금, 그야말로 아주 조금 평평해질 수 있다. 하지만 공정한 제도판을 기대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 될 때가 많다. 주어진 삶이 공평하지 않음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은 엘리트가 아닌 보통사람들이다. 그러나 의식 있는 보통 사람들은 사회의 공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힘을 보태어 노력한다. 그래야 혼란으로부터 삶의 형태를 독립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 속 삶의 무대에서는 보통사람들이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얻고자 하는 꿈의 실현을 보통 이상의 사람들인 엘리트(정치엘리트와 관료엘리트를 포함)들은 욕심이라고 부른다. 일찍이 국부론에서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1790, 영국, 철학자)도 재산과 출신이 한 사람을 다른 사람 위에 올려놓는 주된 두 가지 원인이라는 것이 명백하다고 하였지 않은가. 그는 자연스럽게 이런 사람들이 복종의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는 이론을 제시하였었다. 상위의 자들이 하위의 자들에게 송충이들은 솔잎만 먹으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우리 보통사람들은 상당히 현명하다. 그래서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없었던 것을 꿈꾸지 않으며 탐하지도 않는다. 헛꿈을 꾸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 보통사람들은 비록 출발이 힘들어야 했던 인생이어도,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을 하는 보통사람들이 그 과정의 공정성을 즐기고 얻은 작은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고 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
보통사람들의 꿈은 엘리트가 보기에는 분수를 모르는 욕심으로 치부될 때가 많은 것이 바로 이 세상이다. 이 세상에 살면서 제대로 된 꿈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무시, 조소, 권력 등의 모든 것들로부터 자신의 노력을 정정당당히 지켜 낼 수 있는 무기가 절실한 것이다. 게다가 보통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비용으로 마련할 수 있어야 하는 무기여야만 한다. 보통사람은 부자가 아니니까 말이다. 비용이 들지 않는 무기, 그것이 바로 가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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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가면의 탄생
1장 가면
2장 꿈
3장 기회
4장 우연, 인연, 필연
5장 공짜정보
6장 가면의 종류와 기능
7장 가면제작소 오너
8장 가면디자인
2부 가면의 힘
9장 실천의 기회
10장 배려의 습관
11장 팔로어 가면
12장 펠로우 가면
13장 통계적 관찰
14장 콩쥐와 팥쥐
15장 용기와 배짱
3부 가면의 독
16장 신데렐라와 잠룡
17장 조면(鳥面)
18장 지행합일(知行合一)
19장 권력
20장 정규직 공무원
21장 미운오리새끼
22장 새대가리
4부 가면의 성장
23장 1/2과 5/10는 다르다
24장 3金과 성장·성숙의 관계
25장 THM 원칙
26장 고백
27장 타자가면
에필로그
감사의 글
생각을 더해 준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