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명의 저자가 전하는 각기 다른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쁨과 아쉬움, 따뜻함이 얽힌 이 에세이는 변화하는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책이다.

『“2024 신춘문예 詩” 깊게 읽기』는 시 세계를 여행하는 상상크루즈입니다. 2024년 새해에 각 언론사는 신춘문예 시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주요 언론사의 당선자 11인의 당선작 12편과 그분들의 신작시 20편의 시 세계로 여행하는 책입니다. 이 배의 선장인 민용태(閔容泰) 교수가 2024 신춘문예 시 여행을 쉽고 깊게 그리고 재미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신춘문예는 최고의 시인을 뽑는 등용문이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나라의 신춘문예 당선시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짧아서 좋았던 시가 경쟁하다 보니 더 어려워지고 낯설어졌습니다. 독자들이나 애호가들의 키를 훨씬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민용태 교수의 강의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시를 좋아하고, 신춘문예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한자어로 된 우리말이 서툰 MZ세대와,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여주 수필 구인회를 발족하여 첫 작품집을 낸 후 작년에 두 번째, 올해 세 번째 동인지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사에 휘둘리고 일에 치여 함께 활동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새로운 동지들이 빈자리를 메워 준 덕분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수필집이 출간되었습니다._ 프롤로그 prologue 세 번째 수필집을 발간하며 中

경북중고등학교는 1960년 2·28 학생민주의거의 발상지입니다. 당시 이대우 학생회장의 주도로 여러 학교와 연합하여 일으킨 이 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학생운동이며,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228기념비와 기념 조형물이 현재 황금동 모교 교정에 세워져 있습니다.   위대한 경북중고등학교, 우리들의 모교여! 경맥인들이여!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선봉에서 영원히 빛나라!   _축사 중에서, 김문수(51회, 고용노동부장관)

“팽이한테 묻고 싶다. 그만 쉬고 싶은지를….”   평범한 일상 속 관찰을 통한 재료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아이디어를 찾는 법을 담은 책. 멈추고 싶지 않은 팽이처럼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새로운 열정과 도전으로 자신의 궤도를 찾아가는 것을 권하는 자기계발서다.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작은 것에서부터 천천히 삶을 변화시키는 지혜를 전해 준다.

    “마지막까지 나를 사랑하고 그 사랑이 넘쳐주변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인생 사계절 중에서 가을을 사는 저자가 늦게 수필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 수필집을 낸 후 쓴 작품들을 꽃에 비유하여 낸 책입니다. 결실의 계절에 막 꽃을 피워 냈지만,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깊이 있는 글들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의 삶까지를 진솔하게 다루었고 두루 느낀 생각을 담았습니다. 오랜 군 생활로 체득된 애국과 충성,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애썼던 소중한 글들도 있습니다.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자본주의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낼 수 있도록 돕는신앙적 경제생활 안내서   나는 이 책이 목회자 후보생들과 현장 목회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원한다. 넉넉하지 않아도 주의 길을 가면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신 것들을 지혜롭게 운용하면 밝은 노후를 맞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원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하여 다음 세대 크리스천들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흘려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재정 확보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잘 운용하여서 자신의 가정을 지키면서도 주의 일에 힘쓸 수 있기를 기도한다._프롤로그 중에서

수필은 감성과 이성과 지성이 잘 어우러졌을 때 심미안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한다. 수필가들은 세상을 볼 때 감성의 렌즈, 이성의 렌즈, 지성의 렌즈 외에 영적인 렌즈도 필요하다. 자연이 품고 있는 우주 생명과 우주 의식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렌즈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내면 의식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중략)산들문학회 회원들의 작품을 대할 때면 조사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고 섬세하게 문장을 매만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해마다 진중하고도 세심하게 다듬어 간 작품을 모아 동인지를 발간해 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제6집 《나, 크고 있어요》를 발간하려고 한다.- 산들문학회 제6집 《나, 크고 있어요》 출간에 부쳐 中  

무심히 고인 물웅덩이로 상징되는 이 세상 현실도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 그림 같은 자연의 철학이 숨어 있음이다. 그것을 열망하는 시인이기에 오염되지 않은 풍경을 만났을 때 시각과 청각, 심상이 어우러진 공감각적 시 한 편을 그려 낼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은 서정의 발명자요, 발굴자적인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