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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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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가 그립다

출간일
2021-02-02
저자
박길안
분야
문학
판형
국판(148 X 210)
페이지
84
ISBN
979-11-6552-685-6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6,000원
저자소개

박길안

· 서울 출생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작가
· 대한시문학협회 회원
·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동인
· 청향문인협회 회원

· 2019년 청향문학상 제7회 시부문 수상
· 2019년 시사문단 제200회 시부문 수상
· 2019년 대한민국 국민행복공헌대상/문화예술공헌부문
· 2020년 글로벌작가협회 강건문학
· 코로나19 공모 시부문 수상
· 대한시문학협회 시부문 수상

시집
· 2018년 그래, 사랑은 - 지식과감성
· 2019년 어쩌면 그래, 사랑은 - 지식과감성
· 2020년 말하지 그랬어 - 지식과감성

‘그래, 사랑은’, ‘어쩌면 그래, 사랑은’, ‘말하지 그랬어’에 이은 박길안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박길안 시인은 꽃도 잃고 열매도 잃고 잎까지 다 떨어뜨려도 다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떨켜 같은 사랑에서부터 생을 다할 때까지 서로를 보듬고 책임지는 코이노니아적 사랑까지, 우리 삶의 영원한 숙명인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그의 목소리를 이 책을 통해 만나 보기 바란다.


그냥 

내 곁에 머물러주셔요 

그냥 

함께하는 것으로 눈맞춤해주셔요 

그냥 

같이, 라는 그 이름이면 

나는 행복할 수 있어요 

변함없는 그 사랑으로 

천 일의 앤처럼 

천 일만 향기로 피울까요 

천 일만 향기로 속삭일까요 

- ‘천일홍’


떨켜 

2월 

초짜인생 

봄아 부탁해 

벚꽃이 진다 

5월이 오면 

나, 살아남아 

코로나19 

남편이 죽었어요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6월에는 

그날 

내 하나뿐인 누이 

귀촌 

그리워 

용서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가시버시 

그대 앞에선 

갈대 

파킨슨병 

천일홍 

계절이 깊어가네 

그래도 여자 

7월이면 

그대 평안하뇨 

나 여기 있어 

상처 입은 도시에 비가 내린다 

창밖이 보여 

어느새 가을이 왔다 

아침 

동창 

딱 좋은 날 

동화추모공원 

너무 보고 싶다 

망월동에서 

계약만료 

그렇게 

그 집엔 

지금은 전시 중 

고소공포 

루게릭병 

서울은 

옛날 찻집 

가족 

가을 넋두리 

우편함 

희망 

참전용사의 집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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