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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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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옥좌玉座 1

출간일
2020-06-05
저자
박해완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244
ISBN
979-11-6552-212-4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9,000원
저자소개

박해완

seineart@naver.com

2002년 계간 문학사랑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소설집 『한계령은 약속하지 않는다』, 『캄차카를 꿈꾸며』, 『큰곰자리 패밀리』, 『상상의 부자유』, 『퓨전 철학관』, 장편소설 『화성』, 『외인』 등이 있다.

수양의 가택 뒤뜰에 측근 수하들이 모여들었다. 수양에게 잘 보여 벼슬 한자리를 꿰차려는 자들도 있었다. 내금위 소속의 무인들인 강곤, 안경손, 홍순로, 민발, 곽연성과 무예 실력은 뛰어나 나 소속도 없는 당장은 무뢰배나 다름없는 임자번, 최윤 등의 뛰어난 무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궁술대회가 열렸고 한쪽에는 거한 술상이 차려졌다. 활을 쏘며 술도 마시는 광경은 수양의 기질 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수시로 활을 쏘고 사냥을 즐기는 수양의 활 솜씨는 무예가 출중한 수하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역사는 기록의 서사書史로 시대를 관통한다. 서사는 중단되거나 소멸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관념의 발로는 영속되는 역사의 긴밀한 고찰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사실주의를 토대로 하여 전해질 때 서사의 가치가 있으며 사관史官의 자의적 견해가 과도하게 이입되어있거나 왜곡, 변질, 와전 등은 의미 없는 허구에 불과할 뿐임을 저자는 인식하고 기억하고자 한다.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에 의한 쟁취는 필연적으로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고 그것은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여 숱한 기록으로 남겨져 있음을 강렬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다. 규모가 크거나 우월한 역사만이 아닌 사람이 존재하며 생긴 고금의 모든 일 들은 결국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음을 특유한 서술의 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를 불현듯 그 시대와 조우하게 만든다.


작가의 말


역란逆亂

찬탈簒奪 

사사賜死 

천형天刑 

공신功臣 

폐서인廢庶人 

적장자嫡長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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