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손해목의 시집 『함부로 피어나는 꽃은 없다』가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도화꽃 분홍빛 사랑은 잊은 지 오래
희미한 기억 저편으로”
양귀비꽃
너무 예쁘다길래
양귀비꽃
보러 소풍갔다가
양귀비꽃
처럼 붉은 내 마음
양귀비꽃
몰래 바람결에 전해보네
양귀비꽃
보다 고운 내 님은
양귀비꽃
보다 불타는 내 심정 아시려나
「양귀비꽃 전문」
제1부 봄과 여름
사랑으로 피는 꽃
이월
봄이다
하얀 목련
봄님이 오시는데
봄인가 보다
봄은
驚蟄(경칩)
반곡지에서
양귀비꽃
밀양 위양지에서
작약꽃
아카시아의 꿈
장미의 계절
모란
장미꽃과 당신
별꽃
망초꽃
꽃무릇
빗소리
제2부 가을 그리고 겨울
가을이 오면
가을 하늘
보고 싶은 사람이여
가을에는
가을이 온다
어디로 가야 하나
드높은 가을에는
누군가와 떠나고 싶다
시월의 끝자락
가을이 달아난다
단풍 든 나이
방죽의 가을
동짓날
12월에는
산타는 살아 있다
낙엽 되어
사랑하는 사람이여
눈길을 걸어가네
겨울나무처럼
마른 나뭇가지 되어
제3부 사랑과 그리움
사랑이 별거더냐
그대 가슴에 영원히
사랑이 아름다워
부드러운 사랑
러브로드
당신과 함께
얼마나 사랑하는지
언제나 사랑길
사랑의 잣대
사랑해(海)
조약돌 사랑
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랑의 전설
초콜릿 사랑
사랑을 한다는 건
기다림
사랑으로
사랑스런 눈동자
기다리는 마음
사랑 때문에
고요한 밤이 오면
제4부 마음에 동그라미
위대한 발견
하루에 한 번이라도
마음의 때
고독한 영혼
함부로 피어나는 꽃은 없다
열어젖혀라
행복의 열쇠
웃음꽃
운문사 처진 소나무
낡은 신발
빛나는 것은
만어사 너럭바위
예쁜 게 죄
금정산을 오르며
노틀담의 꼽추처럼
영천 장날
비가 오면
희망의 수평선
마음에 동그라미
닭의 일생
제5부 기억의 저편
후남이네 감나무
풀이 되리라
포도밭에서
직지사 백일홍
사라진 고향
옛날이야기
나의 어머니
까치집 짓다
책갈피
커피 한잔해요
석류
빨간 우체통
오늘
戀病(연병)
학습효과
내 님 마음
그리움은 까치밥처럼
사랑 샘
별은 뜨고 있나요?
이랑과 고랑
헛발질
물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