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고 글쓰는 작가 제니(오유경)의 작품 모음집. 네이버 밴드 ‘사진, 무지개별이 되다’에 올라온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시를 엮어 만들었다.

인사말 

사진작가 프로필 

사진작가 JINO

이순신 

사진작가 박상준

독도가 말하다 

사진작가 김영노

소녀가 바라보다 

사진작가 나무나무

통나무가 된 시간 

사진작가 윤드리

마른 심장 

사진작가 박정원

다리에서 

사진작가 김미경

무채색 이정표 

사진작가 SATTO

닮다 

꽃으로 사람으로 

사진작가 김은주

이대로 

더하기 

사진작가 장계영

균형으로 바라보다 

돌아오는 길에 서 있다 

무언가 내게로 다가온다면 

바람의 그림자 

사진작가 김영노

빛이 나려면 

시간 이야기 

사람을 키워내는 소리 

사진작가 박장왕

가능성 

일어나는 일 모두 자연스럽다 

사진작가 이창덕

겨울달이 별을 만났다 

사진작가 민형식

내가 되어지길 

붉은 별 

산 

사진작가 바람꽃

색을 갈아입다 

단 한 번의 지금 이 시간 

사진작가 박해동

기억 속의 그대와 

사진작가 박청식

기억의 섬 

바다가 지나간 길 

태양은 매일 같았다 

쓰라리다 

사진작가 하바앤진

문 

기억의 길 

닮아지다 

두께 

사진작가 조봉규

멀어지다 

표현되어질 때 

일러스트레이터 COMA

남긴 것 

피할 수도 가질 수도 

현기증 

사진작가 윤재천

그림자 

사진작가 김보영

내 길 

사진작가 전승엽

이유가 되다 

사진작가 이설제

그대이기에 

바로 보다 

인간적인 외로움 

올림 

내 것이었던 그리움 

스며듦 

비움 

공존 

사진작가 정나연

원이 되다 

가는 길 

이미 갖고 있음을 

하나로 보여지길 

사진작가 박근석

자신을 만드는 온도 

향기는 스쳐질 때 만나게 된다 

이루어진다 

바람이 도와준 결과 

바람이 남긴 이정표 

보여지는 색으로 

시간이 거꾸로 갈 때 흘리는 눈물은 뜨겁다 

단단하다는 것 

닮음 

다가오는 향 

사진작가 노춘성

초록 심장 

나를 찾아 데려오다 

울림으로 

매력 

다른 바람 

다름은 같다 

늘 같아도 

존중으로 만든 배려 

사실, 스스로 알고 있다 

한 걸음 차이라면 

사진작가 김성국

지킨다 

나는 나임을 

사진작가 김길형

내가 비추어짐 

사진작가 HAKU

언덕까지 

떨어질 때 

내 두 발 

색 

나눔 

마음의 양 

얼음꽃 

사진작가 위응복

기도의 의미 

사진작가 이나야

다시 만나, 다시 바라본다 

사진작가 JINO

가림 속의 빛 

뛰어라 

바다별 

눈을 감고 그대를 보다 

기다리고 있다 

느끼는 걸음 

길 

함께를 빌어본다 

공존을 위한 존중 

사진작가 이경철

터널 속에서 

존재를 위한다면 

사진작가 임지원

달리는 나 

사진작가 오경주

바로서다 

사진작가 설송

친구와 

사진작가 유리

내 다시 꽃이 되리다 

흔들렸던 이유 

기억은 거꾸로 흐르다 

사진작가 내명주

전달자 

사진작가 이정식

그대 안에서 

멈춤을 서서 바라보다 

아름다움과 매력이 향기롭다 

여전히 나는 

축제의 밤에 다녀오는 길 

빛이 내리고 있다 

내림 

잃어버린 마음 

시작의 의미 

흑과 백 

황금빛 숨을 쉬다 

뿌리기 때문에 

별이 흔들리다 

내려놓고 흘러가다 

열정 

사진작가 전병섭

너의 향 그리고 나의 향 

공간 

채워지다 

사진작가 이귀천

마주하며, 숨을 느끼며 

사진작가 박상준

태양으로 가는 길 

다가감 

사진작가 이광우

이 순간 

빙하구름 

사진작가 유운형

뒤 

갈림길 

끝에서 시작되다 

바람이 올 때까지

발자국 

밤이 되어 

숨 속에 

사진작가 신재국

뜨거운 매일 

열정을 담다 

허락 

내게 모든 시간을 

새소리가 되어 

성장 

잠깐 멈춤 

가운데 

원하는 기다림 

이해하는 법 

사진작가 하승용

그리움에 안기다 

사진작가 윤용식

심장이 울리다 

어울림 

기대가 되는 결과물 

약속의 빛 

그릇에 담기다 

다시 다가오다 

그림자에서 의미를 찾다 

젖은 나무의 울림 

사진작가 박호남

그래서 꽃은 아름답다 

뻐근함 

숨 쉬어지는 

기억안개 1

기억안개 2

사진작가 방춘성

구름이 기다리다 

내일이 오기 때문에 

시간과는 

익숙한 뒷모습 

다른 빛 

사진작가 은월봉

붉은 눈물이 머물러 

사진작가 현창호

나누고 바꾸며 

태양이 비추는 길 

찬란함 

사진작가 정태인

크리스마스 

사진작가 장병기

이해하고 위로하다 

처음 그대의 느낌으로 

사진작가 김상훈

보리파도가 오는 소리 

감성의 섬 

사진작가 김용철

만듦 

사진작가 고학규

누군가는 

무지개나무 

낮과 밤이 바뀌는 시간 

사진작가 권만섭

노란별 

사진작가 나무나무

눈물바람 

말려짐 

변하는 색 

하늘을 바라볼 때 

향기 속에서 

사진작가 문현우

다르게 

사진작가 박종부

두 개의 별 

사진작가 청솔

자존감 

사진작가 최병문

눈물 바람 

사진작가 이남기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다 

오래 서 있는 길 

사진작가 시선

빛을 담고 싶다 

커피 향이 날 때까지 

사진작가 최정번

멜로디 

소리 

사진작가 한상인

만나다 

사진작가 권오혁

빛나다 

사진작가 강신양

어른임은 담음이다 

사진작가 곰치

지표 

사진작가 전중호

다른 세상의 나무 

사진작가 원충식

그림자가 되어진 빛 

사진작가 박호남

가져가도 좋다 

사진작가 최정국

마주침 

사진작가 ·a릭

바람의 속도 

사진작가 현창호

별밭에 모여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